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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

미션(cmc) 2009. 2. 10. 08:31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뇌에 악영향을 미쳐 화학적 균형을 깨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감퇴시킬 뿐 아니라,

격한 감정 변화를 이끌어 내는 원인이 된다.


요즘처럼 경제 상황이 내리막을 달릴 때에는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증가하기 마련.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거려 올 때에는 감정적으로만 반응하지 말 것.

 

아래 사항들을 잘 기억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자.


1. 마음이 편해야 몸이 편해진다.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성인

하루 평균 6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놀라운 점은 그 중 80%가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것.

자, 이처럼 부정적인 생각들이 스트레스가 되어 당신의 몸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보라.


대부분의 부정적인 생각은 물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다.

이같은 걱정은 몸과 마음은 물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습관으로 만들어지는 것.

나 자신을 위해 희망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보자.


2. 카페인, 알코올 등 자극제를 줄여라.

 

쉴새없이 커피를 들이키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

불면증, 신경과민 등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

카페인이 신경계를 자극해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자극제는 마실 당시에는 마음을 편하게 해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디카페인 커피나 허브티, 녹차 등으로 바꾸어 마시고,

술은 와인 한두잔 정도에서 그치는 습관을 들이자.  

 

3. 심호흡은 '진짜' 효과가 있다.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심호흡을 하라는 충고는 너무 흔해서일까.

대부분 심호흡의 효과를 그저 흘려듣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장담컨대 심호흡은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은 누구나 호흡이 조금씩 가빠지게 된다.

이럴 때, 의식적으로 횡경막에서부터 나오는 깊은 호흡을 하면,

혈압과 심박수가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하루 20~30분 정도 복부를 움직이며 깊이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자.

요가나 명상 등을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허브가 스트레스를 줄인다. 

 

유럽과 북아시아에서 많이 나는 허브인

발레리안(Valerian)은 자연적 신경안정제로 통한다.

예로부터 불면증이나 신경증 치료에 쓰여왔다.

오미자 역시 고대 중국에서 집중력과 지구력을 높이고

신경을 가라앉히는 약으로 쓰였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플 때,

인공적인 약부터 찾기보다는 이같은 자연 치유제로 부작용없이

가라앉혀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점들기 전 허브차를 한잔 씩 마시는 것도 숙면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5. 'GABA' 아미노산을 섭취하자.

 

신경전달 아미노산의 일종인 'GABA (gamma amino butyric acid, 감마-아미노낙산)'가

부족하면, 불안과 불면증, 우울증 증세가 악화된다.

이 성분은 뇌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집중력을 높이고,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현미나

생선,

두유 등을 통해 GABA를 매일 250-500 밀리그램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