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뜸 요법

쑥뜸

미션(cmc) 2011. 11. 14. 21:11

쑥뜸

1) 주의사항

  뜸을 뜨려면 차가운 것에 접촉을 삼가야 한다. 뜨거운 기운이 몸에 들어가서 덥혀 주는 역할을 하는데 차가운 것이 몸에 닿으면 역시 효과가 반감된다. 그러므로 차가운 음식과 음료수를 피하는 것의 효과적이다.

운동의 경우 수영이나 냉탕 사우나는 도움이 안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잠자리는 따뜻하게 하여서 몸을 한 시라도 차가운 기운이 돌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몸의 온도는 외부로부터 찬 음식이 들어가면 더욱 차거워 진다는 사실이며 병원균인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활동하는 것을 막는 것은 바로 열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몸이 따뜻하고 손발에 열이 나는 사람은 건강한 하다는 증거이다.

  뜸을 뜨고 난 후에는 성관계를 맺는 것만큼 나쁜 일이 없으므로 반드시 금욕을 해야한다.  


2) 뜸 뜨는 것을 피해야 할 사람이 있다.

  임산부다. 기혈의 흐름이 왕성해져서 뱃속의 태아도 태동을 더 심하게 한다. 자칫하면 유산을 할 위험도 있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 술 취한 사람, 식사전후, 열이 많을 때

 

3)뜸을 뜨게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배가 따뜻하고 머리는 차가우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잠을 잘 때 배를 내 놓고 자면 다음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결국 배가 따뜻해야 건강하다는 것이다. 특히 배꼽은 우리 인체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뜸을 뜬다 할지라도 기본으로 중완,신궐(배꼽),관원에 뜨게된다.  어떤 병이든지 이 세 곳에 뜸을 뜨게되면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배꼽(신궐)은 태아가 자궁 속에서 자랄 때 어머니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

받고 노폐물을 배출해 내는 탯줄이 연결된 자리이다. 특히 배꼽은 뇌일혈이나

복부 팽창증, 습관성유산, 불임증에는 효능이 있는  혈 자리다.

옛날부터 배꼽은 토사곽란으로 사지가 싸늘해지고, 맥박이 가늘고 힘이 없을

때 구급용으로 뜸을 뜨던 혈 자리였는데 우묵하게 들어가 있는 곳이라 소금을

채워 넣고 간접구를 뜨던 혈 자리이다.


중완은 배꼽과 명치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혈 자리다.

  이 혈 자리는 위의 중심에 있으므로 위의 질환은 물론이고 설사, 변비,

  두드러기, 어지럼증, 귀울림증, 여드름, 정력증강에 도움이 되는 혈이다.

 실제로 밥을 먹은 후 위가 무직 하거나 뱃속이 좋지 않을 때  이곳을 문지르면

 가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관원은 흔히 단전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이 혈은 태어날 때 타고난 기를 관장하는 혈로서 이곳을 잘 자극하면 정력증

  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신장염, 비뇨, 생식기 질환, 자궁염, 류머티즘치료에

  도 좋은 혈이다.


알아야 할 것은 갓난아기는 7일 이상이 되어야 하고 돌 밑으로는 7장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허한 것을 뜸하는 것은 화기로 하여금 원기를 돕는 것이고

실한 것을 뜸하는 것은 나쁜 기운으로 하여금 불을 따라 발산하는 것

한한 것을 뜸하는 것은 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요

열한 것을 뜸하는 것은 울혈한 것을 끌어서 밖으로 발설하는 것이다. 

 

병증 뜸

♡ 기본은 언제나 중완, 신궐, 관원   

♡ 요실금: 기본

♡ 식용부진: 기본외 간수, 비수, 신수 (등)

♡ 위염: 기본외 격수, 비수, 신수(등)

♡ 변비, 소화불량, 냉증, 전립선, 방광염, 부종, 피부: 기본

♡ 자궁근종: 기본외 명문, 지실, 차료 (등)

♡ 중풍예방: 족삼리, 현종, 백회

♡ 만성설사: 비수, 장문, 중완, 천추, 대장수

♡ 감기: 풍문, 폐수, 신주(뜸), 소상, 풍지, 대추, 도도(사혈)

♡ 입덧: 소주, 거궐 (미립대로 작게)

♡ 피로회복: 신주, 노궁

♡ 냉병: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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