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대장암 등 힘든 치료 후 도움 되는 요리[조인스]
서너 집 건너 한 집에 암 환자가 있는 요즘, 암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이다. 특히 암 환자 가족은 유전자를 비롯해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비슷해 암을 예방하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어떻게 먹고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암 보완·통합 요법의 권위자 이병욱 박사에게 들어 본다.
1. 닭고기 연근죽
넘기기 쉽고 먹고 나서 소화를 돕는 '닭고기 연근죽'. 연근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귤보다 많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판토텐산도 듬뿍 들어 있다. 조림으로만 만들어 먹던 연근을 강판에 갈아 죽이나 지짐으로 만들어 먹으면 먹기도 좋고 소화도 잘된다.
2. 두부소박이
두부와 쇠고기로 단시간에 기력을 되찾는 '두부소박이'.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뇌 기능을 높여 주는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러나 밋밋한 맛 때문에 두부만 먹기는 왠지 아쉽다. 두부 자체의 고소함을 느끼기 어려울 땐 간이 밴 쇠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3. 미역마찜
입 안이 거칠고 소화가 안 될 때 '미역마찜'. 마를 자르면 나오는 끈끈한 액체가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한 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쇠고기양념 게찜
불편한 속, 게살 향으로 달래는 '쇠고기양념 게찜'. 키토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좋은 대게 요리는 찜으로 먹는 것이 영양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5. 배춧잎말이 새우찜
입맛 돋우고 허한 속 든든하게 해주는 '배춧잎말이 새우찜'. 배추에는 대장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성분이 있다. 열에 강해 익혀 먹어도 영양이 손실되지 않는다. 오히려 살짝 익히면 달달한 맛이 나 입맛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6. 감자콜리플라워 수프
기운이 없을 때 후루룩 떠먹는 건강식 '감자콜리플라워 수프'. 콜리플라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다른 채소와 달리 콜리플라워의 비타민은 열에 쉽게 파괴되지 않으므로 조리하기 쉽다. 단, 콜리플라워의 영양분은 꽃봉오리보다 줄기에 더 많이 들어 있으니 줄기까지 먹도록 한다.
기획 윤혜진 |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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