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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을 보라/(막10장13-16)

미션(cmc) 2011. 10. 24. 17:59

예수님의 사랑을 보라(막10장13-16)

성경본문| 마가복음 10장 13절 ~ 16절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 가운데 하나가 어린 아이들이 우리 교회에 많다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학교에 한 10,000명 정도가 출석을 하고 있고, 2,400명의 교사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세계적으로 저희 교회가 받은 은혜인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어떻게 보면 아무 유익도 없는 것 같고 교회학교는 필요 없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인 출석에 아이들을 포함시키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없는 교회, 어린이가 없는 나라는 소망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의 소망은 위로는 하나님이시고 아래로는 자라나는 어린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자라날 때만 하더라도 농촌에 아이들이 참 많았습니다. 집집마다 아이들이 와글와글하고 교회에 가도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농어촌에는 거의 아이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면에 다섯 개, 여섯 개가 있던 초등학교가 거의 다 없어지고 하나만 남고, 노인들만 삽니다. 농촌이 힘이 든다고 가지를 않습니다. 특별히 농사는 남자들이 지어야 하는데 남자들이 안 갑니다. 안 가는 이유가, 결혼을 못하는 거예요. 농촌으로 결혼해 오는 처녀들이 없어요. 죽어도 농촌은 안 가려고 하는 거예요. 땀 흘리고 고생하지요, 평생 일해봐야 자녀 교육도 못 시키고 생활도 할 수가 없고, 열심히 일해도 일 년에 몇 100만원 벌기 어렵고, 몇 천 만원 빚이 없는 분이 없다고들 합니다. 모두 그 고생을 하면서 얻는 것은 없고, 먹는 것, 입는 것도 없으니 안 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중국의 여자들이 농촌으로 결혼해 오는 일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중국에 신랑을 다 두고 와서 위장으로 결혼을 해 가지고는 밤에 그만 도망치는 거예요. 농촌의 총각들이 어떻게 기적적으로 결혼을 했지만 하루 아침에 또 혼자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농촌의 총각들이 자살하고 목 매어 죽습니다. 장가가고 싶어 가지고요. 그런데 처녀들이 없는 걸 어떻게 합니까?

또 요사이는 필리핀 처녀들이 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 여자들이 이곳에 와서 문화에 적응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농촌을 위해 기도 많이 해야 합니다. 교회는 다 마을마다 있습니다. 거기에 교역자들이 다 가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열 분, 다섯 분 앉혀 놓고 목사님들이, 전도사님들이 가 있어요. 저희 지역에도 이야기를 들으니까 1개의 면에 출생신고를 한 명이 했대요. 1년에 아기를 한 명 낳았는데 그 아이도 전도사님의 아이입니다. 그러니까 농촌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에요. 저희 교회가 농촌의 사과도 팔아주고 고추도 팔아주고 하면 불평하는 분도 있는가 본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도시 교회들이 농촌의 그런 일이라도 해 주어야 돼요. 더덕도 팔아주고, 대추도, 무도 팔아 주어야 합니다. 이 일마저 안하면 농어촌의 목회자들이 위로 받을 길이 없어요. 농촌이 없이 도시만 있을 수 있어요? 도시에서 자동차를 먹고 살 수 없습니다. 다 농촌에서 나오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선진국 미국도 농촌이 저렇게 잘되고 있지 않습니까? 농촌을 없이 하면 안됩니다. 농촌도 잘 되도록 우리가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줄 믿습니다.

