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선수 경기 동영상
■ 세계피겨선수권 女 싱글
시니어 데뷔후 최악의 순위 “나도 황당… 빨리 잊고 프리 최선”
美 나가스 1위, 아사다 뒤이어… 곽민정은 23위로 프리 진출
동아일보 자료 사진 |
김연아는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출발은 좋았다.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인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에 맞춰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10.00점)는 완벽하게 뛰어 가산점 1.80점을 챙기며 11.80점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 점프(기본점수 5.50점)에서 착지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듯 다운그레이드를 받으며 1.46점에 그쳤다. 이때부터 김연아의 연기는 흔들렸다. 이어 레이백 스핀에서 중심이 흔들리며 돌지 못하고 0점 처리됐다. 스파이럴 시퀀스에서도 뭔가가 스케이트 날에 걸린 듯 진행 과정에서 중심을 잃으며 흔들려 레벨 1을 받으며 1.26점에 그쳤다.
김연아는 경기 뒤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처럼 기본과제를 소화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라며 굳은 표정으로 입을 뗐다. 이어 “스파이럴에서도 왼쪽 다리에 힘이 없어 흔들렸다. 레이백에서는 힘이 넘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대회를 앞두고 “정신이 풀려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올림픽을 마친 뒤 경기를 하나 더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별로였다. 이런 긴장감을 또 느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힘든 일이 있었어도 지금까지 잘 이겨내 왔다. 오늘 일을 빨리 잊고 프리스케이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19·대한민국) 선수가 '오랜만에' 시상대 두번째 자리에 섰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0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90.79점을 기록, 197.58점을 기록한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7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파라벨라 빙상장에서 시작된 여자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3조 3번째로 경기에 나선 김연아 선수는, 130.49점(기술점수 66.45, 구성점수 65.04, 감점 1)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하루 전의 쇼트 프로그램 성적을 뒤집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 기권까지도 생각했었다는 김연아 선수.
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하며 시즌 마지막 메달을 목에 건 그녀의 모습은, 밴쿠버 올림픽 시상대에 섰을 때 만큼이나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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