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0)

제51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나그네를 사랑하는 삶

미션(cmc) 2010. 12. 30. 08:58

2010년 12월 19일 제51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나그네를 사랑하는 삶

<성경말씀 : 신 10:18-19 / 외울말씀 : 신 10:19

참고 말씀 : 출 22:21, 마 25:35-36>

 

18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살아오면서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낯설다고 혹은 나그네 같다고 느낀 적이 있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427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나그네란 어떤 사람이며 그들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요즘 한국에는 여러 나라에서 노동자들이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50-60만 이상이나 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에 잠시 왔다 가는 나그네들입니다. 나그네는 잠시 머무는 자이며, 외롭고 고통스럽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이 나그네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9절 : 참고, 출 22:21)

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19절)고 명령하셨습니다. 잠시 체류하는 자들을 통틀어서 나그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나그네가 되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그들은 430년 동안이나 모진 나그네 인생길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매일 성과 성벽을 쌓는 일에 동원되어 일했습니다. 자녀를 출산하는 문제까지도 애굽 정부의 간섭을 받았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나일강에 던져죽이라고 했고 딸을 낳으면 키우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그네로 살면서 많은 압제와 설움과 학대를 당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의 압제와 설움을 생각하여 나그네를 학대하지 말아야 하고, 적극적으로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나그네를 사랑하여 무엇을 주시며, 그 뜻은 무엇입니까?(18절)

18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 하나님께서는 잠깐 동안 체류하고 떠나갈 나그네이더라도 그들을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의 표현으로 떡과 옷을 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체적인 사랑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 와서 사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나라와 가족을 떠나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과 처소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실제적인 사랑으로 위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그네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그네를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5-36). 재림 주로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때 오른쪽에 있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그네로 이 세상에 오셔서 당하신 고난과 핍박 속에서 돌보아준 자들에게 칭찬을 하셨습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세상에서 힘들게 사는 자들에게 떡을 먹이고 옷을 입혀주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를 향하여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벧전 2:11)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가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갈 나그네요 행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나그네 된 자들을 돌보아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4.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무엇입니까?(참고, 눅 19:10)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서 구원하기 위함’입니다(눅 19:10). 예수님께서 당시의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세리나 지인들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신 까닭이 이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라도 도움을 요청하면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방 여인도, 나병 환자도, 귀신 들린 사람도, 거지도 주님께 오기만 하면 모두 도움을 받았습니다. 성도는 이처럼 모든 약한 자들, 소외되고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을 위해 도움의 문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나그네에 대하여는 더욱 그렇습니다.

 

5.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서로 나누어봅시다.

(눅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 모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나그네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는 자들입니다. 나그네 길을 걸어가면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우리나라 사람과 결혼하여 온 분들을 대할 때 ‘나그네를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사랑해야 합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 10:42)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섬기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2. 각 부서와 기관 그리고 수원제일교회의 2011년 새로운 계획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 당회원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연평도와 서해안의 평화와 경제회복, 대통령과 정부 관료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