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것/나의 설교

지도자의 덕목(느1:4~11)(청빙위원회)

미션(cmc) 2016. 5. 14. 19:42

지도자의 덕목(느1:4~11)

 

느헤미야는 중요한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백성들을 격려하여 예루살렘 성벽을 쌓는 일을 완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아가 수일동안 우선적으로 한 일은 기도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잘 하려면 하나님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따라서 행동 하기 전에 기도하는 것은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기도야 말로 가장 확실한 준비이기 때문입니다

 

샘물교회 청년 임역원 수련회(1998.2.3-4) 서화평목사

 

3. 지도자(리더)에게 요구되는 덕목

1) 사랑(愛)입니다.

은사 중 최고는 사랑입니다. 리더는 '무슨 일을 잘 한다는 말을 듣기 전에 사랑의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가슴에 품고 대화하고 만나고 일을 해야 합니다.

 

2) 기뻐하는 생활입니다.(喜樂)

리더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참 힘들게 삽니다. 가능하면 즐겁게, 재미있게 살아야 합니다. 즐겁게 살고, 감사하며 살고, 사랑하며 살아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신앙은 곧 결단입니다. 주안에서 즐겁게 살기로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3) 평화로움입니다.(和平)

어떤 사람을 대할 때는 평화로움을 느낍니다. 바로 지도자가 그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곳에서든지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14:27, 벧전5:7, 빌4:6-7)

 

4) 오래 참음입니다.(忍耐)

인내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적극적인 인내와 소극적인 인내입니다. 소극적인 인내를 하면 참고 참다가 결국 화병에 걸립니다. 맥밀런 박사가 쓴 'None of Disease'라는 책에 보면 "소극적으로 사는 자에게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오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소극적으로 참는 사람에게는 54가지의 질병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인내를 하면 인내를 통해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이 적극적인 인내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 곧 성령의 열매입니다. 내가 참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힘입습니다. 정말로 참기 어려울 때 참아야 합니다. 소극적인 인내는 위장병, 혈압, 두통 등으로 육체적 질병을 얻고 비틀어진 인격을 가집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인내는 성숙한 인격을 만들어 줍니다.(약1:1-5)

 

5) 친절의 미덕입니다.(慈悲)

리더는 늘 친절해야 합니다. 작은 것에 친절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필요를 늘 관찰해서 적절한 때에 친절을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리더는 친절을 베풀 만한 곳을 찾고 늘 관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친절함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리더의 친절함과 미소가 따르는 자들에게 평온함을 줍니다.

6) 착한 사람이라는 인정입니다.(良善)

리더는 사람들로부터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착한 사람은 쉽게 오해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을 들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합니다. 매사에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7) 성실성입니다.(忠誠)

리더는 무슨 일을 해도 성실해야 합니다. 성실하다는 것은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사람이 인정을 받습니다.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맡은 일에 성실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곧 충성해야 합니다.

 

8) 부드러움입니다.(온건, 溫柔)

요즈음에 유행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사람이다"라는 말입니다. 지도자는 부드러움이 있어야 합니다. 과격하지 않아야 합니다. 말씨나 태도, 표정이나 행동이 부드럽고 온건해야 합니다. 극단적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포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드럽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있지만 과격하지 않고, 부드럽게 일을 다 성취합니다. 과격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소외를 시킵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사람은 겸손하여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괴로움을 주지 않습니다. 리더는 온유해야 합니다. 온유함이 강한 것입니다.

 

9) 통제력입니다.(節制)

특히 젊은 리더들은 절제를 잘해야 합니다. 만약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충동이 오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산다면 아무런 일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리더는 말과 행동을 절제해야 합니다.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고, 행동을 잘 통제해야 합니다.

이상에서 말한 지도자의 덕목을 모두 지니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지도력을 늘 개발해야 합니다. 이러한 덕목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리더에게는 필요한 덕목이 채워져 유능한 지도자가 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