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42-46 |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예수 그리스도
버린 돌과 머릿돌. 건축하는 사람들이 버렸으면 쓸모없는 돌입니다. 그런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습니다. 건물에서 가장 중요한 곳에 쓰이는 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판단과 하나님의 판단이 이토록 다를 때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걸 가리켜 천양지차(天壤之差),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21장 42절입니다.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사람 삶에서 자기 계획과 힘대로 되는 것보다 그렇지 않은 게 더 많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불행인가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 보면 그렇지 않는 게 더 많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보니 고마운 상황이 되는 게 많더라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분은 돌입니다. 누구도 이분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분은 사람에게 둘 중 하나입니다. 걸림돌이든지 머릿돌이든지. 걸려 넘어지든지, 머릿돌이 되어 삶에 복이 되든지. 지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걸림돌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불편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란 자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를 없애야겠다고 결정하고 모의를 진행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가 다음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44절입니다.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반응이 어떠했을까요? “…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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