어쨌든 저희 교회에 어린이들이 많은 것은 큰 은혜입니다. 어제는 제가 유아 세례를 272명을 주었어요. 일 년에 유아세례도 이렇게 많이 주니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한지… 오늘도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왔다 가니 얼마나 좋아요. 아이들이 많다라는 것 큰 은혜예요. 농촌에 있는 그 전도사님 아이가 너무 신기해서 동네 어른들이 하도 쓰다듬어서 애가 클 수가 없대요. 아이들은 우리 나라의 소망이에요. 아이들을 잘 길러야 돼요. 오늘 아이들 잘 기르는 것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공부시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아이를 잘 기르는 길은 예수를 잘 믿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무 것 없어도, 설령 못 먹고 못 입고 좋은 학교 못 나온다 할지라도 하나님 잘 경외하며 하나님 잘 믿으면 다윗도 될 수 있고, 솔로몬같이 지혜로울 수도 있고, 히스기야 같이 훌륭한 정치인도 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 잘 믿는 것 이상의 복이 없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른이나 어린아이나, 남자나 여자나, 어느 나라 사람이나 우리 인간을 축복하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예수님이 어린 아이를 안으셨습니다. 교회 나올 때는 다 어린 아이 같은 마음으로 나와야 합니다. 다윗도 말합니다. '나는 아이라.' 갓난아이 같은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올 때에 우리는 주의 품에 안길 수 있습니다. 주님의 품은 사랑의 품입니다. 안겨야 사랑을 받습니다. 능력의 품입니다. 안겨야 능력을 받습니다. 은혜의 품입니다. 안겨야 은혜를 받습니다. 겸손하게 주님의 품에 안길 때 보혈의 은혜, 신령한 은혜, 각양 은혜를 받는 줄 믿습니다.

♬ 주 예수 넓은 품에 나 편히 안겨서

그 크신 사랑 안에 나 편히 쉬겠네 ♬

쉬는 품안이에요. 누구든지 안아주시는… 나라도 안아 주시고, 가정도 안아 주시고, 기업도, 모든 교회도 안아 주시는 넓은 품입니다. 온 세계를 품는 사랑의 품, 은혜의 품안에 안겨야 합니다.

또 주님은 안기운 모든 사람들을 안수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리실 이는 예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손은 우리에게 안수하는 손입니다. 치료하는 손입니다. 긍휼의 손이십니다. 자비의 손입니다. 기적의 손이요, 축복의 손이 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 안겨 안수를 받는 사람은 모든 저주가 변하고, 슬픔도 변하고 불행이 변합니다.

주님은 또 축복해 주셨다고 본문은 말합니다. 주님만이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인간은 인간에게 복을 줄 수가 없습니다. 자연도 사람에게 복을 주는 것 아닙니다. 축복이란 말은 영어로 blessing인데 사전을 찾아보니까 이 축복이란 blessing은 기독교만이 갖고 있는 용어라고 동아백과 사전에 말하고 있어요. 다른 종교에는 축복이 없어요.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어 주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축복하시는 기독교의 독특한 용어예요. 모든 종교가 복을 받기를 원하지만 축복을 누가 주십니까? 우리에게 손을 올려서 축복할 이는 전능하사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는 것입니다. 축복은 위로부터 옵니다. 야고보서 1장 17절에 "모든 좋은 것들이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빛이 되시는 하나님께 하늘과 땅의 모든 축복이, 우리가 바라는 모든 축복이 있습니다.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학교에 있고 사람에게도 있고 길에도 있고 숫자에게도 있는 이런 것이 아니에요. 복은 여기저기에 있는 것이 아니에요. 모든 좋은 것들은 빛들의 아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축복 받기를 원합니다. 숫자 하나도 모두 복 받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여덟 자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덟이라고 하면 일본 사람들은 미친대요. 왜냐하면 아래로 복이 양쪽으로 뻗어 나간다고 해서 일본 사람들은 이 숫자를 좋아해요. 이태리 사람들은 17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라틴어 순서를 바꿔놓으면 17은 '나는 죽는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싫어할 수밖에 없지요. 서양 사람들은 13을 싫어합니다. 예수님이 성만찬 베풀 때에 가롯 유다가 13이였거든요. 유다의 숫자라 해서. 아주 13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호텔에서 파티를 해도 12명은 받아주고 13명은 받아 주지를 않습니다. 13명 테이블이 없습니다. 비행기 좌석도 13을 하지 않습니다. 13은 아예 나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13하고 금요일이 겹치는 날을 아주 최악의 날로 정했습니다. 그 날은 교통사고도 많고 자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정신적으로 모두가 눌리는 거예요. 컴퓨터 바이러스도 제일 많이 뜨는 것이 바로 이 겹치는 날이라고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4자를 제일 싫어합니다. 죽을 4자라는 것입니다. 4자는 성경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4자는 좋은 숫자예요. 아파트에도 4층은 F라고 해서 4는 아예 없애버리고 싫어합니다. 우리나라는 겹자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1월 1일 설, 3월 3일 제비 오는 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석, 겹치는 것을 좋아해요. 어쨌든 축복을 받으려는 마음은 온 세계 사람들이 똑같습니다.

