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 사투리 버전 (경상도,충청도,전라도(1,2),강원도,함경도,평안도) 시편 23편 사투리 버전 1. 경상도 버전 여호와는 내 목자인께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 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두기에 마 자빠져 자고 셔언한 또랑가로 딜꼬가서 낼로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당신 체면 때문이시라 카네 내 디질뻔한 골짜 구디의 껌껌.. ........글/아름다운 시 2012.04.23
*★* 겨울나무 *★*/윤정강 ★* 겨울나무 *★ *★* 겨울나무 *★* 스적이는 바람이 말을 걸면 남겨둔 잎 하나 귀를 기울인다. 지나온 날보다 길어진 해가 빛을 안고 마음으로 스미는 오솔길 잔설은 따스한 그리움인가 보다. 빈 가지마다 하얗게 분칠하며 가려는 나목의 울림은 산길에 내리고 양지바른 밑둥으로 정다웠던 겨울, 휘.. ........글/아름다운 시 2010.02.01
그대를 보고 있으면 /용혜원 그대를 보고 있으면 /용혜원 그대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맑은 눈 고귀한 영혼을 가진 그대가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다가가면 갈수록 그대 삶에 피워 놓은 찬란한 꽃잎을 떨어뜨릴까 먼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고 싶다는 말을 알고 있습니다. 모두 다 그리움을 갖.. ........글/아름다운 시 2010.02.01
♡ 하늘을 나는 새처럼 ♡-솔거 최명운 ♡ 하늘을 나는 새처럼 ♡ 솔거 최명운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새라도 덤불이나 나뭇가지에 앉습니다 푸른 하늘 잔 비늘 구름 조각도 겹겹이 다른 모양으로도 변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소망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날 수가 있고 푸른 하늘 구름처럼 천의 모습으로도 바꿀 수 있습.. ........글/아름다운 시 2010.02.01
넌 정말 날 몰라 / 솔거 최명운 넌 정말 날 몰라 / 솔거 최명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넌 몰라 넌 잠시 외로울 때만 날 원했지 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넌 쓸쓸할 때만 날 찾았어 넌 달콤한 말로 날 유혹했고 뜨거운 체온으로 날 녹였지 네가 날 사랑할 때 너의 품에 잠들고 싶은데 넌 언제나 허락하지 않았어 넌 몰라 내가 .. ........글/아름다운 시 2010.01.13
아주 오랬동안 간직해도 좋을사랑 / 용혜원 아주 오랬동안 간직해도 좋을사랑 / 용혜원 그대는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날마다 감탄과 기대를 만들어주는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도 좋을 사랑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부끄러울 것도 없고 거리낄 것도 없는 순수한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자랑해도 좋을 멋지고 신나는 사랑입니다 그대는 항상 삶의 소.. ........글/아름다운 시 2010.01.13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 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였으면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 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였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 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 ........글/아름다운 시 2010.01.13
12월의 엽서 ... /이해인 12월의 엽서 .. 12월의 엽서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 ........글/아름다운 시 2009.12.11
* 12월의 엽서 ㅡ 이해인* Phil Geusebroek * 12월의 엽서 ㅡ 이해인*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 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 ........글/아름다운 시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