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교/필리핀선교사

2010년 오늘 새해의 새 희망을 담아 봅니다.

미션(cmc) 2010. 1. 2. 08:46
2010년 오늘 새해의 새 희망을 담아 봅니다.

경인년 새해에 인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요.

 

 

 

새 아침이 밝았읍니다.

늘상 똑같은 날이지만

달력에 새겨진 2010년 1월 1일.

오늘 하루의 의미가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고 맙니다.

 

경인년 새해에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카페에 글들을 올리기 전에

여러분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해가 떠오르는 아침의 모습은

어제나 오늘이나 틀리지 않지만

오늘은 새해의 새 희망을 담아 봅니다.

 

어제까지 흘러간 시간들은

과거로 남겨지면서 

연륜을 더해가겠지요.

 

경인년

새해 아침이 밝아 왔읍니다.

 

내가 앞으로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한해를 살아갈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얼마나 소홀했는가를 고민하면서

여러분들과 같이한 시간을 돌아보며

겸허한 마음을 가져 봅니다.

 

인간들은   

모두가 죽기 바로전에서야

자신에 잘못을 기억하며 

죽어간다고 합니다.

그런 내가 되기 싫읍니다.

 

여러분들과 같이한 소중한것들을 

가슴속에 담아가며,

행복을 같이하며,

아픔을 같이 느끼며,

 

내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에 빛을 바라볼수있는

아름다운 존재가 될수있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나는 아침해를 맞이하며

바래봅니다.

 

이 세상은 

그저 쉽게 되는것은 없습니다.

 

어떤일이나 그에 따른

노력이 수반 될때에만

그 사람의 삶에 위치를 

결정해주고 일상들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경인년 새해에는

보다 풍요롭고 편안한 마음과 몸으로 

나의 삶에 향기를 심어가며, 

 

욕심에 포로가 되기보다는

마음에 부자가되어 살아가는

넉넉하고 인정이 가득한 

경인년 한해로 여러분을 뵈려합니다.

 

오늘 새해 아침해가 밝게 떠올랐듯이

풍요로운 마음 넘치는 행복으로

건강하면서도 평화롭게 

여러분을 찾아 가렵니다. 

 

비록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필리핀 이주 바기오 생활이지만

어느곳에 살던

아름답고 행복한것들만 기억해 가면서

살아갈 날들에 빈 여백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여러분과 저의 만남이였으면 합니다. 

 

인정과 사랑이 넘쳐나는

평화로운 이곳 필리핀의 생활은

타인의 말에 결정 되는것도 아니고

누구의 권유로 되는것도 아닌

바로 내 자신이 만들어 가는것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나의 삶은 내가 행하는 시간속에서

결정되여 가고,

행복도, 불행도

내가 만들어 갑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여러분과 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경인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하시는 일들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바라오며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2010.01.01.

바기오에서

김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