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6:25-29

미션(cmc) 2011. 6. 4. 11:24

마태복음
6:25-29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Matthew 6:25-29
25 “Therefore I tell you, do not worry about your life, what you will eat or drink; or about your body, what you will wear. Is not life more important than food, and the body more important than clothes?
26 Look at the birds of the air; they do not sow or reap or store away in barns, and yet your heavenly Father feeds them. Are you not much more valuable than they?
27 Who of you by worrying can add a single hour to his life?
28 “And why do you worry about clothes? See how the lilies of the field grow. They do not labor or spin.
29 Yet I tell you that not even Solomon in all his splendor was dressed like one of these.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25절은 아주 소중한 가르침을 줍니다.

가장 중요한 뼈대는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 염려하지 말라.”


접속사 그러므로는 앞에 있는 내용을 받고 있습니다. 돈에 매이면 마음의 빛이 어두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몸과 마음과 영혼이 망가집니다. 돈이나 재물 또는 물질적인 것에 매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 염려입니다.

재물과 연관된 염려에서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의식주에 대한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에서 살까.


이렇게 염려하면서 주객이 뒤집힙니다.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일은 목숨을 아름답게 하려는 것인데 목숨은 저쪽으로 밀어놓고 먹고 마시는 게 중심 자리에 들어앉습니다. 뭘 입을까 하는 것이 주인 행세를 합니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합니다. 당연하지요!

목숨이 의복보다 중요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진리입니다!

그런데 목숨에는 신경 쓰지 않고 음식, 옷, 집에만 온 신경을 쏟습니다. 그러다가 병이 나고, 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죽는 일도 생깁니다.

염려가 아주 좋지 않은 것은 그게 목숨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염려는 뼈를 상하게 합니다. 현실적으로 몸을 해칩니다. 영혼을 메마르게 합니다. 마음을 황량하게 만듭니다. 염려는 근본적으로 사람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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