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절기설교 모음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라/마태복음 06장 33절 ~ 절

미션(cmc) 2011. 10. 24. 10:23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성경본문| 마태복음 06장 33절 ~ 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크고 작은 일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항상 자기 삶의 우선순위를 확실히 결정짓고 삽니다. 그러나 순서를 어기면 삶이 무질서해지고 정리 정돈이 안되고 하루종일 어수선해 집니다. 그렇다면 새해를 살아갈 때 어떻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살아가면 좋을까요?

1.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

우리는 새해에 가장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 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순서를 올바르게 하면 삶의 다른 모든 필요한 것은 자연적으로 이루어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우면 끝까지 올바르게 단추가 끼워지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워 넣으면 끝까지 옷이 비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순서를 잘 정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로 38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라고 기록되 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섬겨야만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이시 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근본이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이 우주의 주재자이시고 중심이 되 시고 역사의 지배자 되시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버지를 먼저 섬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사야 44장 24절에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절대 주권자요,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시니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일은 마 땅한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분이시요, 어려울 때 우리를 도와주실 분이기에 겨야 합니다. 우리의 위로자 되신 하나님을 먼저 섬겨야 우리가 어려울 때 위로받을 수도 있고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먼저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을 먼저 섬겨야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바랄 수 있습니다.

시편 33편 20절에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를 지켜주시는 방패가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것은 마땅한 일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먼저 섬겨야 될 것은 이 세상을 떠난 후에 가야 될 곳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원히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모두 궁극적으로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죽음이 언제 다가올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죽음 저 건너편에 갈 곳이 어디입니 까? 바로 하늘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6절에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 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본향은 육신의 고향이 아니라 영혼의 고향인 하늘나라가 본향입니다. 내 본향집을 사모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에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까요?

우리는 일주일의 첫날인 주일을 거룩하게 드려야 됩니다. 예수님이 이날에 부활하셨고 예수님이 이날에 제자들을 찾아 오셨고 이 날에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성령을 부어 주시고 교회를 탄생케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날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엿새동안 일하고 이레째는 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될 수 있으면 시간을 내어서 수요일에 교회에서 성경공부하고 하나님을 예 배하며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또 셀모임에 출석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일을 해야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4 장 24절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26절에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고 기

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자는 주를 따라서 삽니다. 주를 따라서 사는 사람은 영원 히 주와 함께 거할 것이고 예수님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또 물질을 드리며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내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빈손으로 섬기지 말아야 됩니다. 우리 정성을 하나님께 보여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섬기는 곳에 정성이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0절로 11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일조는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으로서 십일조를 우리가 횡령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면 너희와 너의 모든 산업이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면 망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 흥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것인 십일조를 도둑질하면 너희와 너의 산업이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면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3장 9절로 10절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길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길은 하나님의 십일조를 도둑질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길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창고가 가득히 차고 즙틀에 포도즙이 넘치리라고 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

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길에는 우리의 물질적인 헌신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봉사와 헌신,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 장 10절로 11절에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도 뜨겁게 하고 서로 섬기는 것도 주를 섬기듯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 삶의 가장 공경할 자로 우리가 모시고 살아야 됩니다. 시편 91편 14절로 16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먼저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마음을 받으시고 감동하셔서 복을 내려 주십니다. 욥기 22장 21절에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평안이 있어야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전쟁상태에 있으면 우리에게 평안이 있을 수도 없고 복이 있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2. 가정과 가족

오늘날 ‘나는 너무 바쁘기 때문에 가정이나 가족을 돌볼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엇 때문에 바쁩니까? 무엇 때문에 직장에 나가고 무엇 때문에 사업을 합니까? 가 정과 가족을 보존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목적과 방편이 서로 뒤바뀌면 안됩니다 우리 삶의 뿌리는 가정입니다. 가정 없이 홀로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가정이 불안하면 삶 전체가 불안합니다. 아무리 좋은 집을 짓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호의호식한다 해도 가정이 평안하지 못하면 결코 행복이 없습니다.

