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부항사혈 요법

사혈요법(3)/치료

미션(cmc) 2011. 12. 5. 17:50

十二. 치료(治療)

 

 

1. 요통(腰痛)과 디스크

 

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프다면 디스크로 의심해보고 M,R,I 찍어보고는 디스크가 이탈하여 신경선을

눌러서 그런 것이라고 판정한다. 그리고는 심한 경우 수술을 한다. 거의 기정 사실화 되어있다.

그러나 M,R,I 통해 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만 단정짓는 것은 상당한 무리를 갖여 오게

된다.

 

* 사혈의 입장에서 통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선을 누르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증세가 일부 원인제공은 될 수있다.

그러나 80 % 이상은 허리근육 세포사이 모세혈관에 어혈이 쌓여 피가 순환이 않 되어 근육이 경직되고

경직된 근육을 강제로 당기니 근육이 파괴되며 통증이 발생된다.

6 번 고혈압혈 위치에서 허리의 모세혈관을 막으니 하체로 피의 유입이 적어지기 때문에 피가 못 도는

만큼 허리에서 하체 쪽으로 내려가면서 연쇄적으로 근육통이 발전해 나간다.

M.R.I 상에 디스크가 닳아서 얇아지고 튀어나와서 신경선을 누르고 있는 것이 보이며 그 디스크가

신경선을 누르니 통증이 온다고 진단하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수술해 낸다.

 

그러나 신경은 코팅한 전화선과 같아서 눌린다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통증의 직접 원인제공은 허리 근육 세포사이에 어혈이 쌓이고 그것이 혈관을 막아 피가 돌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산소가 결핍되고 산소가 결핍되면 허리 근육세포가 질식되어 경직되며 몸을

움직이기 위해 경직된 근육세포를 강제로 당기면 파괴되어 통증이 오는 것이다.

이때 6, 8, 10 번을 사혈해주면 108,9는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지는데 다시 X-ray찍어보면

여전히 디스크가 나와 있고 신경선을 누르는데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교통사고나 그 밖의 사고로 골절이 된 경우를 제외하고 염좌나 자연발생적으로 오는 허리 통증은

대부분이런 방법으로 치료가 될 수 있다.

                                                                                             

* 디스크의 원인(자연 발생적)

신장이나 간 기능이 떨어지거나 그 밖의 원인으로 어혈이 생겼을 때 구조상 그 어혈은 6번 고혈압

()에 쌓일 가능성이 많다. 그 때 어혈이 모세혈관 50 % 를 막으면 초기엔 뻐근할 정도로 통증이

발생된다. 그러나 60 % 이상 막으면 피가 돌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디스크 사이에 골수가 생산

되지 않고 디스크 판이 마모되어 얇아진다.

이 때 허리에 힘을 잘못 주면 마모되어 얇아진 디스크판이 이탈하는데 이것이 퇴행성 디스크 이탈이다.

이때 튀어나온 디스크판이 신경선을 누르지만 이것이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는 없고

경직되어 있는 근육세포를 강제로 당기어 세포가 파괴될 때 통증이 발생된다고 볼 수 있다.

 

이미 튀어나온 디스크는 피가 못 돌아 영양공급이 안되니 뼈 속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골수가 형성

되지 않아 디스크가 마모되었고 디스크사이에 골수가 없기에 뻑뻑해진 것이 원인이 되어 디스크판이

이탈되어 있어도 어혈을 제거해주면 디스크 판정을 받은 환자나 허리통증으로 10 20 년 고생한

환자라도 10 명중 8 명은 추간판이 제자리에 들어가고 깔끔하게 치료된다.

골수가 생성되어 주변의 근육이 당기어 주어 정상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병이 오래된 사람 일수록

어혈을 빼는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맑은 피가 나올 때까지 사혈을 해 주고도 요통이

낫지 않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디스크 판 가장자리에는 디스크 판을 일정한 힘으로 당겨주는 힘줄이 있다.

그런데 어혈로 인하여 한쪽이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여 약화되면 당기는 힘이 균형을 잃고 힘을 줄 때

빠져 나오게 된다. 그런데 막힌 쪽의 어혈을 뽑아주면 양쪽으로 당기는 힘이 균일하니 서서히 끌려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허리통증, 다리통증, 어깨통증 등 인체의 근육통의 원인은 모두 같다. 모두가 어혈로 인해 피가

돌지 못해 근육통이 생기고 경직된 근육을 강제로 당겨 근육이 파괴되는 이치로 통증이 온다.

그런데 한쪽은 어혈이 혈관을 막아 강하게 경직되고 한쪽은 피가 잘 돌아 유연하여 약하게 당기면

강하게 당기는 반대쪽이 마모되다가 얇아져 있을 때 힘을 잘 못 주면 빠져 나오고 만다.

이것이 퇴행성 디스크 이탈이다.

그러면 왜 양쪽의 당기는 힘이 일정하지 못했을까?

한마디로 피의 흐름차이 때문이다. 피가 잘도는 쪽은 힘줄이 유연하고 그렇지 않은 쪽은 경직되어

당기는 힘이 강하니 강한 쪽으로 디스크 판이 끌려가는 것이다.

드물게는 허리가 S 자로 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제 양쪽이 같은 힘으로 당기게 하려면 당연히 양쪽에 피의 흐름을 같게 해 주면 될 것이다.

막힌 쪽의 어혈을 뽑아 주면 양쪽으로 당기는 힘이 균일하니 균일한 힘으로 당기고 있는 상태에서

일상생활로 인하여 반복적으로 허리를 움직여 주면 서서히 원위치로 디스크가 끌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허리통증의 환자는 대부분 6, 10 번의 혈()을 사혈(瀉血)해주면 치료가 되는데 심한 경우 8

신간혈을 추가로 사혈해 주면 된다.

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뽑아주면 피가 잘 도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양쪽이 같은 힘으로 디스크를

잡아당겨 준다면 척추뼈가 바로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인체의 모든 근육통의 원인은 같다.

어혈로 인해 피가 못 돌면 근육이 경직된다. 경직된 근육을 강제로 당겨 근육이 파괴되면 통증이

오게 되어있다.

다만 통증의 위치가 다른 차이가 있다면 어혈이 어느 곳의 혈관을 막고 있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다.

지금도 양방에서는 사혈을 하면 큰일이 날 것처럼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헌혈에 대한 견해는 전혀 다르다.

피는 계속 생산되고 주기적으로 바뀌므로 오히려 헌혈이 건강에 좋다며 헌혈을 강조한다.

헌혈을 하는 피는 혈관을 따라 도는 정상적인 생혈이고 어혈은 모세혈관에 쌓여 움직이지 않는 피

즉 죽은 피를 말하는 것이다. 오히려 어혈을 빼는 것은 혈관을 청소하는 것과 같이 마치 막힌

하수도를 청소해 내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오히려 어혈을 사혈하는 것이 건강과 치료를 위해서

유익하다.

 

                                                       

 

 

2. 관절염(關節炎)

 

혈액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순환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데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어혈이

발생한다. 어혈의 양이 많아지면 혈관을 막아 피의 순환에 지장을 갖여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관절에는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므로 골수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골수가 없으니 관절이 닳고 침입균이

관절에 자리를 잡아 나타난 증세가 관절염이다. 관절염의 근본원인은 신장기능의 저하에 있다고 본다.

