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어린이 전도방법

유치부 어린이 전도방법

 

 

 

유치부 전도는 유년, 초등부와는 완전히 달라요.

1. 개별전도가 거의 불가능하다.
초등학생은 학교 앞 개별전도가 가능하지만 유치원 앞에서는 불가능해요.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집에 가거나 유치원 버스를 타고 집에 가거든요. 즉, 유아는 부모와 결합된 존재예요. 스스로 결정해서 교회에 나올 수 있는 연령이 아니거든요. 부모의 도움이 있어야만 해요.

2. 부모님을 활용하라.
부모님이 유아를 깨우고 교회갈 준비를 도와주셔야만 교회 나올 수 있어요. 오늘, 내일이란 개념도 없구요, 혼자 옷도 잘 입지 못하잖아요.
그러므로 부모님이 일단 교회에 나오셔야 해요.

3. 우리 교회 유치부 부모님들이 전도의 주인공!!!
그런데 그건 정말 힘들죠...바로 여기에 해답이...
동네의 또래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유아교육기관도 거의 비슷하고, 같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기 때문에 서로가 아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계신답니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님들이 그분들께 전도해야해요.
어른이 먼저 나오긴 어렵지만, 아이들이 먼저 다니면 나중엔 부모님들까지도 쉽게 교회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여러 행상때 초청 등)
우리 아이와 함께 교회 유치부에 보내주시길 부탁하고 주일에 미리 준비시켜주시면 데릴러 가겠다고 약속을 하세요. 우리교회 아이가 어리면 그 부모님이 한주만 수고하셔서 데려다 주시면 좋구요.
그러면 그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보내실 수가 있어요.

4. 이제 교사가 바톤을 이어받아...
당장 유아가 집에 간 다음(유아에게 즐거운 경험과 끔찍한 사랑을 주는건 필수) 전화 하세요.
아이를 많이 많이 칭찬하시고 감사하다는 말씀 잊지 마시고...
아이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는 건 부모의 마음을 만지는것과 같아요. 부모가 안보내려해도 아이가 선생님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확신을 가지면 교회 가겠다고 조르거든요. 그럼 부모는 꼼짝 못해요..
그리고 정성어린 카드 꼭 보내시구요....

선생님들이 제일 힘들어하는게 바로 심방이지만 귀여운 성경동화책이나 작은 선물 준비하셔서 한 번 방문하세요. 그래야 어머님들도 교사와 교회를 신뢰하게 된답니다.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우리 유치부 부모님과의 관계를 살펴보시고, 가정통신문이나 부모교육을 통해서 전도의 중요성을 피력해주세요. 그리고 아이 전도를 도와주신 어머님께도 감사의 메세지나 작은 선물 등으로 칭찬해 주시면(교회적 차원에서 하면 더 큰 효과) 그 어머님은 더 많은 이웃 아이들을 전도하는 자극이 될거예요.

[출처] [본문스크랩] 유치부 어린이 전도 |작성자 준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