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리에이션이란?

	레크리에이션의 뜻(語義)
	Recreation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의 '레크레싸오(recreatio)'에서 시작하여 '리크리에이트(recreate)'로 된 것 인데 발음별로 분류하여 보면 두 가지 뜻이 있다. (1) 리크리에이션(re-creation) : 발음의 강점(악센트)이 앞에 있고 개조(改造), 재창조, 새롭게 만듦의 뜻 (2) 레크리에이션(recre-ation) : 발음의 강점이 뒤에 있고 오락, 유희, 소창,취미, 휴양, 위안, 기분 전환의 뜻레크리에이션과 리크리에이션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레크리에이션이란 어떤 활동(즐김)을 통하여 창조적인 결과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즉 레크리에이션을 통해서 리크리에이션이 될 때 참다운 레크리에이션이라 할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의 의의(意義)
	레크리에이션의 의의는 3가지 면에서 찾을 수 있다.  첫째, 어떤 활동에 대한 각자의 흥미와 욕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  둘째, 각자가 행하는 여가 활동에서 희열과 만족을 느끼는 것  셋째,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활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
	레크리에이션의 정의(定意)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대표적인 정의를 보면 - H. R. Meyer : 레크리에이션은 여가에 관계되는 활동이며 그 활동자체에서  연유되는 만족에 의하여 동    기화 된 것이다. - John Hutchison : 레크리에이션은 활동에 스스로 참가하는 개인에게 직접적이며 만족스러운 가치 있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가의 경험이다. - Edis Boll 박사 : 레크리에이션은 여가 시간에 있어서 각자가 선택한 활동에 자발적인 참가를 하여 만족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경험을 포함한다. - Bright Bill 박사 : 레크리에이션이란 여가를 즐기기 위하여 또는 어떠한 자기만족을 얻기 위하여 자유로이     하는 활동이다. - 김오중 박사 : 레크리에이션은 각자가 선택한 활동에 스스로 참여하여 만족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문화적,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창조적이며 건설적인 여가의 활동이다. 이광재 박사: 레크리에이션은 단순한 여가활동의 차원을 넘어서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며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며 본연의 창조능력을 계발하고 발휘하여 인간사회에 기여 하는 자기성장의 창조적 활동이다.
	레크리에이션의 본질적(本質的)인 요소(要素)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저명한 학자들의 정의에서 찾을 수 있는 본질적인 요소   들은 다음과 같다. (1)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Worth-While) (2)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것 (Socially Accepted) (3) 여가를 선용하는 것 (Leisure) (4)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 (Satisfaction) (5) 자발적으로 행하여지는 것 (Voluntary) 위와 같은 요소가 포함될 때 비로소 레크리에이션이 될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의 2가지 형태
	레크리에이션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1) 능동적(적극적) 형태 : 각종 스포츠나 등산, 합창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직접 참가하여 즐기는 것 (2) 수동적(소극적) 형태 : 영화 감상이나 독서, 음악 등 보고 듣고 느끼는 감상을 주로 하는 것 이 두 형태는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수동적인 것보다는 능동적인 레크리에이션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기쁨과 만족을 얻고 느끼며, 여러 사람들과 서로 어울려 즐기는 가운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레크리에이션의 역사(歷史)
	레크리에이션 역사의 시작은 분명하지 않다. 왜냐하면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기원을 찾기가 어렵고, 고대올림픽(그리스. 로마시대) 이전의 운동경기도일종의 레크리에이션 범주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의하기에 따라서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단어의 사용에 대한 기원을 찾아보면 16세기 경 이 된다.
	레크리에이션의 어원(語原)
	레크리에이션이란 용어는 16세기 문예부홍기에 인간개조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인문주의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었는데, 그 뜻은 “건전한 여가의 활용”이었다. 이것은 오늘날의 레크리에이션과 동일한 뜻의 용어로 쓰였다. 1932년 미국 LA올림픽과 병행하여 제1회 레크리에이션 회의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 이 때 부터 레크리에이션이란 용어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쓰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레크리에이션이란 용어가 사용된 것은 6·25 이후로 볼 수 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레크리에이션이야 있었지만(제기차기, 투호, 연날리기, 널뛰기, 팽이치기, 강강수월래 등의 전통 민속놀이) 레크리에이션이란낱말이 통용된 것은 전쟁이후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