관절염이 생겼다면 그곳은 이미 어혈이 발생해 그로 인해 혈관이 막혀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신장기능이 떨어져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요산은 혈액속의 각종 영양분을 녹이기에(산화)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며 이것은 조혈기능에도 지장을 갖여온다.

마치 혈액과 소변이 섞여 도는 결과가 생기게 된다(이뇨작용의 기능저하로).증세가 여기까지 온 것은

다른 장기의 기능도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아무리 잘 닦아도 공기 중에 미생물이 직접 붙거나 몸에 닿는 물질들을 통하여 항상 수 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붙게 된다. 이 미생물들은 틈만 있으면 몸 안으로 들어갈 기회를 노린다.

그러다가 땀을 흘릴 때에 모공이 열리면 이 모공을 통해 몸 안으로 침투하는데 이 때 몸을 지키는

백혈구의 힘이 강하면 들어오는 대로 균을 잡아 먹으니 문제가 없지, 백혈구가 힘이 없어 침입자를

잡아먹지 못하면 남은 침입자 즉 미생물들, 병원균들이 몸 안에 숨어 자리를 잡는데 이것이 숨는 곳은

대개 어혈로 인해 혈관이 막혀 백혈구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렇게 되면 염증성 질환이 생기게 된다. 염증성 질환은 모두 마찬 가지로서 관절염은 이것이 자리를

잡고 세력을 키운 것이다.

그런데 사혈을 해 주면 왜 치료가 되는 것일까?

우리 인체는 어떠한 균이 침입을 해도 스스로 물리칠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

백혈구이다. 그러나 관절염의 경우 백혈구가 염증균을 잡아 먹으려 해도 혈관이 어혈로 막혀 접근할 수

없기에 물리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어혈을 제거해 주면 혈관이 열리고 혈관이 열리면 그 길로

백혈구가 접근해서 침입균을 잡아먹어 치료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백혈구가 힘이 약해 침입자를 물리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백혈구가 힘이 약해진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 간 기능이 떨어져 혈액속에 독이 많아진 경우. 이 경우는 종종 얼굴빛이 검거나 푸르게 나타난다.

* 신장기능이 약해져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져 피가 혼탁해 혈액 속 산소 함유량이 적어서 백혈구의

   힘이 약해진 경우. 이 경우는 늘 부어 있거나 자고나면 손발이 부어 있다.

* 항생제나 신경안정제를 장기 복용한 경우. 이 경우 역시 백혈구는 힘이 약해져 있다.

   이런 경우는 그 원인부터 같이 치료를 해야 재발이 없이완치될 수 있으나 사혈만 해도 통증을 완화하는

   데는 상당한 효력이 있다.

 

관절염의 사혈점은 2, 3, 6, 8, 12, 13, 45, 33, 38 번이다. 이곳의 어혈은 제거하고 백혈구를 순환

시켜야 한다. 백혈구는 어떤 침입균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허리, 다리, 어깨의 치료

 

우리 인체가 움직일 때에 오는 통증의 80 % 는 어혈이 혈관을 막아 피가 돌지 못하여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데다 이 경직된 근육을 강제로 당기면서 근육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어혈만 뽑아주면 어혈이 나오는 즉시 근육세포가 수축 이완이 잘 되기에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목이 뻐근하거나 허리가 무겁고 아프며 다리가 당기고 하는 증세 어깨가 내려앉는 듯하거나 당기는 증세

모두 마찬가지다. 아픈 부위가 다른 것은 어혈이 어느 곳에 쌓여 있느냐가 문제이다.

관절염, 통풍, 수족냉증도 그 질환이 생긴 원인에 들어가면 역시 어혈이 모세혈관을 막아 피가 못돌아

2 차 적으로 나타난 증세이기에 어혈만 뽑아주면 치료가 된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어혈이 생긴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므로 그 사람의 체력 자체가 사혈을 해도 견딜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체력만 뒷받침이 된다면 사혈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허리 아픈 데는 6 번 고혈압 혈을 사혈하면 된다. 퇴행성 관절이란 뼈와 뼈 사이의 베아링 역할을 하는

관절 사이에 윤활액인 기름기(골수)가 없어 닳은 것이다. 골수가 없는 직접 원인은 어혈이 혈관을

막아 신선한 피가 공급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쉽게 표현하면 골수도 골세포가 먹고 난 배설물인데

혈관이 막혀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못 먹으니 골세포의 배설물인 골수가 만들어지지 못하였고

골수가 없으니 관절이 닳았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원인에 들어가면 어혈이 혈관을 막아서 그리된 것이다. 치료는 당연히 어혈을 빼주어 피가

잘 돌게 해 주는 것이다.

                         

 

 

 

4. 신경통(神經痛)과 근육통(筋肉痛)

 

우리 인체의 근육이 마음 먹은대로 유연하게 잘 움직이려면 조건이 있다.

첫째 : 뇌에서 움직이고자 하는 신경선에 신호를 보냈을 때 곧 바로 반응을 해야 하고.

둘째 : 근육이 유연해 있어야 한다.

이 두가지 조건이 갖추어 있어야 몸이 풀렸다, 유연하다, 또는 자신의 몸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피의 흐름이 원활해야 하고 피가 깨끗해야 하고

피가 힘 있게 잘 돌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몸은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수록 어혈이 모세혈관에 쌓여 피의 흐름에 장애를 주고

어혈이 모세혈관을 막아 피가 잘 돌지 못하는 만큼 근육은 경직되어 유염함을 잃는.

이럴 경우 근육세포에 산소가 부족해 지는데 산소가 부족해지면 세포가 혼미한 상태가 되어 뇌에서

행동에 대한 신호가 와도 빨리 반응을 할 수 없다.

운동을 하기 전에 몸을 푸는 목적은 근육의 유연함과 정신과 몸의 혼연일체를 이루기 위함인데

근육을 이완시키면 왜 몸이 유연해지고 운동을 하지않으면 돼 다시 굳어질까 하는 것이 각종 근육통의

실체, 어혈의 실체를 이해하는 길이다. 우리 몸 속에 있는 어혈은 계속 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킬

때는 모세혈관 속 어혈이 떠올라 맑은 피와 섞여 돌다가 운동을 안하면 다시 좁은 모세혈관에 쌓이고

시간에 지날수록 농도가 뻑뻑해 지고 모세혈관을 막은 만큼 피의 흐름에 장애를 주어 근육이 굳어

지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이다.

인체의 근육 운동을 보면 일상생활을 하며 평소 움직이는 근육이 다르고 운동을 할 때 움직이는 근육이

다르다. 일상생활을 하며 계속 움직이는 근육에는 어혈이 없고 평소 움직이지 않는 근육세포 모세혈관

사이에 어혈이 쌓여 있다가 운동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이완 시키면 이 때 어혈이 풀어져 나와

생혈과 섞여 돌다가 운동을 중단하면 떠올랐던 어혈이 평소 움직이는 근육에 쌓여 피가 못돌아 경직된

것이 보통 알이 밴 것이라 부른다.

그러다가 다시 근육이완으로 인해 어혈이 다시 떠올라 평소 움직이지 않는 근육 속 모세혈관에 다시

쌓이게 되면 근육 경직이 풀린 상태, 즉 알이 풀렸다 하는 것이다.