그러나 축복은 여기에도 저기에도 없어요.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 외에 아무 것도 없어요. 아브라함이 혈혈단신으로 부름 받아도 하나님을 잘 경외함으로 그 안에서 천하의 축복을 다 받게 되는 줄 믿습니다. 인간의 실수가 많아도 하나님을 떠나는 실수보다 더 큰 실수는 없습니다. 어리석음이 많아도 하나님 떠나는 어리석음, 교회를 떠나는 어리석음보다 더 큰 어리석음은 없습니다. 아무리 다른 면으로 미련하고 죄가 많아도 하나님 떠나는 죄보다 더 큰 죄가 없습니다. 교회를 떠나는 것보다 더 큰 어리석음이 없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불행이 없어요. 다른 것은 다 길도 있고 소망이 있어요. 회복이 있어요. 주님이 함께 하시면 거지나 기생이나 술집여자나 바람둥이나 어떤 무식한 사람도 소망이 있어요. 회복이 있어요. 성경을 보세요. 기생 라합도, 이방 여인 룻도, 다 예수 안에는 길이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면, 잘 살던 솔로몬 왕국도 무너지는 거예요. 하나님을 떠나는 것보다 불행한 일은 없는 거예요.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보다 놀라운 일은 없는 거예요. 그를 경외하면 그 안에 온갖 회복이 있고, 치료가 있고, 기적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주님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분을 항상 예수에게로 인도해 주고 어린아이들에게 자나깨나 예수 잘 믿도록 '너는 하나님 잘 경외해라'고 해야 합니다. "목마른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실패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미국 부시 대통령은 허랑방탕하고 인간답지 않게 지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시에게는 존 에번스라고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상무 장관이 되었습니다. 예수 잘 믿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가 생일날 와서 교회로 인도하고 성경을 365개로 나누어 묶어서 '너 하루에 1권씩 읽어라'고 권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읽어봐요. 말씀 속에 지혜 있지요, 소망이 있지요, 능력이 있지요, 치료가 있지요, 은혜가 있지요. 말씀이 거울이에요. '아! 이래서 안되겠구나!' 자기를 보게 됩니다. 말씀이 망원경이에요. 세계와 우주를 보는 거예요. 사람이 못 보는 것을 말씀이 보는 거예요. 사람이 치료할 수 없는 것을 말씀이 치료하는 거예요. 그래서 부시가 성경을 읽고 사업이 잘 되고 주지사가 되고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에 영적 부흥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학교에서 성경 공부를 부활하지요, 기도하는 것을 부활하지요, 백악관에 예배 드리는 것을 부활시키지요, 얼마나 영적 부흥운동을 일으키는지 모릅니다. 왜? 자기가 해 보았으니까. 주님을 떠났더라면 쓸모없는 사람이에요,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에요, 폐인으로 벌써 죽었을지 모를 사람이에요. 날마다 그렇게 술을 먹는데 10년 동안 먹으면 끝나는 것이지요. 그런데 주의 말씀에 비춰지고 주님을 찾았더니, 주님을 만났더니, 중 예수 넓은 품에 안겼더니, 그 넓은 품이 부시를 안아 주어서 세계의 지도자로 만들어 주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에게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민족이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항상 오직 주님을 향해 달려가듯이 주님을 향하여 나가야 합니다. 아무 것 없을지라도 우리는 낙심할 것 없습니다. 예수 안에는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입니다.

