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시인님의 시에는 큰 울림의 메타포 보다는 허무와 낭만이 적절히 어려움 없이 읽혀지는 소박함 자체입니다. 주로 생고별리의 우수와 존재에 대한 고독을 노래하셨고, 그의 인품 또한 소탈하여 시인 보다는 시처럼 사셨던 분입니다.
첫인상이 좋다는 말, 첫눈에 반한다는 말, 화려함으로 인해 그 유효기간이 더욱 짧아진 경우를 봅니다.
쉽게 얻은 것들이나, 그 무엇에 대한 집착이 결국은 그 기한이나 기대를 못 채우고 욕되는 일입니다.
받는 것 얻는 것에 대한 집착보다는 주는 것 베푸는 것에 기쁨을 누리는 것이 공존의 원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산 이민홍- |
'........글 > 좋 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이란 ? (0) | 2010.03.29 |
---|---|
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0) | 2010.03.29 |
할수 있다는 긍정의 힘 (0) | 2010.03.12 |
나의 티, 남의 티 (0) | 2010.03.12 |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 (0) | 201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