이 말은 운동으로 인하여 평소에 움직이지 않던 근육을 이완시키면 그 속에 있던 어혈이 잠시 떠올라

평소 움직이는 근육 속에 잠시 머문 상태가 근육 경직이고 그 어혈이 풀어져 원래 위치로 돌아간 것이

알이 풀린 것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운동으로 왔다간 것은 어혈이기에 이 어혈을 미리 뽑아내

버린다면 갑자기 운동을 한 후에도 근육통은 오지 않는다는 답이 나온다.

인체의 어느 부위라도 근육통은 마찬 가지이다. 허리통증, 다리통증, 사십견, 오십견, 절통증,

목이 당기는 증세, 어깨 근육이 내리 누르는 증세, 신경통 모두가 어혈이 혈관을 막아 피가 못도는

것이 원인이니, 결국 사혈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되는 것은 상식이다.

인체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키고 어혈이 다시 혈관을 막아 피가 못 돌아 재발을 반복하는 순환기성 질병,

만성적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각 사혈점 위치는 혈 이름의 증세에 맞게 사혈을 해도 되고, 허리가 아프면 6 번 고혈압,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긴다면 6 번과 10 번 알통혈, 어깨가 결리거나 당기면 7 번 견비통혈, 팔 까지 아프면

 15 번 닭살혈, 팔목이 아프다면 11 번 팔목통혈, 이런 방법으로 사혈점을 풀어 나가면 좋을 것이다.

어혈이 나오는 순간 통증이 완화될 것이고 충분한 양의 사혈을 했다면 재발도 하지 않을 것이다.

 

                                                                  

 

 

올바른 사혈요법은 먼저 2, 3, 6 번 혈을 동시에 사혈한다. 그러면 6 번 고혈압 혈에서 어혈이 먼저

나온다.

고혈압 혈에서 어혈과 생혈이 50 : 50 비중으로 나오면 그 다음은  2, 3, 8 번 혈을 반복 사혈한다.

그러면 8 번 신간혈이 먼저 50 : 50 비중으로 어혈이 나올 것이다. 그 다음 부터는 격주로 한주는

 2, 3, 6 , 다음 주는  2, 3, 8 , 이렇게 번갈아 사혈을 하다가 솜이 빨아 들이는 생혈의 비중이

 70 % 정도 되는 혈은 사혈을 끝난 것으로 보고 1 차적 휴식기 겸 조혈 보충을 위하여 약 3 개월 정도

휴식기를 마친 다음은 다른곳의 치료 효능을 위하여 이동 사혈을 해주면 된다.

 

 

 

5. 발목이 삐는 증세

 

발목을 자주 접질려 통증이 온다할 때는 아픈 부위만 응급 복구적 치료를 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는 접질리지 않게 근본적 원인치료를 할 것인가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근본치료라 함은 발목이 접질려 지는 원인부터 접근하여 그 근본원인을 없애주는 치료가 근본 치료

이고 아픈 통증만 없애주는 것이 응급치료이다.

 

습관성 발목이 삐는 증세를 살펴보자.

발바닥은 상당히 예민한 부위이다. 발바닥의 피의 흐름이 원활해 신경이 예민하게 작용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발목이 접질릴 이유가 없다.

6 번 고혈압혈, 10번 알통혈 위치에 어혈이 쌓여 혈관을 막으면 피가 적게 돌아 발바닥 감각이 둔해

진다. 그러므로 6 번과 10 번 혈을 미리 예방 사혈을 해주어 발바닥의 감각을 예민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근원치료가 될 것이다. 발목이 이미 삔 상태는 23 , 24 번 발목통혈을 사혈하면 치료가

되고 다시 삐지 않으려면 6 번 고혈압혈과 10 번 알통혈을 사혈해 주면 발바닥의 피의 흐름이 원활해져

감각이 예민해 지니 다시 반복해서 삐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겨울철 빙핀에 잘 넘어지는 사람도 6 번 고혈압혈과 10 번 알통혈을 사혈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위의 두 곳을 사혈해 주면 보너스로 허리통증, 종아리 당기는 증세, 잠잘 때 종아리 쥐나는 증세,

만성피로가 없어지고 발 뒷굼치 굳은살도 저절로 떨어져 나가 매끄러운 피부가 된다.

                                                  

                                                     

 

6. 무좀

 

우리의 주변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것들은 수시로 몸 안으로 들어올 기회를 노리고

있다(확대 현미경의 사진을 참조)

우리의 체온이 필요 이상으로 상승했을 때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땀을 배출하는데 이 때 모공(毛孔)

이 열리고 땀을 배출시킨다.(36.5 - 37.5)정도. 그러나 모공이 열리는 부위의 온도는 일정하지

않다. 몸 부위마다 달리 설정되어 있다.

운동을 했을 때 땀이 부분적으로 제일 많이 나는 곳은 평소에 가장 차거운 곳이라고 볼 수있다.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무좀이 심한 사람은 대부분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으로 이 경우 조건 자체가 무좀균이 번식하기에

용이하게 되어 있다. 체온이 낮은 발에 땀이 나자니 모공이 열리고 모공이 열리니 무좀균이 침입하고

습기가 있으니 세균 번식이 용이한 것이다.

이 때 어혈을 빼주면 혈관이 열리고 피가 돌면 피를 따라 들어온 백혈구가 무좀균을 잡아 먹으니

무좀이 근원적으로 치료되는 것이다.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뽑아버리면 피가 돌고 온도가 올라가면 근본적 땀나는 증세가 사라져서

발이 건조해지니 무좀균의 번식처 자체를 없애버리는 결과가 된다.

무좀은 작은 컵으로  26, 27 번을 사혈해 주면 된다. 무좀이 많은 사람은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발뒤꿈치에 굳은살이 많은 경우가 있는데 두가지 모두 원인은 피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기에 생긴

것이다. 발이 차거나 발뒤꿈치에 굳은살이 많은 사람은 6, 10, 26, 27 번을 동시에 사혈해 주면

발도 따듯해지고 굳은살도 해결할 수가 있다.

 

                                                   

             

7. 피부과(皮膚科) 질환(疾患)

 

피부과 질환의 종류는 아주 많다. 뾰루지, 종기, 습진, 무좀, 부스럼종류, 백선, 통풍성염증.

검버섯, 그 밖에 여러 종류가 많이 있다. 어떠한 종류의 피부과 질환도 그 원인은 하나로 오장의

장기 중 한 두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합병증에 불과하다. 그 중 대표적인 장기가 신장과 간이다.

신장기능 저하는 혈액 속에 요산 수치를 높게 하고 간 기능 저하는 혈액의 독성수치를 높게 하여

어혈이 만들어지면 그 어혈이 혈관을 막아 피가 돌지 못하는 만큼 연쇄적 합병증으로 피부병들을

만들어 나간다.

여기서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몸의 가장 강력한 방어체인 백혈구이다.

백혈구만 활력과 생명력을 얻어 혈액의 독에 접근해 식균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근본치료가 될 수

있다.

양방에서 사용하는 항생제는 침입한 세균을 죽이는 기능만 있지 백혈구가 무기력해진 원인을 치료

하는 기능은 없다. 오히려 무기력해진 백혈구를 더 무기력하게 하는 기능만 있고 가려움증을 치료

한다 하며 복용시킨 신경안정제는 신장과 간 기능만 더 망가뜨려 혈액 속 요산수치를 높게 하여

그 요산이 피부를 녹임으로 피부 진무름 상태만 심화 시킨다.