잠언 17장 1절에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행한 결혼생활은 부부와 자녀뿐 아니라 직장의 업무효율과 육체적인 정신적인 건강과 재정상태, 수면까지도 파괴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이 화평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와 화평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부부간에도 이해와 동정과 사랑과 화목과 평안을 위하여 노력하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

니다.

에베소서 5장 33절에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부간에 불화하면 마음에 큰 폭풍우가 불어옵니다. 가정이 화기애애하고 부부간에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화목하면 마음에 평안이 있고 화평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부부 행복은 입과 귀가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부 관계라는 것은 남남끼리 모여 사는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서로 이해를 하려고 하고 동정을 하고 사랑하고 화목하

고 평안할 뿐 아니라 늘 칭찬을 해야 됩니다. 칭찬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장점을 들어 칭찬하고 아내도 남편의 장점을 들어 칭찬해야 됩니다.

한 방울의 꿀이 한말의 쓸개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고 했습니다. 수많은 훈계와 교훈 과 꾸짖음이 부부간에 절대로 사랑과 화목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마디의 칭찬이 남편의 마음을 녹여 놓고 아내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놓고 둘이서 화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부부간에는 이해와 동정과 사랑과 화목과 평안을 위해서 늘 입과 귀를 사용하고 그리고 기도를 해야 됩니다.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는 자녀들과 대화를 하고 친밀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가장 가까운 골육친지가 자식 아닙니까? 자식하고 불화하면 자식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하지 않습니까? 가장 가까운 것이 자식입니다.

에베소서 6장 4절에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중 22%가 가정에서 아버지와 하루에 단 1분도 대화하지 않는다고 했습니 다. 낳아만 주면 자식이 아닙니다. 자식하고 대화를 해야 합니다. 때문에 우선적으로 하나님을 섬겼으면 둘째는 가정을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3. 건강에 관심을 가져라

올해에는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

으면 절반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어떤 부인 모임에 강사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아파서 드러누우면 누가 제일 싫어합니까?’라고 하자 모두 조용한 말로 일시에 ‘남편이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부인이 아파 드러누워 있는데 좋아할 남편이 결코 없지요. 남편이 앓아 드러누워 있으면 그 시중드는 부인이 얼마나 고생스럽습니까?

삶의 성공과 행복의 기초가 건강입니다. 그러나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병들고 난 다음에 건강하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세계 장수촌에 가보고 그 특징 세 가지를 발견했는데

▶ 첫째 소식(小食)을 하는 것입니다.

▶ 둘째 부지런히 일합니다.

▶ 셋째 화목한 가족관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장수하는 사람들의 전반적인 비결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새해에는 건강을 얻기 위해서 절제하고 살아야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은 술, 담배를 멀리하고 무질서한 삶을 살지 말아야 됩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음주량은 세계 2위입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화끈해서 큰일입니다. 좋은 것도 화끈하지만 잘못하는 것도 화끈합니다. 술도 그냥 먹는 것이 아니고 폭탄주를 만들어 마신다고 하는데 이것을 몸이 어떻게 견뎌냅니까? 작년의 통계를 보면 국민 1인당 음주량이 7.1ℓ나 됩니다. 그래서 간이 가장 많이 손상되고 신경장애가 일어나고 암에 걸려서 나중에는 고통당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에는 담배피지 말라는 구절이 없는데 왜 자꾸 담배피지 말라고 하느냐?’ 고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그 때는 담배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구절이 없는 것입니다. 담배 속에는 니코틴이라는 맹독성 발암물질이 있는데 담배 한 개피 분량의 니코틴을 개구리에게 주사했더니 한 마리도 남지 않고 다 죽었다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그런 맹독을 담배를 통해서 간이나 폐에 자꾸 집어넣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살이나 다름없습니다. 담배를 피는 사람은 스스로 자원해서 자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폐암의 90%, 후두암의 95%가 흡연으로 말미암아 온다고 합니다. 흡연은 인간수명을 7년이나 단축시키며 흡연 여성의 경우 11%가 아기를 낳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는 절제할 줄 알아야 됩니다. 술, 담배, 무질서한 삶을 버려야 됩니다.

