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라
성경본문|이사야 61장 01절 ~ 3절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어느 목사님이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 날마다 먼지를 닦아내고 왁스칠을 해서 차가 빛났습니다. 차를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나게 타고 다니던 어느 날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길에 서고 말았습니다. 이 목사님은 차에 엔진 오일을 넣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엔진에 기름이 공급되지 않아 타고 만 것입니다.
자동차에 엔진 오일을 주기적으로 교환하지 않으면 엔진이 고장 납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도 성령님의 정기적인 기름 부으심이 없으면 고장나고, 병들게 됩니다. 겉은 번지르하고, 잘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속 사람은 점점 시들어가고 메말라 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생활에 기쁨이 없으십니까?.
예배 시간에 감격이 없고 졸리기만 하십니까?
기도시간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좋은 점을 보지 못하고 자꾸 부정적인 것이 보이십니까?
남을 칭찬하기 보다 비판하기를 좋아하십니까?.
입술에 찬송이 사라지고 원망과 불평이 많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신앙의 계기판을 주목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신앙생활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임을 알아야 합니다. 엔진 오일 계기판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빨리 기름을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조금만 더 가보자고 욕심을 부리거나, 게으름으로 안주하면 언젠가 엔진이 타버리고 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내 신앙생활의 계기판에 빨간불이 들어 왔으면 지금이 바로 성령의 기름을 부을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삭개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을 만나 운명을 바꾼 것처럼 이 시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를 붙잡아야 합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만용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게으름으로 현실에 안주하거나 타협해서도 안됩니다.
지금 성령의 기름으로 채우지 않으면 내 신앙생활이 소진되고, 기쁨과 감격을 상실한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령 강림주일입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역사가 내 안에 이루어지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주린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사모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란 무슨 의미입니까?
구약시대에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하여 세워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전인격적으로 부어 주시는 성령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을 말합니다.
히브리어로 ‘메시야’ 라는 단어가 바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특별히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구별하여 세우시는 거룩한 일군임을 상징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오시기 700녀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메시야, 그리스도로 오실 예수님의 사역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4:18-19에 본문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기름부으심의 사역을 말씀하십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심을 통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죄와 사탄의 억압에서 신음하는 자를 자유케하시고 해방시키는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택하신 성도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가난한 자, 억눌린 자, 포로 된 자들을 자유케 하시고 위로하시는 아름다운 소식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첫째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에덴을 상실한 모든 인간은 죄가운데 방황합니다. 죄의 결과로 우리의 마음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상한 마음은 바로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우리 안에는 미움과 시기와 질투의 쓴뿌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죄책감과 열등감과 수치심의 견고한 진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우리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요소입니다. 이런 모든 내면의 견고한 진들과 쓴 뿌리들은 단순한 정신치료나 상담을 통해서 치유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만져주심의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심으로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치유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우리의 내면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집니다. 마음의 쓴 뿌리들이 뽑혀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야고보 장로는 “너희 중에 병든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약5:14)” 말씀하십니다.
주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전 미문에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구걸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성전 미문에 앉아있는 그를 보았지만 지나쳤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때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포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내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 명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일어서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역사가 임했습니다. 바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베드로에게 임할 때 놀라운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조심스러운 저의 간증입니다.
자식이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 비닐 하우스 홀로 사시는 60대의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어느날 대공원 앞으로 노방전도를 하러 갔다가 이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굉장히 예수님을 사모하고 갈급해 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잘 걷지를 못하셔서 교회 가는 것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다리에 힘을 얻어 주님 전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기를 간전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심해져서 이제는 기어다니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할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해 주시면 자기가 걸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저로서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도님이 그렇게 간절하게 요청하는데 거절 할 수 없어서 갔습니다. 십자가와 보혈의 찬송을 둘이 앉아서 뜨겁게 박수를 치며 불렀습니다. 그리고 통성으로 머리에 손을 대고 기도를 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하여 치유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제 가슴이 뜨거워지고 걸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면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주님은 강하신 줄로 믿습니다. 죽은 자도 살리시는 능력의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 일어나 걸으라”
갑자기 할머니가 “할렐루야” 하시더니 벌떡 일어나 방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자기가 걷고 뛰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기뻐 뛰며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더 놀란 것은 저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임하면 걷지 못하는 자가 걷는 역사가 일어나는 줄로 믿습니다. 불치의 병도 치유되고 회복되는 줄로 믿습니다.
과천교회 김찬종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을 받은 젊은 시절, 폐결핵으로 각혈을 쏟으며 소망이 없는 절망적인 날들을 요양소에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경말씀을 읽다가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체험했습니다.
시편 118 : 16-17 “여호와의 오른 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 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여화와께서 심히 나를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하셨도다.”
자신을 죽음에 붙이지 아니하시고 치유하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온전히 치유되고 회복되어 능력있는 놀라운 주의 종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운데 육신의 병든 자가 있으십니까?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삶이 우울하십니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를 사모하십시오.
