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과 복된 새해가 되려면<2017년 1월 1일 주일설교 / 딤후 3:1-5, 14-17, 신약 345면>

2017년 제2과 복된 새해가 되려면

<2017년 1월 1일 주일설교 / 딤후 3:1-5, 14-17, 신약 345면>

 

* 들어가는 말 :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모든 사람들이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나눕니다. 하지만 복은 인간의 노력이나 수고의 결과로 오지 않습니다. 새해만 아니라 매일 매주 누리는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된 새해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그 복을 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얻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2017년 새해 복을 받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2017년 새해 신앙의 성숙을 위해 결단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주일성수, 기도, 성경통독 등)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550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디모데가 사역하던 에베소 지역은 어떤 곳이었습니까?(행 19:24-28)

(행 19:24-28)24/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 에베소 지역은 거대한 아데미 신전이 있었던 곳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도할 때 에베소 지역에 있던 상인들이 아데미 신과 관련된 장사를 하면서 돈을 벌고 있었는데 그것이 위협이 되자 사도 바울의 전도를 방해했습니다. 또한 에베소 지역에는 수만 명이 동시에 앉아서 연극을 볼 수 있는 야외극장도 있었고, 철학과 수학이 발달하여 두란노 서원이라는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2. 우상이 가득한 도시였던 에베소 지역은 영적으로는 어떤 상태였습니까?(딤후 3:2-8)

(딤후 3:2-8)2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4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7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 산업과 철학이 발달하고 문화가 발달한 만큼 우상숭배와 영적인 타락이 많았던 도시가 에베소였습니다. 에베소 문화는 퇴폐적이었고 자기중심적이고 돈을 사랑하고 교만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에베소 사람들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아니라 매일 책을 손에 놓지 않을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토론하는 지성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지성을 가지고도 야만적이면서 복음을 멸시하고 반 기독교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에베소 교인들에 대한 위협과 핍박이 있었습니다.

 

3. 사도 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어렵고 힘든 에베소 지역에 파송하면서 디모데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딤후 1:3-5)

(딤후 1:3-5)3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 에베소 교회는 돈과 우상과 죄가 만연한 도시에 세워졌습니다. 그런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목회를 하려는 노련하고 유능한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핍박과 위협도 각오한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비록 젊었지만 누구보다 신앙이 투철했고, 강력한 영성으로 무장된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역자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경험이나 화려한 배경보다 청결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과 눈물이 많은 영성이 필요합니다.

 

4. 사도 바울이 영적으로 타락한 에베소 지역에서 사역하는 디모데에게 당부한 것은 무엇입니까?(딤후 3:14-17)

(딤후 3:14-17)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영적인 최전방에서 사역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사도 바울은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것을 전하는데 그것은 바로 성경 말씀이었습니다. ‘배우고’라는 말 단순히 아는 정도가 아니라 ‘어떤 것에 익숙해지다, 경험하다, 이해하다, 가르침 아래서 배우라’는 뜻입니다. 또한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말은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지식이 되도록 확신하라는 의미입니다. 그것만이 에베소에서 신앙생활이 전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무신론과 불신앙과 음란의 문화로 썩어가고 있는 에베소에서 복음이 씨 뿌려, 싹이 나고, 자라, 풍성한 결실을 하게 하는 최선의 대안이요 무기라는 것입니다.

 

5. 지금 이 시대는 디모데가 사역했던 에베소와 비슷합니다. 이 시대를 믿음으로 이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시 1:1, 계 1:3)

(시 1:1)1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계 1: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 에베소 문화나 지금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나 너무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천년의 세월이 흘러 과학과 교육과 문화가 성장하고 발달했지만 사람들은 더 악해지고 더 돈을 사랑하고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사는 방법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2017년 한 해 ‘새 부대를 온전히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심을 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온 가정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2017년 성경을 1독 이상하며 말씀으로 무장하는 한 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