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질환/15. 녹내장/16. 백내장/17. 결막염

안과질환

 

15. 녹내장

개 요	각막주변과 홍체 근부사이에 있는 틈이 막혀서 방수가 안구 위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 상태가 되기 전에는 어느 기간 동안은 다소 그 징후가 나타나므로 주의하면 갑자기 안압이 상승한 상태로 발작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급성, 만성, 선천성 녹내장 등으로 나누고 있다.
증 상	급성: 갑자기 편두통이 일어나고 눈이 아프며 속도 불편하여 구역질이 나는 수도 있다. 동공은 커지고 또 파랗게 보이며 구결막은 심홍색으로 충혈이 되고 각막은 뿌옇게 흐려진다. 만성: 초기에 서서히 진행되어 안압도 높지 않으나 시력이 차츰 나빠져서 말기에 가면 안압이 높아지고 시력도 몹시 떨어져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의 선천성 녹내장: 안압이 높아지고 안구막이 신장되고 각막도 커져 더욱 진행되면 각막이 흐려지고 시력도 나빠지며 눈은 소의 눈알 같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근시 안경을 써서 시력을 교정할 수 있지만 그대로 두면 결국 실명하게 된다.
치 료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피로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 상용혈 : 풍지, 동자료, 합곡, 태충, 태계,          삼음교, 찬죽, 간유 비용혈 : 금문, 신맥, 천주, 정명, 행간, 구후,          양맥, 족삼리, 사백
이 침		족 침
식이요법	영지버섯

 

 

16. 백내장

개 요	눈의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광선이 들어가지 못하므로 시력장애를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선천성과 후천성 백내장으로 크게  나누고 있다. 선천성은 초생아가 이미 모체속에서 어떤 질환이나 약물복용에 의해서 수정체가 혼탁해진 것을 말하는데 증세는 심하지 않으므로 약화되지 않을 경우 그대로 두어도 괜찮다. 후천성은 40세 이후에 주로 오는 것으로 시력만 점차 떨어질 뿐 뚜렷한 증상은 없다.
증 상	뚜렷하게 아픈 증상도 없이 수정체가 흐트러져 검은 자위 부분이 회백색으로 혼탁해진다. 흐려지는 정도와 시기에 의해서 초발, 미숙, 성숙 백내장으로 구분된다. 처음에는 눈이 희미하게 보이고 광선이 들어가지 못하여 시력 장애가 오고 이것이 진행되면 실명까지 가져온다.
치 료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상용혈 : 풍지, 동자료, 찬죽, 정명, 합곡,          태양, 삼음교, 간유 비용혈 : 금문, 신맥, 족삼리, 태계, 행간, 태충
이 침		족 침
영양요법	비타민 E(진전을 막아준다)와 베타 카로틴 및 비타민 C를 함께 쓰면 위험성이 급격히 감소
비타민 요법	항산화제인 비타민 B2, E, C를 섭취
식이요법	불포화지방상의 섭취로 과산화지질의 형성을 막아야 한다. 비타민 B2가 함유된 우유, 배아, 효모, 간과 녹황색채소, 영  지, 표고버섯을 다량  섭취한다. 악화시키는 식품: 튀긴음식, 설탕음식, 커피, 육류, 담배

 

 

17. 결막염

개 요	눈의 결막부분이 외부의 자극과 병원체의 침입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것을 결막염이라고 한다. 원인에 따라 세균성, 바이러스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 살펴 보기로 한다.
원 인	유행성 결막염은 이데노 바이러스 제 8형이 접촉에 의해서 전염, 발병하는데 이 바이러스는 소독약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하다.
증 상	며칠 동안의 잠복기를 거쳐 어느날 급격히 나타나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이 부시어 눈을 뜨기가 불편하고 눈꺼풀이 몹시 부어 오르게 되나 눈꼽은 비교적 적은 증상과 함께 귀앞 임파선이 부어 오르며 이 병은 양눈이 함께 발병하기도 하고 한쪽 눈이 먼저 발병하여 후에 다른 쪽 눈에 전염되기도 한다. 시력장애가 오기도 하며 반점을 치료하는데 수개월 내지 반년정도가 지나야 완전히 없어진다.
치 료	상용혈 : 정명, 찬죽, 영향, 합곡, 태양,          풍지, 광명 비용혈 : 사죽공, 동자료, 사백, 양계,          상성, 대.소골공(사혈)
이 침		족 침
식이요법	엽차: 진하게 달인 것에 소량의 소금을 넣고 환부를 씻으면 결막염, 진무른 눈, 텁텁한 눈, 눈꼽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