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7:1-6

미션(cmc) 2011. 6. 4. 11:27

마태복음
7:1-6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Matthew 7:1-6
1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2 For in the same way you judge others,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3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of sawdust in your brother’s eye and pay no attention to the plank in your own eye?
4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Let me take the speck out of your eye,’ when all the time there is a plank in your own eye?
5 You hypocrite, first take the plank out of your own eye, and then you will see clearly to remove the speck from your brother’s eye.
6 “Do not give dogs what is sacred; do not throw your pearls to pigs. If you do, they may trample them under their feet, and then turn and tear you to pieces.

 

 

거룩한 과장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 공명합니다.

사람과 자연을 보세요. 사람이 자연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나중에 자연에게서 그런 반응을 경험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보세요. 어떻게 다른 사람을 대했는지 나중에 사람들에게 그런 대우를 받습니다. 2절을 보세요.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비판을 받는 것을 좋아하거나 즐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판은 괴롭고 번거롭고 사람을 피곤하고 지치게 만듭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비판하는 것이 그럴진대, 내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것도 내 비판을 받는 사람이 그런 상황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가끔 과장법을 쓰셨습니다. ‘거룩한 과장’이라고 표현해볼 수 있습니다. 하늘의 거룩한 진리를 깨닫게 하시려고 교육적으로 사용하신 것이니까요.

예수님은 눈 속에 들보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과장도 너무 심해서 우스꽝스럽거나 이상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겨냥하시는 효과가 있습니다. 머릿속에 그림처럼 남게 하시려는 겁니다. 보세요, 이 말씀을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워낙 과장이 심해서, 워낙 비유가 특이해서, 전달되는 내용이 워낙 분명해서 그렇습니다.


살면서 과장할 때가 있지요.

무엇을 위해 과장하나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리가 그 사람에게 깨달아지도록

그렇게 과장하는 것을 거룩한 과장이라고 합니다.

'묵 상 > 마태복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태복음/7:12  (0) 2011.06.04
마태복음/7:7-11  (0) 2011.06.04
마태복음/6:30-34  (0) 2011.06.04
마태복음/6:25-29  (0) 2011.06.04
마태복음 /6:22-24  (0) 201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