나 의 것/나의 설교

달란트 비유 마25:19~30 (남전도회 총회)

미션(cmc) 2016. 5. 14. 19:26

달란트 비유 마25:19~30

 

마태복음 25장은 24장과 더불어 “작은 계시록”이라고 불릴 정도로 묵시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종말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취하게 될 상반되는 행동 양상과 그들이 맞게 될 최후에 관한 세 가지 비유가 있습니다.

열 처녀의 비유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성도의 준비성 있는 생활을 말하고,

양과 염소의 비유는 선행을 베푸는 생활을 강조 한다면,

달란트의 비유의 성도의 성실성을 강조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유에 대하면서 좀 더 성숙한 신자로서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생활이 무엇인지 잘 배워야 하겠습니다.

이 달란트의 비유는 종들에게 맡겨진 주인의 달란트를 가지고 열심히 장사는 모습을 16과 17절에서 말씀하고,

태만한 모습은 18절에서 대조적으로 우리에게 교훈 하시고 계십니다.

이 비유는 각자의 생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삶에 하나님의 신성한 소명이 있다는 직업 소명론의 사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 이 비유는 성도의 실제적이며 동적인 생활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타국에 갈 때에 종들에게 자기의 소유를 맡겼다는 것은 주인이 종들을 자기의 동역자로 간주하여 주인을 대신하여서 재산을 증식시켜 주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종들은 주인이 맡겨준 소유를 최대한 활용해서 부지런히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종이 아니라 동역자로 인정하시고 부여하신 여러 가지의 개인적인 재능들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활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달란트는(헬 달란톤) 무게의 단위로서 통화수단으로서 화폐의 단위로 사용하였습니다.

1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인데,

1데나리온은 보통 노동자의 하루 품삯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만약에 노동자의 하루 품삯을 5만으로 보면 한국 화폐로 3억원의 거대한 금액이 됩니다.

주인이 종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약15억원)를, 종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6억원)을, 종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3억원) 씩을 그 종들의 각각 재능에 맞추어 나눠 주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종들에게는 능력에 따라 받을 만큼 받았기 때문에 받은 만큼의 의무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눅12:48)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16절과 17절에서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이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바로 라는 말은 주인이 떠나자마자 즉시는 아니더라도 종이 재빨리 자기에게 맡겨진 돈을 가지고 일을 착수 하셨음을 말합니다.

장사하다(헬 엘가조마이)라는 말은 농사일이나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어떤 사업에 투자했다는 의미를 말합니다.

이 두 종들은 행위가 아주 신속하고 적극적이며 매우 창의적이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각자에게 맡겨진 달란트를 잘 활용하는데 신속하고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종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는 일종의 신적인 사명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일하기만 하면 이미 주어진 달란트 이상으로도 아니고 그 이하로도 아닌

그 주어진 달란트만큼 남겨지도록 보장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5절에 보면 달란트 주인이 엄밀하게 측정해서 각각 그 재능대로 감당할 수 있는 전제하에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몇 달란트를 남겼느냐가 아니고 일을 열심히 했느냐 안했느냐 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두 종에 대한 칭찬과 상급은 (21, 23절)에 동일하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마땅히 각자에게 맡겨진 분량대로 자기의 소유한 재능의 분량대로 부지런히 일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종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동역자로 삼고 우리에게 맡겨진 2016년의 사역들을 바로 가서 장사하여 아니 열심히 일하여 칭찬 받은 두 종들에게 칭찬했던 것처럼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칭찬을 2016년 마무리에 다 들을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혹시라도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의 책망소리 처럼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될 것이며 무익한 종이 되어서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겨서 슬피울며 이를 가는 일이 없기를 소원합니다.

2015년도에 수고하신 회장 이영희집사님을 비롯한 임.역원들의 수고를 하나님께서는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말씀의 음성을 들으실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2016년 한 회기를 맡으실 새로운 임.역원들과 모든 3남전도회원들이 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 됨과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충성하시어서 년말에 우리 모두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말씀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