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질병과 증상 - 냉증

[증상]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냉증에는 특히 허리나 손발이 차가운 느낌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두통이나 토조함, 현기증, 하복부가 당기면서 생기는 통증 등을 동반한다.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갱년기 장해 때문에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냉증이 심하면 임신하기 힘든 걍우도 있다. 또 여성의 질병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치료포인트]

 

허리에 뜨거운 수건을 올려놓거나 다뜻한 습포를 하여 항상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는 손발 등을 자주 주물러서 핼액순환을 좋게 하고, 뜨거운 욕조물에 발을 담그는 등 꾸준하게 가정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지압요법으로는 몸의 보온에 신경을 쓰면서 등이나 허리의 차료, 다리의 삼음교 등 각 경혈을 주무르면서 누른다. 허리에서 다리로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는 충문, 기충이 효과적이다. 복부가 당기거나 통증이 있으면 천추 등 배꼽 주변의 경혈을 어루만져주면서 마사지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경혈점별 치료방법]

 

1. 삼음교

- 위치 : 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3마디만큼 위로 올라간 부분.

- 효과 : 냉증의 치료에 빠지지 않는 경혈로 하복부가 당기는 증상을 완화시킨다.

2. 기충

- 위치 : 다리 부분의 서해부 중앙부와 성기의 중간 부분

- 효과 : 눌렀다가 떼었다가를 반복하면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3. 차료

- 위치 : 엉덩이의 편평한 뼈에서 위로 2번재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의 한가운데.

- 효과 :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핼액의 순환을 좋게 하고 차가운 증상을 완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