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

08년 제24주 / 주 안에서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남성)

(6월 15일 주일설교 / 고전4:10-13, 신약 267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내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뛰어나고 우러러보는 존재가 되기 위해 무엇인가 열심히 했던 일들이 있으면 말씀해 보십시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우리 교회는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575장, 312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고전4:10-13

 

1. 사람에 대해서 알려면 어떤 기준이나 비교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세상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남을 높이고 용서하고 도움과 칭찬으로 살아야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은 상대를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자신을 높이기 위해 상대방을 낮추는 교만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디를 가든지 교만한 사람은 많으나 상대방을 높이는 겸손한 사람은 별로 많지 못합니다. 그 결과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일에 혈안이 되어 비방, 중상, 모함으로 갈수록 인물부재의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해 아래 특별한 사람이 없으며, 주님께서 본을 보이셨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며,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부족하지만 택하시고 들어 쓰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겸손한 일꾼이 되기 위함입니다.

 

2. 바울은 아볼로와의 관계에서 좋은 본을 보였습니다. 어떤 본을 보여 주었습니까?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문제는 무엇입니까?(고전4:6,3:6,4:18,19,5:2,3:21,롬14:1,15:1,살전5:14).

고전4: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고전4: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4: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 보겠으니/고전5: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고전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롬14: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롬15: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살전5: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바울은 사도라고 자만하지 않고 아무리 좋은 씨를 심었다 해도 아볼로가 물을 주지 않았으면 헛수고라는 사실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본을 본받고 남을 비판하지 말고 약점을 담당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붙들어 주기를 명령하였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교회 지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지도자를 우상화하는 대신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지도자에 대해서는 서슴없이 비난하고 음해하는 것이 문제였으며,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을 무시, 비난, 깎아내리는 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교만한 죄인 것입니다.

 

3. 바울은 교만한 고린도 교회에게 세 가지 질문으로 역공을 했습니다. 무엇입니까?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자랑하고 왕이 될려고 할 때 어떤 결과가 될까요?(고전4:7,8,고후8:9,마5:3,계3:17).

고전4: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4: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고후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계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①‘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냐?’ 구원에 대한 본질의 문제라면, ②‘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실제의 삶의 문제라면, ③‘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에도 마치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처럼 자기를 자랑하는 교만한 마음을 갖고 왕 노릇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부모,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주님을 섬기도록 잠시 맡기신 주님의 차용물임을 망각할 때 내가 강한 자가 아니라 반대로 나약하고 어리석은 자가 되며, 사데 교회와 같은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예수님은 낮아지셨습니다. 바울은 예수 때문에 고린도 교회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습니까? 그리고 바울의 일행이 진정 행복한 사람인 이유가 무엇입니까?(마23:12,빌2:8,고전4:9,10,13,12,고후6:10,8:2).

마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전4: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4:10 우리는 그리스도의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4: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4: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고후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8: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원형 극장에서 맹수의 먹이가 되거나 검투사의 칼에 찔려 죽임을 당하는 것처럼 구경거리가 되어 멸시와 천대를 당했습니다. 바울 일행은 그 길을 기쁨으로 자원하였으며,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은 자, 약한 자, 비천한 자, 비방 받는 자가 되었으며,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고 마치 먹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처럼 비천하게 대우를 받았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남을 깎아내리는 교만한 삶을 살았으나 바울의 일행은 그러한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남을 축복하고 권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믿음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입니다.

 

5. 자신을 낮추고 믿음을 지키는 일이 주 안에서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는 총체적인 불안과 위기 속에 있습니다. 어떻게 살야야할 지 나누기 바랍니다(막8:34,욥7:18,23:10).

막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욥7: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욥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구원을 넘어 더 좋은 영생의 나라로 가기 위한 그 길은 성화라는 고난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요 훈련과 연단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길을 통해서 영적인 불순물을 제거하고 정금 같은 신앙으로 주 안에서 보다 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높이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지 말고, 다소 현실이 어려워도 낙심하거나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거기에 담겨진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찾아 믿음으로 인내하고 감사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나를 높이기 위해 남을 깍아내리지 말고, 현실이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을 찾아 믿음으로 인내하고 감사하도록 기도합시다.

2. 고난 중에도 내면의 영적인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 높은 신앙으로 무장해서 강하고 지혜로운 성도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3. 6월 29일 전도축제에 모든 성도들이 작정한 태신자를 초청할 마음과 능력을 주시고 당일 축제에 은혜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중국지진 특별헌금, 대교구별 기도회, 신매탄 특별전도, 교사강습회, 사업하시는 성도들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