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침구치료학

피부과질환/1. 습 진/2. 두드러기: 담마진

미션(cmc) 2011. 9. 11. 06:48

피부과질환

 

1. 습  진

개 요


전체 피부병의 30~50%를 차지하고 있는 습진은 머리, 얼굴, 목, 손, 발등 피부 전체에 걸쳐 다양하게 발생한다.
습진이 많이 나타나는 연령층은 5세까지의 소아가 제일 많고 다음은 20~25세까지 많다가 점차 줄어들다 60세후에 다시 약간 증가되고 계절적으로는 봄에 많고 직업, 생활상태, 기후, 풍토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원 인


외부의 어떤 자극과 만나
직접 피부자극함으로써 일어나게 된다.
습진이 잘 일어나는 사람들은 선병질, 흉선임파체질을 가진 외에 위장병, 간장병, 당뇨병, 신장병, 월경불순, 빈혈, 부인병이 있는 사람들이다.
또 외부자극은 염색약, 화장품, 비누, 약품류 등에 의한 화학적 자극과 햇볕, 먼지, 꽃가루, 찬 외기에 의한
물리적 자극, 허리띠, 목도리, 양말, 털옷 등의  압박과 마찰에서 오는 기계적 자극
이 있으나 아직 정확한 발생 이유,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증 상


급성만성으로 나누고 발생부위, 대상, 증세의 특징에 따라 지루성, 건조성, 아토피성, 주부, 소아습진 등이 있다.
급성
: 처음에 홍반이 생기고 가려워 긁으면 염증이 낫지 않고 계속 홍반위에 물집이 생기고 나중에는 붉은 면을 형성하고 긁으면 피가 나오게 되어 암갈색의 딱지가 앉게 되고 심하면 간혹 주위의 임파선이 붓는 수가 있다.
만성: 가려움증이 몹시 심하고 목욕, 음주, 기타의 자극 등으로 더욱 심해지고 신경질이나 불면증을 유발하게 되기도 한다. 반복
되거나 또는 오랫동안 지속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 료


습진을 유발시키는 여러 가지 자극을 피해야 한다.

상용혈 : 대추, 신문, 혈해, 삼음교,
         환처(사혈),
곡지, 견우
비용혈 : 합곡, 팔사혈, 족삼리, 용천, 축빈,
         
태충, 중완
 

이 침

족 침

식이요법


봉선화 잎을 즙내어 환부에 발라주거나, 생강을 얇게 썰어 환부에 붙이기도 하며, 을 발라주기도 한다.
땡감이나 홍시, 곶감
을 썰거나 즙내어 바른다.
 

 

 

2. 두드러기: 담마진

개 요


일명
담마진이라고도 하며 어떤 항원 물질이 체내에 들어올 때 항원, 항체반응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알레르기 현상이다.
 

원 인


환자의
과민성.특이 체질이 중요한 원인이 되며 이런 체질을 자극하는 요인은 외인내인이 있다.
외인은 모기, 개미등의 벌레독과 먼지, 꽃가루등의 식물독, 햇볕, 땀, 열, 찬 외기 등을 들 수 있고, 허리띠, 목도리, 털옷 등의 물리적 자극 등에 의해 그 부위에 발생된다. 내인
은 새우, 고등어, 게 등의 어패류, 우유, 계란, 육류등과 햄, 소시지 등과 같은 훈제식품, 알콜 또는 부패된 음식물에 의해서 발생된다. 이런 외인과 내인 외에는 위장병, 간장병, 당뇨병, 신장병, 여성의 생식기병,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증 상


가려워져 긁으면 처음부터 큰 크기의
발진원형, 타원형선상 등으로 발생하게 된다. 발생의 부위는 일정치 않아 전신발생하나 특히 의복 등으로 마찰하기 쉬운 부분부터 전신으로 퍼져나가고 발진의 색은 홍색백색을 나타내고 심한 가려움증이 따르고 심한 경우 발생 부위에 따른 발진 부종도 생긴다. 이런 발진들은 수분~ 1,2시간후에 없어지거나 며칠동안 하루에 몇 번씩 반복되어 발생하나 1~수주일 후면 완전히 사라져 치유된다. 이런 경우를 급성이라 하고 한달이상 혹은 1년이상 계속될 경우 만성이라 한다. 자각 증세는 가려움증과 압박감을 느끼게 되며 발진, 발열, 갈증을 호소하게 된다.
 

치 료


원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상용혈 : 곡지, 견우, 합곡, 혈해, 족삼리, 음릉천,
         
대추, 간유,  신유, 위유
발열 : 곡지, 열결, 어제, 폐유, 신문,
       
곡택, 내관
외인 : 혈해, 삼음교, 곡지, 합곡
내인 : 축빈, 지기 견정, 위즙(사혈),
       
간유, 신유, 비유
 

이 침

족 침

식이요법


사과식초를 두드러기가 난 곳에 바르거나, 무즙을 환부에 문질러 주면 바로 낫는다. 만성 환자는 미나리 생즙을 장복하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