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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그랑프리 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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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또 신기록
김연아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09-201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연아는 이날 기술점수(TES) 44.00점과 예술점수(PCS) 32.28점을 합쳐 76.28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로이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2009 스케이트 아메리카
[TV리포트 조우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19)가 또 다시 쇼트프로그램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7개 대회 연속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 레이크플래시드 ‘1980 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5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6.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기술 점수 44.00 프로그램 구성점수 32.28을 받은 김연아는 2, 3위와의 격차를 20여 점차로 벌리며 다른 경쟁자들을 크게 압도했다. 특히 지난 3월 세계선수권 당시 자신이 기록한 세계 최고 점수였던 76.12점을 경신해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울 태세다.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선수로 나선 김연아는 '007 메들리'에 맞춰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트리플플립 점프, 레이백 스핀과 스파이럴시퀀스 더블악셀 점프 등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관중들의 숨을 죽이게 했다.
해설을 맡은 SBS 고성희(36) 위원에 따르면 마지막 회전에서 약간 스핀이 모자란 기색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매력적인 눈빛과 표정연기로 ‘007’ 특유의 총을 쏘는 포즈로 마무리 된 김연아의 쇼트 연기에 관중들은 변함없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열광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기대주 레이첼 플렛은 58.80, 헝가리의 율리아 세바스티안이 58.54의 점수를 받으며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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