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 것/나의 설교

2020.3.25.최경옥집사 칠순 감사예배 설교문

미션(cmc) 2020. 4. 18. 15:02

부족함 없으신 하나님(시23:1~3) 301장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오늘 최집사님의 칠순을 맞이하여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서 파란만장한 삼을 살았던 다윗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비참했던 현실을 아뢰는 구원의 간구는 전혀 없으면서도 펑화롭고 즐거움을 노래하며 감사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이러한 고백과 함께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 앞에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주님 안에 늘 거하면서 남은 삶도 기쁨과 즐거움으로 보람되게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일평생 살아가면서 때때로 실수할 때나 고통과 절망과 괴로움의 삶을 살 때마다 회개하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할 때마다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큰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고 사랑과 용서와 치유로 우리의 삶 가운데 강물처럼 넘쳐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선한 목자이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목자로 자기를 양으로 비유합니다.

양은 맹수들에 약하므로 목자의 보호를 받지 않고는 평안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다윗은 하나님을 생명처럼 여기는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연약한 양의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시인하며 주님 없이는 살수가 없다는 신앙을 고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이시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목자로 모신 자에게는 부족함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따르는 자에게는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주시며 풍성하게 하십니다.

때로는 빈곤에 처할 때도 있으나 그때에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영과 육을 새로운 힘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외형적으로 제아무리 좋은 것으로 풍성하게 누리는 자라도 그는 빈 털털이요,

기아 상태에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푸른 초장에 누이신다고 고백합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풀이 많은 목장으로 인도하시며 천천히 흐르는 시냇물가인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셔서 양들이 먹기 좋은 곳과 마시기에 편리한 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은혜를 공급하셔서 부족함이 없었다는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당신의 양 무리인 우리들에게도 매우 세심한 배려로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미리 아시고, 생각하고 구하는 것 이상으로 넘치게 채워 주셔서 부족함이 없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죄악 가운데 지쳐 피곤해 있는 영혼을 회개케 하여 새 힘을 얻게 하십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살아 운동력이 있어 듣는 사람의 영혼을 수술하시고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영혼이 피곤한 가운데 있을 때에는 성경 말씀에 비추어보아 회개하여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의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직하고 공평하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죄의 유혹을 받을 때마다 비록 고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의 길을 행하도록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는 다윗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를 통해서 알려진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 때문 이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일컫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옳은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양 무리를 인도하여 잘 먹고 잘 마시며 잘 지내도록 보살펴주시고 올바른 길로 행하게 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도 목자가 되셔서 우리 삶을 인도해주시고 우리들을 소생시켜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일생 살아가는 동안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최집사님 고희를 맞이하여 소수의 예배자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 주실 줄로 믿고 감사함을 드립니다.

집사님의 70평생을 지키신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도 늘 하나님께서 동행의 삶에 축복을 주시고 자녀 손들이 잘되며 번창하는 믿음의 후손들이 되게 하시옵시고 집사님의 눈물의 기도들이 다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