오늘날 도덕적인 방종은 매스 미디어를 통해서 편만하게 퍼져 있습니다. TV 드라마 영화 는 거의 불륜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혼율은 10쌍 중 4쌍입니다. OECD 국가 중 3위인 반면에 출산율은 1.3%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정이 불안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로 17절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의롭고 진실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건강은 그냥 있는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먼저 올바른 식생활을 해야 됩니다. 과식하지 말고, 채식도 많이 하고 소식해야 합니다. 아침에 늦잠 자고 저녁에 늦게까지 술마시고 노는 등 무질서한 삶이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육체의 건강을 해치지 않습니까? 올바른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과 청결한 삶, 이런 노력이 있어야 우리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도 마음도 몸도 온전히 보전되기를 원하십니다. 때문에 새해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나 과욕을 피하십시다.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과로하게 되고 5분 빨리 가려다가 영원히 가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25절에 “그 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 니하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평안을 유지하십시오. 마음에 평안을 흔들어 놓는 것이 미워하고 시기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미워하고 시기해도 상대는 해를 받지 않습니다. 미워하는 사람 마음속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여러 가지 해로운 호르몬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하면 내 마음에 상처가 오지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습니다. 에베소서 4장 32절에 “서로 인자하 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면 거기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유해산소, 혹은 나쁜 호르몬이 뼈를 마르게 합니다. 뼈가 마르면 뼈에서 만들어지는 피도 말라요. 피가 마르면 사람이 죽지요. 이렇듯 마음의 평안이 건강을 가져오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까? 그러므로 늘 하나님께 나와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께 맡기고 평안을 가져야 합니다.

사나운 동물일수록 수명이 짧지만 온순한 동물은 수명이 아주 깁니다. 분노와 증오를 가지

는 것은 자기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입니다. 내몸에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때문에 새해에는 마음에 평안을 늘 가지려고 애를 쓰시기 바랍니다.

4. 직업과 사업

우리들은 청지기라는 마음 자세로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업을 주시는 것

인데 베드로전서 4장 10절에는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직장과 직업이란 청지기 사업인 것입니다.

직업이란 단지 생계의 방편만은 아닙니다. 물론 직업을 통해서 우리가 먹고살지요. 데살니가후서 3장 10절에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직업은 약 6천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컴퓨터나 정보화기기의 발달로 새 직종이 출연하고 지금 5살짜리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쯤 되면 현재 직업의 90%가 사라지고 한 사람이 전혀 다른 6개 내지 7개의 직업으로 바꾸어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직업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직장에 충실해야 됩니다. 그리고 직장이란 미래의 꿈을 가꾸는 것입니다. 이것은 직업을 통해서 내 꿈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직업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지요.

골로새서 3장 17절에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직업을 통해서 성취할 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고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각자에게 주님께서 예비하신 능력과 직업이나 직장을 통해서 축복을 해주실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방금 도착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천사의 안내를 받아가며 이곳저곳을 신기한 눈으로 구경하다가 큰 방에 들어가 보니까 선반 위에 많은 보따리들이 쌓여 있 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대체 이 많은 보따리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천사는 ‘이 보따리들은 모두 하나님이 각 사람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으셨는데 사람들이 결코 구하

지 않고 찾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받지 못했던 능력과 축복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직업도 구하고 직장도 구하고 능력도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꼭 응답하셔서 우리들이 생계도 이어갈 수 있고 미래의 꿈도 가꾸고 자기 성취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직업이 있어야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명함을 내밉니다. 그러나 내가 직장을 잃으면 줄 명함이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존재를 잃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많은 일본 사람들이 ‘상대방을 만나서 명함을 줄 때 자기의 신분이 확실해지고 자기의 존재가 확실해집니다. 그러나 퇴직을 당하 거나 직장을 잃고 난 다음에는 내놓을 명함이 없으니까 사람들은 자기의 존재성을 잃어버 리고 내가 누군지를 알 수 없고 삶의 의미를 상실한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직업이나 직장이라는 것은 자기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고 자기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사회인으로서 설 곳을 확인해 주기 때문에 우리에게 직업은 참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때문에 골로새서 3장 23절로 24절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고 기록한 것입니다.