               

 

 

여기에 항생제와 신경안정제의 마취기능에 의해 신장과 간의 기능이 더 떨어지면 몸을지키는

백혈구는 산소부족에 의해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백혈구가 무기력해진 것이 원인이 되어 새롭게

침입해 들어오는 세균의 종류는 많아지는데 백혈구가 무기력해 지는 원인은 모른채 새로운 종류의

세균이 침입할 때 마다 또다시 7 - 10 걸려 약을 만들어 내는 모순만 거듭한다.

 

자연계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크게 두 종류로 분류가 된다.

한 종류는 퇴비 속이나 정화조 내에서 사는 것과 같이 질소가스가 풍부해야 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는 종류가 있고 또 한 종류는 인체 내에 백혈구처럼 산소가 풍부해야 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는

종류가 있다.

 

인체 내의 장기 중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일차적으로 혈액 속요산의 함유량이 높아진다.

요산과다는 질소가스의 함유량을 높게하고 상대적으로 산소의 함유량은 낮아지게 한다.

이러한 혈액속의 환경변화는 침입세균의 활동은 왕성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이 되게 하는 반면 몸을

지키는 백혈구는 산소부족으로 무기력하게 한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백혈구가 무기력해져 있는

상태에서 각종 세균들이 피부에 자리를 잡은 것이 피부병의 시작이다.

 

* 치료법

신장과 간 기능을 회복시키므로 핼액 속의 요산 함유량을 떨어뜨리면 산소 함량이 많아지고

백혈구의 활동력을 높여 주어서 스스로 침입세균을 잡아먹게 하고

혈액속의 요산 저하는 피부 진무름을 중단하게 한다.

주 사혈점은 2, 3, 6, 8 번 혈인데 어떠한 피부병도 2, 3, 6, 8 번을 사혈해 주면 80 % 도 치료가

가능하다. 부분적으로 종기나 뾰루지가 없어지지 않을 때는 환부를 직접 사혈해 주면 치료가 된다.

(막힌 혈관을 열어주어 백혈구를 보내는 것이다). 어느 부위의 염증이든 마찬 가지다.

신장과 간 기능을 회복시켜 피를 맑게 하여 몸을지키는 백혈구가 강군이 되게 해주고 염증이 있는

곳까지 혈관을 열어주어 유도해 주면 백혈구가 알아서 잡아먹으니 세균성 염증 질환은 치료가 된다.

 

백선 원반증은 장 기능과 신장기능이 동시에 떨어진 합병증의 결과이다. 신장기능 저하로 요산의

함유량이 많아지면 요산은 피부를 보호하는 호르몬을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데 혈액속 요산 수치는

어혈이 모세혈관을 막아 피의 유속이 느린 만큼 높게 하고 요산이 피부를 보호하는 호르몬을 녹이는

위치부터 백선 원반증이 생기고 그 상태에서 요산 수치가 더 높아지면 홍선 원반증이 생긴다.

하지만 이 역시 2, 3, 6, 8 번의 혈을 사혈 해주면 위장, , 간장, 신장기능이 동시에 회복되니

앞의 사혈점을 사혈하고도 치료가 안 되는 피부병은 거의 없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45 일 주기로 바뀐다. 기미, 죽은깨, 은살, 검은 피부까지도 없어지지 않으면

잘못된 것이 된다. 제대로만 사혈을 해 준다면 온 몸이 뱀이 허물을 벗듯 백옥처럼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8. 미용(美容) 사혈요법

 

                                                                

인간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모두 아름다워지고 싶은 본능이 있다. 그런데 미에 앞서 먼저 필요한

것이 건강이다. 건강이 없이는 아름다움을 유지 할 수 없다.

()의 영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에 기미, 검버섯, 주근깨, 메마른 피부, 닭살 피부가

되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비만, 빈혈, 지루성 피부가 되며 간기능이 떨어지면 얼굴이나 몸에

뾰루지나 종기가 생긴다

또한 신장과 간 기능이 동시에 떨어지면 지루성 피부병. 통풍성 염증이나 피부가 붉게 상기된다.

이처럼 오장의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하고서는 원하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할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신장과 간 기능 저하는 혈액을 혼탁해지게 하고 피의 혼탁은 곧 바로 세포들에 스트레스를 주어

예민해지고 이것이 뇌에 전달되어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게 한다.

신장기능 저하는 게으르고 소극적인 사람이 되게 하고 간 기능저하는 신경질 적이고 포악성을 띠게

한다.

오장의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고서는 외관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정신적 아름다움도 유지 할 수 없게

한다.

누구든지 2, 3, 6, 8 번만 순서에 맞게 제대로 사혈 해주면 기미, 죽은깨, 검버섯, 뾰루, 닭살

피부는 없어지고 검은 피부는 하얗게 된다.

앞의 사혈 만으로도 배가 나온 사람은 배가 들어가고 배가 처진 사람은 탄력이 생겨 올라붙는다.

비만도 해소 될 수가 있다.

부분적으로 힙이 옆으로 커진 사람은 2, 3, 6, 8 번의 사혈이 끝난 다음 41, 42번 골반통혈을 사혈해

주면 옆 힙의 살이 빠져 힙이 날씬해지고 허벅지가 굵은 사람은 12, 13, 16 관절염 혈을 사혈해

주면 허벅지 살이 빠지며 종아리가 굵은 사람은 10 번 알통혈을 사혈해 주면 종아리가 가늘어 진다.

하지만 2, 3, 6, 8 번을 먼저 끝내고 나서 사혈을 해야 체력이 달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분적 염증이나 거친 피부, 기미는 그 부위를 직접 사혈해 주면 된다. 나이가 들어 피부가 쪼글거리

면서 처진 피부도 재생이 가능하다.

기미, 검버섯, 건선피부, 굳은살, 쪼글거리는 피부는 모두가 수면세포의 집합체이고 이러한 수면

세포는 모세혈관이 열리고 피가 잘 돌아 영양공급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45 일 주기로 떨어져 나가고

새로이 분열된 젊은 세포로 바뀌는 구조로 되어 있다. 굵은 다리가 어떻게 사혈을 한다고 가늘어

지느냐 하는 것은 역으로 다리가 왜 굵어 졌는지를 풀면 해답은 간단하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산소공급이 부족해 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세포는

활동이 둔화되고 소화능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이러한 환경은 혈관을 통해 공급된 영양분을 에너지로 승화시켜 발산을 못하고 지방질로 바뀌어

모세혈관에 쌓여 축적되면 비만이 되는데 힙이나 종아리, 어깨, 부분적 비만이나 몸 전체 모두

직접 원인은 산소부족이 원인제공을 한다. 여기에 산소부족이 원인 제공이 되어 소화시키지 못한

영양분을 모공을 통해 밖으로 밀어내면 개기름이 되며, 그 위치가 바뀌어 머리쪽이면 비듬이 된다.

이래서 사혈을 해 주면 지루성 피부염, 얼굴이 개기름, 비듬까지도 없어지는 것이다.

                                                             

 

 

 9. 땀과 체온

 

땀도 그 종류를 열거하면 식사 때 목 뒷부분에서만 나는 땀. 잠자는 동안 나는 도한(식은 땀),

손 발 에만 나는 땀. 겨드랑이나 낭습. 부분적으로 나는 땀 등 다양하게 있다.

