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됨(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함께 지켜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허락하신 하나 됨을 잘 지킬 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은 문맥으로 볼 때, 4절 이하에 나오는 내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4-6 사이에 사도 바울은 일곱 가지의 하나인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하나인 몸, 즉 교회 (2) 하나이신 성령 (3) 부르심의 한 소망 (4) 하나이신 주님, 즉 예수 그리스도 (5) 하나인 믿음 (6) 하나인 세례 (7) 하나이신 하나님, 만유의 아버지. 이상을 한 마디로 말하면 성부, 성자 성령 3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교회를 하나로 만들어 주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세상에 속하여 있던 한 자연인에게 성부, 성자, 성령 3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몸인 교회 안으로 불러들이십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는 그 구성원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의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부, 성자,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누가 그리스도인입니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누가 교회의 구성원입니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곧 교회의 구성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한 사람의 자연인에게 믿음을 주셔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하나 되게 하심의 결과가
곧 교회의 하나 됨 곧 통일성 (unity)입니다.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평화라는 줄입니다. 줄은 하나로 묶습니다. 그런데 그 줄은 쇠사슬도 아니고, 굵은 밧줄도 아니고, “평화” (peace)라는 이름의 밧줄입니다. 평화의 반대는 다툼이고 싸움이고 전쟁입니다. 즉, 우리 공동체가 성령께서 하나로 만들어 주신 것을 유지하도록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정신이 바로 평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평화” 혹은 “평안”이라는 이름의 줄을 주셨습니다. 이 줄은 하나만 있을 때에는 약해 보이지만, 모든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이 줄이 우리 공동체를 단단하게 묶을 때, 우리 교회는 사탄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의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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