우리는 직장을 통해서 주님을 섬긴다고 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길 수 있도록 우리가 능력에 맞도록 직업과 직장을 하나님께 구하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취미와 여가

새해에는 취미와 여가를 즐기면서 살아야 됩니다. 취미와 여가는 제일 마지막이지만 이것 도 꼭 있어야 됩니다. 개인적인 취미는 삶에 기름칠을 합니다.

그런데 TV 시청이나 인터넷을 취미로 삼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TV나 인터넷 중독은 취미가 아니라 병입니다. 인터넷 중독 및 후유증은 현재 61.8%로 부부간의 불화의 원인으로 떠오르면서 청소년까지 위협하는 가정파괴범이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은 82%가 음란 및 폭력사이트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취미가 아닙니다. 파괴적인 행동입니다.

취미라는 것은 자기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음악도 같이 하고, 그 림도 그리고, 여행도 하는 등 다양한 취미가 있지 않습니까? 내 생애에 기름을 부을 수 있 고 나를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이나 가족이 가지는 여가는 레크리에이션이 참 좋습니다. 삶을 재충만시키는 것입니다.

전도서 2장 23절로 24절에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 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낙을 누려야 됩니다. 자기 개인도 특별한 낙을 누릴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합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낙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생애를 황홀하게 하고 재충만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밤낮 쳐다보는 부부, 밤낮 지나가는 부모자식 그 가운데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취 미와 여가인 것입니다. 시간 관리의 지혜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여가를 통해서 재충만해야 일도 잘됩니다.

나뭇꾼 두 사람이 산에가서 나무를 하는데 한 사람은 아침부터 점심, 저녁까지 죽으라고 나무를 팹니다. 그런데 다른 나뭇꾼은 나무를 패다가는 앉아서 있고 또 나무를 패다가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나무를 패다가 쉬고 나무를 패다가 휘파람을 불고 앉아서 쉰 사람이 나무를 훨씬 많이 해놨어요. 그래서 이쪽에서 죽도록 나무를 팼던 나무꾼이 물었습니다. ‘아니 내가 보니 당신은 게으름을 피우면서 나무를 했는데 어떻게 나보다 더 많이 나무를 했습니까?’ 그러자 그 나무꾼은 ‘나는 나무를 패다가 쉬는 시간에 휘파람도 불고 여유도 찾고 도끼를 갈았습니다. 당신은 날이 무딘 도끼로 때리니까 나무가 잘 안찍혔지만 나는 날이 날카로운 도끼로 나무를 해서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가를 가지고 쉬는 것은 삶의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것입니다. 무딘 도끼로 아무리 두들겨 봤자 일이 안되잖아요? 하지만 날카로운 도끼로 때리면 나무가 훨씬 쉽게 잘라집니다.

날카롭게 날을 세우는 것이 바로 레크리에이션이며 휴가요, 여가를 즐기는 것이요, 삶에 기

름을 칠하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삶의 우선순위의 표본을 여러분께 보여 드린 것입니다.

첫째로, 그 나 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

둘째로, 가정과 가족을 생각하라.

셋째, 건강에 관심을 가져라.

넷째, 직업과 사업에 종사하라.

다섯째, 취미와 여가를 즐기라고 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으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해놓아야 합니다. 매일같이 그 우선순위를 읽고 삶의 순위를 따라서 살고 있는지를 살펴서 자기를 체크하면서 살게 될 때 우리 삶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기 도]

출처: 조용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