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사진/ 비디오 / 추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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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공중 납치된 UA 항공 175편(United Airlines Flight 175)이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의 사우스 타워(south tower)와 충돌한 후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노스타워(north tower)를 향해 또 다른 항공기 한대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9ㆍ11테러 5주년을 맞았습니다. 아래는 로이터가 전송한 당시 현장 사진입니다.
아래는 9·11테러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새로 건설될 빌딩들을 미국 뉴욕 허드슨 강 건너편에서 바라 본 조감도입니다.
유명 건축가 3명이 제작한 것으로 지난 7일 공개된 것입니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이들 빌딩을 인근 건물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조감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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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가 터진지 11일로 5주년이 됐습니다. 5년전 오늘에도 뉴욕에 있었는데 리버럴한(관대한) 뉴욕커들 마져도 테러 여파로 반 이슬람정서가 극에 달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9·11테러가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 택시 기사들의 상당수가 이슬람계열이었는데 9·11테러전과 다르게 옐로우캡 내외부에 'I Love America' 'I Love NY' 그리고 성조기 등으로 도배하며 자신들과 테러범들을 차별화하려 발버둥쳤던 모습에서 그들이 얼마나 위협을 느꼈었는지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작가들이 담아낸 트윈타워 메모리얼 포토북이 홍수를 이뤘습니다. 그러한 포토북속에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진하나가 있습니다. 무거운 소화장비를 짊어지고 트윈타워 비상계단을 이용해 위로 올라오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우연히 담은 사진 한장. 건물안에 있던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건물내 방송에서는 "Calm down"하고 제자리를 지키라고 했다는데 건물내 대부분의 사람은 비상계단을 이용해서 급히 대피해 내려가고 있었답니다. 무거운 소화장비를 짊어지고 위로 올라오던 소방관에게 위험한데 왜 올라오느냐고 물었답니다. 이어지는 소방관의 묵묵한 대답하나. "This is my job." 이 말 하나가 생사가 엇갈리는 사진속 한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참고적으로 'job'의 어감은 '직업','일','해야할 일' 등등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책무를 묵묵히 다하고 있는 군인, 경찰관, 소방관들의 소명의식 그리고 그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respect(존경)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모하는 큰 축과 9·11테러의 진실(?)을 찾고자 이성적/조직적으로 데모하는 Social Activist축 두가지 코드로 그라운드 제로 주변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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