성령님을 간절히 부르십시오.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치유의 역사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하면
둘째로, 능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님은 능력을 일으킵니다. 능력은 삶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살인자가 변하여 새사람이 됩니다. 방탕아가 변화하여 역사를 움직이는 일군이 됩니다.
사도바울을 보십시오. 변화되기 이전에 그는 핍박자요 폭행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아나니아 선지자에게 안수를 받고 새로운 인생의 눈뜸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는 아라비아 광야의 훈련을 통해 성령의 사람으로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위대한 사도 바울로 변화되었습니다.
오늘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교회 중의 하나가 바로 윌로우크릭 교회입니다. 그 교회의 담임목사님은 빌하이빌스 라는 분입니다. 어떻게 해서 그가 오늘날 세계 교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지도자로 서게 되었는가? 바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신학생이었을 때 그를 가르쳤던 프랑스 교수가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의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였습니다. 걷지 못하는 자가 일어나고, 듣지 못하는 자가 듣고, 말하지 못하는 자가 말하였습니다. 베드로가 한번 설교하면 3천명, 오천명이 회개하는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그것은 바로 여러분 가슴 속에 성령의 불이 꺼졌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다시 일어서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십시오.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다시 한번 헌신하십시오.
그때 빌하이빌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했습니다. 그래서 그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바로 초대교회의 능력을 일으키는 위대한 주님의 사역자로 한번 쓰임 받고 쉽습니다. 교수님 도와주십시오. 후에 그를 도전했던 교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 하필이면 많은 사람들 가운데 좀 똑똑한 젊은이를 보내주시지 이런 신학생을 보내셨습니까?”
그래서 그는 신학생 때 이미 교회를 개척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교회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해서 LA에 있는 수정교회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온 교인들이 장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만명이 넘는 교회를 보고 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령의 불이 빌 하이빌스의 가슴에 떨어졌을 때에 그는 오늘 5만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일어남니다. 무기력한 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게 됩니다. 실패했던 자들이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절망과 좌절 가운데 있던 자들이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어떤 자리에 계십니까? 힘들고 지치고 곤고하십니까? 앞이 보이지 않고 낙심이 되십니까?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해야 할 때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십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할 때 모든 억압과 눌림으로부터 자유케 되고 해방되는 역사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셋째로, 사명을 깨닫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치유하시고, 능력을 베푸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임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정해집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가지고 어디에 써야 할 것인가를 깨닫습니다.
힘은 방향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어디다 무엇을 위해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육체의 욕망을 위해 잘못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메이는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있습니다. 건강, 물질, 자녀, 지식, 명예, 직장, 사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되고 화가 됩니다.
이 모든 은혜와 축복을 어디다 무엇을 위해 쓸 것인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깨닫고 사는 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행해야 할 중요한 사명을 보여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선포하는 것이 사도들의 사명이요 초대교회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세워주신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감당키 위해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 1:8 말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것은 순차적 개념이 아니라 동시적 개념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우리가 할 일은 바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지교회의 궁극적 비전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 열방을 가슴에 품고 나가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되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의 비전입니다.
모든 성지 가족들이 이 비전을 품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사모할 때 이 역사는 이루어질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다 구원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정하신 지구의 한 모퉁이를 복음화시키는 놀라운 역사를 이룰 줄로 믿습니다.
청년 언더우드의 가슴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할 때 그는 온 삶을 한국에서 불살랐습니다. 허드슨 테일러의 가슴 속에 성령의 불이 임할 때 중국을 위해 자신을 던졌습니다. 리빙스턴의 가슴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임할 때 아프리카를 품고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지금 어디로 가야할 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십시오. 성령님이 갈바를 보여주시고, 사명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려면?
1)회개해야 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죄를 철저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자신의 무능력함과 부족함을 뼈저리게 깨달을 수록 성령님의 은혜는 강하게 역사합니다.
1907년 평양에 대각성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원산과 평양을 중심으로 선교하던 하디 선교사를 중심으로한 회개운동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후 장대현 교회에 길선주 목사님이 설교할 때 성령의 기름부으심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전국에 대각성 운동과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2)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교만한 자에게는 성령이 임하지 않습니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겸손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최초의 왕이었지만 오히려 악신이 들어와 비참한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비록 엄청난 죄를 지었지만 선지자의 책망 앞에 눈물로 회개함으로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다윗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찬을 듣는 자가 되었습니다. 겸손함으로 하나님 앞에 간구할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임하게 됩니다.
3)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120명의 성도가 마음을 같이하여 간절히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할 때 불 같은 성령,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를 사모하십시오.. 간절히 기도하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는 자에게 이 시간 성령의 치유하심과 능력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새로운 사명을 깨닫고 주를 위해 헌신하는 은혜가 임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이여 임하시옵소서.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내렸듯이 이 시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상한 마음의 쓴 뿌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원수 마귀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악한 길로 유혹하는 모든 사탄의 권세는 성령의 불로 태워 주옵소서.
이제는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케하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새로운 변화와 창조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여! 나를 주님의 능력있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아멘!
출처 : 양인순 목사 (2006년05월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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