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최문철 장로님,
그제 1994년에 충남 보령시 장현야영장에서 진행되었던
청년 연합수련회 사진을 보고 옛 추억에 잠시 행복했었습니다.
고등부와 청년의 시절을 수원제일교회에서 보낸 것이 얼마나
복된 시간이었는지요.
그때도 늘 옆에서 함께 계셔주셔서 격려해주신 장로님 생각도 많이 났습니다.
오랫만에 들어가 본 수원제일교회 홈페이지에 후임목사 청빙광고도 보고
기도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후임목사 청빙의 중요한 시기에
좋은 목사님이 오셔서 제가 사랑하는 모교회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잠시 지원을 하려는 마음도 가져보았지만
아직은 여러모로 부족한 점도 많고, 현재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추천해주신 교회로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늘 교회를 사랑으로 섬기시는 장로님의 사역과 가정에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간구하며
수원제일교회 후임목사 청빙의 모든 과정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미시간에서,
김민순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