치료를 목적으로 분류해 보면 잠잘 때 나는 식은땀과 부분적으로 나는 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을 보고 허()하다고 한다.

이것은 대개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 저혈압, 고혈압 환자로 정해져 있다.

신장기능 저하는 혈액 속의 요산 수치를 높게 하고 상대적으로 피 속의 산소함유량을 적게 하는데

산소부족은 체세포의 활동과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게 되는데 체온유지는 체세포가 영양분

에너지로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기에 산소부족은 체온 저하와 직결하게 되어 있다.

 

땀은 체온이 필요이상 상승했을 때 인체 스스로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땀을 나게 하는 설정 온도는 일정하지 않다는 것과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오는 이유는 사람마다 신장의 기능에 따라 체온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분적으로 땀이 나는 증세와 체질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증세의 차이는 신장의 기능 정도,

피의 흐름 차이에서 결정되어 진다.

먼저 잠잘 때 나는 식은땀과 필요 이상 많이 흘리는 땀부터 풀어보자.

신장기능 저하로 몸 전체의 체온이 떨어진 사람은 상대적으로 몸이 냉하다. 이러한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몸이 냉하기에 더위를 많이 탄다. 더위를 느끼는 기준은 항상 자신의 몸의 현재 온도보다 밖의

온도가 높을 때이다. 이러니 몸이 냉한 사람일수록 외부 온도가 조금만 더워도 남들보다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릴 수 밖에 없다.

땀을 적게 흘리고 더위를 적게 타려면 자신의 체온을 올리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 방법이 신장기능을 회복시켜 주어 요산 수치를 떨어뜨려 혈액속의 산소함유량을 높여 줌으로써

체세포의 소화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방법이다. 2, 3, 6, 8 번의 혈을 사혈해주어 신장기능 자체를

회복시켜 주는 방법이 정도이다.

 

그러면 땀이 나는 과정을 살펴보자.

우리 인체는 피의 흐름의 상태에 따라 한 몸인데도 피가 잘 도는 곳은 36.5 도 일 수가 있고 피의

유속이 느린 곳은 20도 섭씨 일수도 있다. 그런데 땀을 나게 하는 설정온도는 현 상태를 기준으로

온도가 제일 낮은 곳부터 센서가 먼저 작동하여 땀이 먼저 난다.

이 말은 평소 자신의 몸 중 피의 흐름이 안 좋아 제일 냉한 곳부터 먼저 땀이 난다는 말과 같다.

예를 들어 보자면 오른팔은 피가 잘 돌아 온도가 높고 왼팔은 피가 못돌아 온도가 낮다면 운동을

하거나 주변의 온도가 높아서 땀이 날 때는 냉한 왼 팔이 먼저 땀이 난다는 이야기 이다.

이러한 인체의 생리이치를 이해하고 기준하면 어떠한 땀도 치료의 방법은 정해져 있다.

몸 전반적 흘리는 사람은 신장기능 자체가 떨어진 사람이 되니 요산해독제를 복용시키면서

2, 3, 6, 8 번의 혈을 사혈해주면 신장기능 자체가 회복되니 재발하지 않는 치료법이 되고 부분적

으로 땀이 나는 증세는 그 부분을 다른 부위와 온도를 같게 해주면 된다는 답이 나온.

만약 왼 팔 쪽에만 유난히 땀이 많이 난다면 왼 팔 쪽의 혈관을 막은 어혈을 뽑아주어 피를 잘 돌게

해 주면왼팔과 오른팔의 온도가 같아지니 땀이 나면 같이 나고 안나면 똑 같이 안 난다는 이론이다.

 

치료점 만을 설명하자면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나는 증세 : 8, 22 번 사혈.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증세 : 8, 6, 10 번 사혈.

식사 때 머리나 얼굴에만 땀나는 증세 : 8, 7, 9, 1 번 사혈.

겨드랑이에 땀나는 증세 : 8, 15, 22 번 사혈.

몸 전체에 땀나는 증세 : 2, 3, 6, 8 번 사혈.

이 혈자리에 사혈을 해 주면 적어도 95 % 이상 땀나는 증세는 치료가 된다.

 

 10. 각종 두통, 탈모, 비듬

 

두통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머리를 짓 누르는 두통. 편두통, 골이 쏟아질 듯 오는 두통.신경만 쓰면 오는 두통, 음주 후 오는

두통. 공부만 하려면 오는두통. 열이 나면서 오는 두통, 열이 없으면서 오는 두통. 머리속이 안개가

낀 듯 오는 두통. 눈알이 빠지는 듯 오는 두통.

여기에 이러한 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 대부분은 비듬, 개기름 등이 심하다.

증세는 많고 내용은 많아도 치료법은 세 가지 정도로 나누어 설명을 해보자.

물론 뇌종양이나 뇌 암으로 오는 종양은 제외된다.

어떠한 종류의 두통도 직접 원인은 뇌속의 산소 부족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1) 뇌 쪽만 피가 못 돌아 산소부족이 되는 경우.

2) 신장기능 저하로 몸 전체의 산소 부족이 된 경우.

3) 상체 쪽으로 피가 몰려 뇌속의 피의 압력이 높아져 피가 못돌아 산소 부족이 된 경우.

이 모든 경우에 사혈만 해 주면 치료가 되는데 그 이유는

 

1) 뇌 쪽만 피가 못 돌아 산소부족이 된 경우

    장기는 이상이 없고 어혈이 뇌 쪽으로 흐르는 혈관을 막아 오는 두통은 1 번 두통 혈만 사혈해도

   90 % 이상 치료가 된다. 어혈을 뿝아주면 혈관이 열리고 혈관이 열리면 피가 잘 도는데 산소는

    피와 혼합되어 공급되기에 피가 잘 돌면 뇌 속의 산소부족은 저절로 해결된다.

 

2) 몸 전체에 산소부족이 원인이 된 경우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산소가 피와 잘 혼합이 되려면 조건이 있다. 피가 깨끗해야 된다는 것이다.

   만성 두통환자 대부분은 신장기능이 떨어져 혈액 속에 요산 수치가 높은 것이 원인이 되어 전반적

    산소 함유량이 부족한 사람이다.

 

    인체 내의 장기 중 피의 맑기를 결정하는 주요 장기는 신장과 간이다.

    그런데 신장과 간기능이 떨어진 원인에 들어가 보면 그 역시 신장 쪽으로 들어가는 혈관이 막히

    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된다. 이 때 8 번 신간혈을 사혈 해주면 장과 간 쪽으로 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피가 잘 돌면 간 에서는 조혈기능과 해독기능이 활성화 되고 신장도 조혈기능과

    이뇨기능이 원활해져 혈액 속 요산을 걸러 배출하는 기능이 살아나면 피가 맑아지고 혼합이 잘

    이루어져 몸속에 산소가 풍부해지니 만성 두통도 치료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3) 상체 쪽으로 피가 몰려 뇌속의 피의 압력이 높아져 두통이 오는 경우.

    대부분 고혈압이나 저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잘 오는 증세이다. 고혈압의 원인도 하

    쪽으로 내려갈 피가 상체 쪽으로 몰려서 오는 증세이고 뇌에 피의 압력이 높아진 직접적인 원인도

    하체 쪽으로 내려갈 피가 상체 쪽으로 몰려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면 하체 쪽으로 피가 왜 못 내려가느냐 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이것은 6 번 고혈압혈 위치에

    어혈이 쌓여 하체 쪽으로 내려가는 혈관을 막아서 나타난 현상이다.

