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23-28 | ||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공개적으로 명료하게
기독교 신앙은 골방에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진 것이 아닙니다. 온 세상에 공개적으로 명료하게 드러나 있는 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비밀스런 의식이나 예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이 세상에 계셨습니다. 그분의 십자가 사건은 당시 온 세상에 다 알려졌습니다. 성경은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보통 사람들이 쓰는 평범한 말로 기록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성경은 늘 이런 방향으로 계속해서 번역되어 왔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보통 사람들이 쓰는 평범한 말로’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많은 사람에게 공개하기 힘든 경우 그 내용이 떳떳하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독재를 하려면 정보를 차단하고 거주 이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무슨 말이나 누구나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독재가 불가능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비밀스런 상황 속에 들어가 있으면 반드시 타락합니다. 신앙은 언제나 사람들이 사는 삶의 현장 한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에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모든 사람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이 기독교의 복음입니다.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공개적이지 않고 보편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런 거짓된 것을 구별하는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공개돼 있지 않고 비밀스런 구조를 갖고 있으면 거짓이다!’ 마태복음 24장 23절과 26절을 보세요.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공개적으로 오십니다. 27-28절 말씀입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주검이 있는 곳 상공에 있는 독수리는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번개가 번쩍이는 것은 동편에서 서편 끝까지 곧 세상 어디에서나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도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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