록펠러 어머니가 10가지 유언을 하였습니다. 록펠러는 가난하여 9살부터 남의 집 점원으로 일을 했는데 어머니가 물려준 신앙을 물려받은 거예요. 적어 보세요. 성경 뒷면에 이 10가지를 붙여 놓으면 참 좋은 거예요. 오늘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르칠 것이 있는데 진리의 말씀으로 자녀를 이끌지 아니하고, 엉뚱하게 자녀들을 이끌려고 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자녀에게 아무 것도 물려주지 못하고 이 신앙을 물려주었는데 록펠러는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시다. 너는 아버지가 계시지 않지만,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가 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복을 주신다는 거예요.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잘 섬겨라.

목사라고 하면 배가 아파하는 분이 있어요. 목사라고 하면 삐딱한 눈으로 보구요 넥타이 맨 것도 시기하구요 주의 종이라고 하면 물고 늘어지는 진돗개 같은 분이 있어요. 교회에 와서 항상 목사를 걸고 씨름하려고 하는 분이 있어요. 항상 목사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영적으로 시험 드는 분이 있어요. 신앙 생활은 그러면 안돼요. 열 가지, 백 가지 가운데 주의 종과 걸려 가지고 유익 될 일이 하나도 없어요.

3. 주일 예배를 본 교회에서 드려라.

내 교회가 있어야 돼요. 내 자리가 있어야 돼요. 교회에 와도 아무 곳이나 말고 자기 자리에 앉는 것이 좋아요. 얼마나 축복이에요. 윤보선 대통령은 돌아가실 때까지 자기 자리에 앉았어요. 항상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서 내 집이 있듯이 내 교회가 있는 거예요. 떠돌아 다니는 것, 집이 없다는 것, 얼마나 불행한 일이에요? 교회도 내 교회 없이 돌아다녀 봐요. 한 달만 다녀봐요. 믿음이 약해집니다. 영적으로 고아가 되는 거예요. 유리, 방황, 걸식하는 거예요. 꼭 설교 들어서 은혜 받는 것이 아니에요. 내 교회는 문만 열고 들어와도 평안이 와요. 은혜가 되는 거예요.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주머니가 십일조 주머니예요. 평생동안. 세계 최고의 재벌이라도, 십일조 잘 하기로 유명한 분이 록펠러예요.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아라.

친구를 만들고 원수를 만들면 안돼요. 하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어요. 누구든지 품어 주시고, 용서하는 주의 삶을 본받아요.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그냥 되는대로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거예요. 목표를 정하고 기도하는 거예요. 아침기도 얼마나 좋아요? 아침에 문을 열 듯이 기도하면 길이 열리는 거예요. 활짝 길이 열리는 거예요. 아침기도, 새벽기도,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앞서 가시고 그 길을 축복하실 때 얼마나 잘 되겠어요?

7.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성하며 기도하라.

하루를 지나면 잘못한 것이 있지요. 저는 늘 있습니다. 저는 잘못하는 것이 늘 많습니다. '오, 아버지!' 잠들기 전에 하루를 반성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밤에 복을 내려 주시는 거예요. 낮에는 인도하시고 밤에는 평강을 주시고 잘 자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밤사이에 준비해 주셔서 또 새로운 날을 맞이하게 해 주시는 거예요. 얼마나 좋아요?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고 일어나면 신문을 보지요. 사실 신문 읽으면 얼마나 피곤한지 몰라요. 세상 돌아가는 만 가지를 보니까요. 별의 별 어려운 것들, 슬픈 것들, 답답한 것들 보니까 마음이 답답해요. 해외에 나가서 한 열흘동안 신문을 안 보면 한 이틀은 궁금하다가 한 일주일 지나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신문 없는 곳이 그렇게 편할 수 없어요. 여러분 천국의 뉴스는 나에게 유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매일매일 내게 소망이 되지만 세상은 아무리 읽어도 날마다 날마다 그런 것만 연속이예요. 특별한 것이 어디 나와요?

9. 남을 도울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남을 돕는 것이 좋아요. 평생 남을 기쁘게 하고 유익되게 하고 무엇을 하든지 말 한 마디라도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사랑해 주고 용기 주고 아끼고 이것은 다 좋은 일들이에요. 선한 일을 하는 거예요.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에 앉아라.