    혈관을 막고있는 어혈을 뽑아주면 혈관이 열리고 상체의 혈액이 아래로 잘 돌면 상체의 피의 압력이

    떨어지는 것 역시 당연한 결과이다.

    이러한 치료로 뇌암이나 뇌종양이 아닌 이상 어떠한 만성적인 두통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거의 90 % 이상 치료가 된다.

    만약 두통이 오면서 안압으로 눈알이 빠질 듯 통증이 온다면 사혈 순서를  6 번 고혈압, 1

    두통혈, 20 번 시력혈을 사혈 해주면 두통도 안압의 통증도 동시에 치료가 된.

    또한 2, 3, 6, 8 번의 기본사혈을 끝내고 난 다음 1번 두통혈만 사혈해 주면 어떠한 만성 두통도

    치료가 될 뿐 아니라 덤으로 고혈압, 각종 위장병, 만성피로, 비듬, 탈모, 모발의 윤기까지

    좋아질 것이다.

    사혈요법의 취지는 하수도관의 찌꺼기를 빼내 혈관을 대 청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머리가 빠지는 증세를 탈모증이라 하는데 머리가 빠지는 원인도 어혈과 관계가 있다.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1 번 두통혈을 어혈이 막으면 그 곳은 요산의 농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이러한 요산이 모근을 녹여 약화시키고 그나마 혈액 속에 있던 영양분을 산화, 녹여 없애 버리면

머리는 모근이 녹고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원인이 되어 초기에는 모발의 영양부족으로

가늘어 지고 노란 빛을 띠기 시작하다가 서서히 빠져 탈모가 된다.

이러한 탈모증을 치료하는 것은 반대로 두피에 요산 수치를 떨어 뜨려 주고 핏길을 열어주어 영양

공급을 해 주는 것이 탈모증 치료가 되는 것이다.

1 번 두통혈을 막고 있는 어혈을 빼주면 피가 잘 돌아 영양 공급이 원활해지고 요산 수치가 떨어지니

탈모증세로 빠지던 머리는 중단되고 잘 자랄 뿐만 아니라 머리숱도 많아진다.

 

비듬은 왜 생길까?

두피에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두피세포에 산소가 부족해진다.

산소부족은 두피세포들을 소화불량 세포로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두피세포는 소화시키지 못한

자양분을 모공을 통해 밖으로 내 보내고 이것이 말라붙으면 비듬이 되는 것이다.

이 역시 1 번 두통혈을 사혈해 주면 피가 돌고 산소공급이 이루어지기에 저절로 치료가 된다.

 

얼굴, 머리의 개기름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생긴다.

체세포가 산소 부족으로 소화시키지 못한 영양분과 체세포가 수명을 다하여 녹은 지방 단백질이

모공을 통해 다량으로 밀려나와 말라 붙기 전 상태가 개기름이다.

이 증세 역시도 사혈을 해 주어 피가 잘 돌고 산소 공급이 이루어 지면 체세포의 소화능력이 향상

되며 혈액을 통해 공급된 자양분을 에너지로 승화 시켜 소모시키니 굳이 모공을 통해 밖으로 내 보낼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기에 저절로 치료가 되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이러한 상태를 지루성 피부, 습성이라고 하고 체질적 유전이라 진단하며 치료 불가능한

증세로 분류한다.

사혈요법은 단순해 보여도 그 속에 이러한 논리적 생명의 진리가 숨어 있기에 치료효능이 높은

것이다.

 

 

 

  11. 고혈압(高血壓), 저혈압(低血壓)

 

현대인들은 고혈압과 저혈압을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분류하고 만성병이며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어

있다. 이렇게 인식된 원인은 질병을 보는 시각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장과 간 기능저하의 합병증으로 어혈이 생겼는데 그 어혈이 6 번 고혈압혈 위치에 쌓이면 고혈압이

되고 5 번 협심증혈 위치에 쌓이면 저혈압이 된다.

다만 신장과 간 기능이 떨어진 정도 차이가 피의 탁도를 결정하고 그에 따라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합병증이 얼마나 동반하느냐 하는 정도가 합쳐질 뿐이다.

그러나 현대 의학이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한 약들이 신장과 간 기능을 더 악화시키므로 피가 더욱

혼탁해진 상태에서 혼탁해진 혈액을 자료로 성분검사를 하고 약물만으로 치료를 하여 신장과 간의

기능을 더욱 떨어뜨리니 갈수록 증세는 악화되고, 치료가 되지 않으니 만성불치의 병이다, 유전적

증세다 하고 단정지어 버리고 만다.

 

먼저 고혈압이 오는 경위부터 살펴보면 고혈압의 주범은 신장기능의 저하이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지는데 신장이 요산을 걸러 배출을 하지 못하면 갈수록 요산수치가 높아져 간의

해독기능은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신장기능 저하가 혈액속의 산소부족을 오게 하고

고농도의 요산, 산소부족은 간 체세포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은 급속히

혼탁해져 독소가 많아지고 피 속에 산소함유량은 급속히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혈액속에 사는 백혈구가 약한 놈 순서로 죽어 혈관을 막는 주범인 어혈이 된다.

이런 피의 혼탁, 산소부족은 몸 전체의 세포들을 소화불량 세포로 만들어 장을 통해 흡수된 영양분이

에너지로 승화되지 못하고 몸속에 축적되어 고지혈증 상태가 된다.

이러한 혈액속의 환경은 산소부족을 가속화시키고 이 때 자각증세는 만성피로를 느끼게 하여 몸을

무겁게 하니 움직임이 줄어 영양분 소모 능력을 떨어뜨리면 체세포가 먹어치우지 못한 영양분들이

갈수록 고농도로 축적되어 혈액을 걸쭉하게 만든다.

이 때의 증세를 현대의학에서는 고지혈증 증세라 진단한다.

이 어혈이 모세혈관을 막아 피의 흐름을 둔화시키고 그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때의 증세는 일차적으로 만성피로와 비만을 불러온다. 살이 찐다기 보다는 붓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이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걸쭉해진 어혈 즉 혈전(콜레스테롤)6 번 고혈압혈 위치에 쌓이면 고혈압,

5 번 협심증혈 위치에 쌓이면 저혈압과 협심증, 32 번 기관지혈 위치에 쌓이면 해소, 천식등 어혈이

어느 위치에 모세혈관을 막느냐에 따라 질병의 이름이 달라질 뿐이다.

이렇게 보면 고혈압과 저혈압의 원인이 한가지 이다. 어떠한 증세이든지 초기 증세에서는 치료가 쉽다.

고혈압 치료는 2, 3, 6, 8 번 기본사혈을 할 동안 이미 치료는 끝나있고 저혈압 치료는 2, 3, 6, 8

사혈한 다음 5 협심증 혈 만 사혈해 주면 치료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고혈압 증세를 치료한다고 마취기능의 부작용으로 신장, 간장,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사혈요법으로도 고치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

이 단계는 류머티스 관절, 골다공증, 당뇨, 협심증 증세까지 동반하는 예가 많은데 여기까지

증세가 진행되었다면 이미 오장의 기능이 양약의 부작용으로 망가져 있기에 갈수록 신장과 간을

비롯한 장기를 망가뜨리는 약의 힘이라도 빌리지 않으면 생명을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몸의 상태가 이 정도로 망가져 있는 상태에서는 이미 조혈 기능까지 망가져 있기에 사혈요법으로

치료를 하기에도 때가 늦은 경우가 많다.

