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것/나의 설교

2019.9.27.수기장실행위원회하나됨(엡4장3절)

미션(cmc) 2019. 10. 2. 06:16

하나 됨(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함께 지켜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허락하신 하나 됨을 잘 지킬 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문맥으로 볼 때, 4절 이하에 나오는 내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4-6 사이에 사도 바울은 일곱 가지의 하나인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하나인 몸, 즉 교회 (2) 하나이신 성령 (3) 부르심의 한 소망 (4) 하나이신 주님, 즉 예수 그리스도 (5) 하나인 믿음 (6) 하나인 세례 (7) 하나이신 하나님, 만유의 아버지. 이상을 한 마디로 말하면 성부, 성자 성령 3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교회를 하나로 만들어 주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세상에 속하여 있던 한 자연인에게 성부, 성자, 성령 3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몸인 교회 안으로 불러들이십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는 그 구성원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의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누가 그리스도인입니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누가 교회의 구성원입니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곧 교회의 구성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한 사람의 자연인에게 믿음을 주셔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하나 되게 하심의 결과가

교회의 하나 됨 곧 통일성 (unity)입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평화라는 줄입니다. 줄은 하나로 묶습니다. 그런데 그 줄은 쇠사슬도 아니고, 굵은 밧줄도 아니고, 평화 (peace)라는 이름의 밧줄입니다. 평화의 반대는 다툼이고 싸움이고 전쟁입니다. , 우리 공동체가 성령께서 하나로 만들어 주신 것을 유지하도록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정신이 바로 평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평화혹은 평안이라는 이름의 줄을 주셨습니다. 이 줄은 하나만 있을 때에는 약해 보이지만, 모든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이 줄이 우리 공동체를 단단하게 묶을 때, 우리 교회는 사탄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의 정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