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지금 모습이나 그들이 당신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을 보고 상대를 축복하지 말라. 그보다는 그들의 미래에 근거하여 그들이 변화될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에 근거하여 축복하라.
-엘머 타운즈의 ‘축복하는 사람이 축복을 받는다’ 중에서-
그리스도인은 늘 사람에게서 변화의 가능성을 봅니다. 그 자신이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아닌 영적 아버지 되신 주님이 곧 변화의 근원이 되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늘 겸손합니다. 지금은 비록 연약하고 가진 것이 없는 빈손이라 할지라도 주께서 그 자신을 통해, 또 다른 이들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실 것을 기대하며 소망의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보잘것없이 느껴지는 삶이라 해도 한 영혼을 바라보는 눈에 주의 시선이 담기기를 기도하십시오. 우리의 교만함이 다른 이의 가능성을 꺾지 않도록 또 우리 자신의 낮은 자존감이 스스로의 앞길을 막지 않도록 늘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시는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