우리가 꼭 알아야 될 것은 양약은 치료 기능의 약이 아니라는 것이다. 약은 장기의 기능저하로

특정성분이 부족한 경우 보충해주는 기능, 넘치는 것은 녹이거나 해독을 해 주는 임시 응급기능만

있을 뿐이지 기능이 떨어진 장기를 원상회복시키는 기능은 약을 만들 때부터 전혀 없다는 것을 명심

해야 것이다.

그러나 사혈은 시술방법만을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지만 그 속에는 각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원인

자체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줌으로써 본래 장기 기능자체를 원상회복시키려는 데서 출발했다.

단순히 응급치료가 아니고 원래의 기능을 재생시키는 의술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고혈압과 저혈압의 치료를 설명해 보면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관의 피가 압력이 높은 것이

고혈압이다. 혈관의 일부가 어혈로 인해 막혀서 압력이 높아진 것이다. 대개 6 번 고혈압혈 위치가

막힌 것이다. 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뽑아주면 혈관이 열리고 혈관이 열리면 피가 순조롭게 순환

되니 피의 압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단순 어혈성 고혈압은 대부분 2, 3, 6 번 혈을 사혈해주면 치료가 된다.

본태성 고혈압은 신장과 간 기능저하로 혈액속의 요산 수치가 높아진 합병증으로 혈액 속의 산소

함유량이 적으니 심장이 산소공급을 위하여 빨리 뛰기 때문에 피의 압력이 높아진 것이다.

이렇다면 혈액속의 요산을 해독시키며 신장기능을 회복시켜 주어서 산소함유량을 높여주어 심장

스스로 천천히 뛰게 혈관에 피의 압력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상식적인 치료법이 된다.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는 사혈을 끝낸 후 약 3 개월 정도 지난 다음 헤모글로빈 수치가 11 정도 보충이

된 다음 혈압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사혈로 인하여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질 경우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기때문이다.

 

또 심장이 피를 뽑아내는 힘이 약해진 것이 저혈압 이다.

심장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도 살아있는 생명체다. 심장도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힘 있게

펌프질을 못한다.

폐를 거쳐 심장 쪽으로 들어가는 혈관이 막혀 심장자체에 혈액이 적게들어가는 것이 원인이 되어

심장이 산소 부족으로 힘있게 뛰어주지 못한것이 저혈압의 원인이다.

이 때 심장자체로 들어가는 혈관을 담당하는 5 번 협심증혈을 사혈해주면 폐에서 산소를 함유한

혈액이 심장 자체로 충분히 유입되기에 심장이 다시 힘을 내서 뛰니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사혈의 순서는 2, 3, 6, 8 번 혈을 조혈에 필요한 조치, 주의점을 잘 지키며 사혈을 끝낸 다음 5

협심증혈을 사혈해 주면 된다. 만약 낮은 혈압 즉 정맥에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쪽 혈관이 막혀 정맥의

아래 혈압이 낮을 경우는 30 번 급체혈을 추가로 사혈해 주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5 번 협심증혈은 심장을 거쳐 나가는 쪽의 혈을 담당하는 혈이고 30 번 급체혈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열어 줄 수 있는 혈이기 때문에 치료가 이루어 진다.

이렇게 보면 고혈압, 저혈압, 높은 혈압, 낮은 혈압 어떠한 경우도 사혈의 위치만 변경하여 주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고혈압은 심장이 빨리 뛰어 피의 압력이 높다며 심장을 천천히 뛰도록 신경

안정제(마취제), 인 고혈압약을 쓴다. 약의 마취기능으로 심장이 마취되어 천천히 뛰어주니 약을 먹고

마취기간은 혈압이 떨어지지만 마취기능이 풀어지면 심장은 또 빨리 뛰니 혈압이 오르고 또 약을 먹이고,

죽을 때까지 약을 먹으라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사혈의 방법만이 단순하지만 자연의 이치를 따라 치료의 목적에 도달할 수가 있다.

 

 

 

 

 

12. 당뇨병(糖尿病)

                                                 

 

 

일반적으로 당뇨환자가 되기전에 체중이 증가한다. 엄격히 말하면 붓는다는 표현이 옳은 것으로

몸이 붓는 증세는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당뇨병이 오는 경로는 먼저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간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간과 신장이

동시에 떨어지면 이로 인하여 합병증으로 췌장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당뇨는 이때 나타나게 된다.

당뇨가 생겼다는 것은 이미 신장, , 장 세 장기가 다 나빠져 있다고 보면 된다.

신장은 소변을 걸러줌과 동시에 조혈기능을 하는데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혈액속에 요산(尿酸)

많아진다. 요산을 해독하는 것이 간인데 간이 이 요산을 모두 감당해 내지 못하게 되며 또한 음식을

통해 들어온 독성과 자체적으로 생긴 요산이 합쳐져서 혈액은 급격히 탁해지게 된다.

따라서 그러한 혈액을 영양분으로 해서 활동을 하는 장기 뿐 아니라 모든 세포는 정상적인 활동은

물론 정상적인 인슐린을 만들어 낼 수가 없어 나타나는 것이 당뇨병이다.

사실상 이 정도 증세까지만 해도 쉽지는 않지만 치료는 할 만하다.

그런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장기능마져 떨어져서 영양분의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체중이 급격히

줄고 그 다음 전기로 지지는 듯이 통증이 올 때가 되면 치료는 아주 힘들어 진다.

 

일반적으로 외관상, 당뇨병 환자는 부어 있는 상태가 치료가 용이하고 이 병으로 인해 마른 체격이

되면 치료가 어렵하고 이야기 한다.

당뇨병은 다른 병과 달리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치료를 위해 먹는 한약의 약성 중 80 % 는 어혈을 분해하는 약이다. 한약을 복용했을 경우

어혈을 녹이는 약성이 혈액 속에 들어오면 계속 돌아야 어혈이 분해가 되는데 당뇨병의 경우는 흡수도

잘 안되지만 그나마 들어온 약성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어혈이 녹을 수 있는 소지가 적다.

일반 환자와 비교해 보면 3배 정도를 복용해야 비로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편 우리 인체의 어떠한 장기든지 피의 흐름만 원활하게 해 주면기능이 회복되기 마련인데 피가

못 도는 것은 어혈이 근본 원인이된다. 어혈도 성분을 보면 지방질과 단백질로 이루어 졌는데 이

어혈도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지면 요산으로 인해 일부는 녹아 묽은 상태를 유지하기에 이 때 사혈을

해 주면 나을 소지가 있다.

그런데 장기능이 저하되어 말라 있는 환자는 어혈의 농도가 너무뻑뻑해서 아무리 사혈을 해도 나와

주지 않고, 나올 때 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간 사혈할 것을 각오하고 사혈을 시도해서 피가 잘 나올 때 까지 사혈만 해 주면 나을 수 있다.