어른들도 본받아야 돼요. 이렇게 살아야 돼요. 이것을 평생 어머니 말씀을 잘 지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말씀 안에 무엇을 못 받겠어요. 다 얻는 거예요. 하나님이 다 내려 주시는 거예요. 축복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는 안내자예요. 우리는 가이드예요.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자녀들. 우리에게 맡겨주신 모든 심령들을, 주님에게로 인도해 갈 때 주님의 손이 오늘 본문에 있는 대로 안아 주시고, 안수하여 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주님의 사랑의 품안에서 우리 인간은 고기가 물을 만나듯이 기쁨이 충만하고 은혜가 충만할 줄 믿습니다.

교회는 우리의 소망입니다. 주의 품안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누구든지 저를 만나면 저가 우리를 존귀하게 하고 우리의 모든 불행과 슬픔과 가난과 저주를 물리쳐 주시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형통하게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저는 며칠 전에 TV를 보니까 낚시하는 것이 잘 나오더라구요. 신앙은 낚시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낚시꾼은 앉아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먹어가면서 하루고 이틀이고 그냥 앉아 있어요. 교회도 우리가 나오면 그렇게 편하고, 아무도 없는데 물보고 혼자 앉아 있는데도 그렇게 편하고 행복해요. 우리도 주님 앞에 나오면 떠날 줄 모르고 좋아하는 낚시꾼처럼 예수 믿어야 돼요. 낚시하는 분들은요 매일매일 가구요. 못 잡아도 또 가고요 어떤 때는 배를 타고 원정가고요 또 며칠씩 갔다고 돌아와요. 오늘 우리는 주님을 이렇게 좋아해야 할 줄 믿습니다. 교회 오면 가고 싶은 마음이 없고, 교회만 오면 물 보듯이 편안하게 앉아 있아야 해요. 저는 낚시가 잘 안 맞더라구요. 오래전에 친구 목사님이 낚시하려 가자고 해서 밤에 갔어요. 서울에서 초저녁에 떠나서 한 11시에 도착을 했는데 낚시를 하다가 저는 졸려서 텐트에서 잤어요. 그런데 이 친구는 밤을 새우며 낚시를 하는 거예요. 얼마나 낚시를 좋아하는지…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물을 놓으면 많이 잡을 수 있는데 왜 저렇게… 한 시간에 한 마리씩 어떻게 잡나?" 나는 답답해서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느 목사님은 낚시 때문에 목회를 못한 분도 있대요. 그냥 당기다가 예배 시간도 놓쳐 버리는 거예요. 그런데 낚시꾼은 많이 잡는 것, 그것이 문제가 아니래요. 낚시에 딱 걸렸을 때에 그 당기는 기분이요 그건 사람을 잡는다고 그래요. 고기하고 어떤 때는 한시간을 싸운대요. 도망가려는 고기와 당기고 풀고 하면서 한 마리를 잡는 그 기분은 말로 못한대요. 정말 우리의 신앙이 그래요. 예배 시간에 주님의 말씀이 딱 걸리면 잡아당기는 거예요. '저 말씀은 내 말씀이다.' 저같은 경우는 늘 그렇게 믿었어요. 그래서 모든 예배 시간이 저에게는 낚시하는 사람이 큰 월척을 잡듯이 내게는 한없는 흥분과 감격과 축복의 시간이었어요. 성가대 찬양도 내게는 낚시에 걸리듯이 찬양이 나를 위한 찬양인 것처럼 흥분하고 감격하고 눈물 흘립니다. 어느 말씀이든지 예배 시간마다 싹 내게는 걸리는 거예요. "오! 아버지"하고 잡아당기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어부였지만 예수 믿어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고 인류 역사에 큰 축복을 받은 분이 되었습니다. 삭개오 같은 죄인도 예수 믿어가지고요 의인되고 그 가정이 천국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의 복을 받았어요. 사마리아 여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 나와서 주의 말씀 듣고 믿음의 생활하면 내 영혼에, 내 가정에 월척을 낚는 이 축복이 함께 할 줄 믿습니다. 예배 시간 시간마다 참석해서 은혜를 받고 여러분의 영혼이 잘 되고 복을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든지 외모를 볼 필요 없구요 어떤 세상적인 불행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 해결되기 때문에 낙심하거나 부정적으로 보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할 일은 한나처럼 오직 하나님을 잘 경외하고 성전 가까이 믿음의 생활 잘 하도록 가르쳐만 주면 그 외에 일은 하나님께로부터 아이에게 축복이 주어지게 되는 거예요. 또 우리는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은 주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복을 빌어 줄 수 있고 축복해 줄 수 있는 거예요.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복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복을 빌어 주듯이 우리는 모든 분들을 축복할 수 있는 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우리가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축복하기를 좋아하고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30여년. 전체적인 우리 삶에 사회적인 분위기는 폭로 문화예요. 망신주는 거예요. 그냥 대통령 하신 분들. 망신시키는 거예요. 재벌 망신시키는 거예요. 또 몇 년 전에는 선생님들 망신을 주고요 선생님들이 부끄러워 못 다닐 정도로 망신을 주었어요. 작년에는 의사 망신 주고 또 몇 년 전에는 군인들 망신 주는 거예요. 군인이라고 하면 천하에 죄인이 되는 거예요. 또 검찰 망신 주고요 전부 망신만 주는 거예요. 작년에는 목사도, 교회도 망신을 주었어요. 이 나라에는 망신열이 뻗혀 가지구요 전부 나쁜 놈들만 있구요 천하에 역적들만 모여서 사는 나라. 아주 세계에 제일 나쁜 사람만 모여 사는 나라가 됐어요. 사람을 길러 주지를 못하고 전부 망신을 주는 거예요. 대통령마다 감옥에 집어넣어 버리고, 쫓아 내버리고, 하나도 남김없이 망신만 주는 거예요. 그리고 국민이 좋아해요.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에요. 어느 나라도 안 하는 짓을 하는 거예요. 중국 보세요. 공산주의 국가인데도, 정권이 바뀌어도, 다 보호받아서 괜찮게 지나는데 우리나라는 바뀌면 망신살이 들어요. 제가 지난 주에 세계를 다니며 보아도 선생님들 권위가 얼마나 있는지… 대학의 권위가 얼마나 있고 교수님 권위가 얼마나 있는지… 지도자들 권위가 얼마나 있는데 우리만 이렇게 전부 나쁜 사람들만 사는 데가 되었어요. 사람 하나 길러 내지를 못해요. 세계가 알아주는 존경하는 인물이 하나도 없는 나라가 되었어요. 이래서 되겠어요?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복 받은 우리들이 예수의 사랑으로 안아주고 안수해 주고 God bless you! 하고 축복해 주는 이런 삶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서로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잘 합니다. 아름답습니다. 훌륭합니다. 잘 했습니다. 힘을 내십시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든 분들에게 박수하며 살아갈 수 없습니까? 칭찬하며 살아갈 수 없습니까? 계속 헐뜯는 문화가 이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하겠습니까? 폭로하면 서로 원한에만 맺히는 거예요. 각 지역별로 항상 원한에 맺혀 있어요. 저희 교회도 부목사님들이 60명이나 됩니다. 다 천사같이 잘 하는 것 아니에요. 할 말이 있어도 제가 개인적으로 부르던지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깨닫게 되어 있어요. 부목사님 하나하나 한 것을 앞에 세워서 교인들 앞에 창피 주어봐요. 교회 분위기도 옳지 않고, 목사님도 원한에 맺히지… '김삼환이 두고 보자' 속에 이런 것이 맺힐 것 아니에요? 다 덕이 없어요. 좋은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전부 다 '두고 보자' 가슴에 다 맺혀 가지고 사는 거예요. 그러면 또 보복하고 보복하고 끊임없이 이어져 나가는 거예요. 오늘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 모두 이제는 안아야 되고, 이제는 사랑해야 되고 이제는 모두 너, 나 할것없이 칭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제는 들춰내고 창피 주는 이런 문화가 안개처럼 걷어지고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주시는 축복만이 우리 교회에, 이 삼천리 반도 위에 넘치게 꽃이 피는 21세기 새 시대를 맞이하는 이 땅이 되고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 처 :김삼환 목사(명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