먼저 2 번과 3 번을 사혈해서 피가 잘 나온 다음 6 번과 8 번을 사혈하여 피가 잘 나오면 치료가 시작

되는 것이다. 이 때 다른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

몸의 앞 뒤편을 사혈하면 아무리 심한 통증도 그리고 어려운 염증이나 상처라도 치료가 되는데 사혈을

하는 동안 증세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체의 어떠한 통증이나 증세도 피의

흐름에 의해 좌우되는데 사혈을 하면 어혈이 이동을 하기 시작하여 이로 인해 갖가지 현상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 고생은 되어도 이로 인해 질병이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기존 혈액의 양이 적어서 사혈로 인해 조금만 손실을 보아도 피의 부족으로 오는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사혈을 시작하기 전에 어혈이 녹는 처방과 함께 고단백질이면서도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식품을 달여 복용해주면서 사혈을 해야 한다.

 

 

 

현대 의술로는 이 질환은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 당뇨환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듯이 처음에는 몸이

무겁고 피로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니 당뇨라는 판정을 받는다.

그러면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음식을 조절하고 약을 복용하다 보면 급격하게 중환자가 되어 간다.

당의 수치는 떨어지지만 몸 상태는 급격히 안 좋아지고 평생 병원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만다.

병원의 처방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당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지 않으니 당연히 당의 수치는 떨어진다.

하지만 당은 모든 세포가 필요로 하는 혈액을 만드는 에너지원이다.

당이 빠져 나간다고 해서 당을 섭취하지 않으면 인체의 생명체들은 급격히 영양 고갈 상태가 되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고 당의 수치는 내려가도 몸의 상태는 중환자가 되어 가는 것이다.

적당한 양의 당을 섭취하며 당뇨를 치료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치료법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당뇨환자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혼수상태가 되었을 때에 쵸코렛이나

사탕을 먹이면 소생한다. 이렇게 소중한 당을 못 먹게 하며 당을 치료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치료법이다.

그리고 당뇨병이라는 것은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일어나는 병인데 지금의 치료방법은

췌장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데는 중점을 두지 못하고 췌장을 회복 시키지도 못한다.

췌장이 제 기능을 못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니 인슐린을 만들어 넣어주는 것이 고작이다

인슐린을 넣어 주는 것은 응급처방으로 췌장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

사혈을 통해 췌장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하는 어혈을 제거하여 췌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당한 치료의 방법이다.

단 사혈을 하는 중에도 췌장이 제 기능을 회복하기 전 까지는 인슐린을 계속 투여해야 할 것이다.

 

           

 

 13. 간염(肝炎)과 지방간(脂肪肝)

 

                                                                                            

간염(肝炎)치료와 지방간(脂肪肝)의 치료법은 같다.

지방간 하면 간에 지방이 낀 것을 말한다. 약하게는 간세포 조직사이에 지방이 끼지만 심하게는

간 전체를 덮어 초음파 검진기에 간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방간의 직접 원인도 신장기능이 떨어진 합병증으로 혈액 속 산소부족이 원인이 되어 출발한다.

신장 기능 저하, 산소부족은 인체의 모든 세포의 활동, 소화능력을 둔화시켜 인체의 모든 세포가

소화불량 세포가 되게 한다.

이 때 초기 증세는 대부분 산소 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가 온다.

좀 더 진행이 되면 저혈, 고혈압 하는 순서가 될 수 있다. 이러면 장()을 통해 들어온

영양분이 에너지로 승화되지 못하고 몸 안에 지방으로 변위되어 축적된다.

이 과정에서 지방이 간에 축적되면 지방간이 된다. 나아가서 지방간이 있다는 것은 인체의 다른

장기도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해야 한다.

어혈은 강바닥의 뻘과 같아서 물살이 빠른 곳에는 쌓이지 않고 유속이 느린 곳에 쌓이듯 인체 내의

지방질(脂肪質)도 피의 유속이 느린 곳,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에 쌓이게 된다.

그 이유는 피의 유속이 느리면 산소부족이 오고 산소가 부족하면 세포의 활동이 둔화되어 소화능력이

떨어지는데 인체 내에서 상대적으로 피의 흐름이 제일 환활하지 못한 곳의 순서로 지방이 축적된다.

이 말은 지방간이 있다는 것은 이미 신간혈(腎肝穴) 쪽으로 피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다는 증거가 된다.

간염(肝炎) 역시 신장 기능저하로 피가 탁해지면 혈액 속에 산소가 부족하고 그렇게 되면 백혈구가

저항력이 약해진 것이 첫째 원인이고, 쪽으로 피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침입균이 자리를 잡는

것이 두 번째 원인이다. 간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산소함유량이 낮은 반면 질소가스의

함유량이 높아진다.

이러한 간()의 환경은 침입세균이 자리를 잡고 활동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기에 침입세균이

간에서 자리를 잡고 세균을 키운 것이 간염(肝炎)이다.

둘 다 간 쪽의 피의 흐름이 원활치 못한데서 오는 것은 마찬가지이니 간쪽으로 피의 흐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치료가 가능한 것 또한 같다.

때문에 지방질과 단백질이 잘 분해되는 약을 복용하며 간 쪽으로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해 주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사혈점은 2, 3, 6, 8 번이며 초기 만성피로와 지방간만 있을 때는 요산해독제와 청국장을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신장의 기능강화를 위해 신기환을 복용하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간염, 간경화 초기에도 요산해독제와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신기환이 좋으며 또한 영양과 기()

를 다스리는 한약제를 공급할 공급하는 것이 좋다.

인체의 모든 장기는 유기적 먹이사슬 연결고리로 되어 있기에 질병이 올 때도 연쇄적으로 오며 치료가

될 때에도 가벼운 증세부터 치료가 되어 진다.

치료가 되는 과정 역시 한 가지 증세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만 치료를 하면 오장의 기능이

동시에 좋아진다.

피를 맑게 하고 각종 독성분을 분해하는 식품을 동시에 복용하며 2, 3, 6, 8 번 혈을 사혈하면

지방간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간염을 비롯한 만성피로, 각종 위장병, 고혈압, 화불량, 속 쓰림,

설사, 변비, 기미 등 오장의 기능이 떨어짐으로 나타나는 모든 증세가 호전된다.

여기에 저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이 있으면 5 번 협심증혈을 추가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가래나

천식이 있다면 32 번 기관지혈을 추가한다. 질병을 어렵게 보면 끝이 없지만 쉽게 이해를 하면

치료의 방법과 처방은 있게 마련이다.

 

인체의 생리구조, 질병이 발생하게 된 원인에 들어가 보면 결국은 오장 육부 중에 어느 장기의 기능이

얼마나 떨어졌느냐 하는 차이일 뿐이기에 치료 방법도 단순히 잡을 수 있다.

아무리 질병의 종류가 많아도 논리적으로 함축시키고 보면 결국은 오장의 기능이 떨어진 합병증으로

오는 것이며 치이점이 있다면 오장의 기능 중 어느 장기에 기능이 떨어져서 질병이 왔느냐 하는 것이다.

이 말을 역으로 풀어보면 인체의 어떠한 질병도 오장의 기능만 활성화 시켜 주면 모두 치료가 가능하다

는 말이다.

이러하기에 질병의 종류와 상관없이 2, 3, 6, 8 번 위치를 사혈하여 오장의 기능만 회복시키면

대부분의 질병은 치료가 된다는 말이 된다.

현대의학이 질병의 종류를 수백 수천가지로 분류를 하고 연구하면서도 질병에 대한 뚜렷한 답을 얻지

못하는 것은 어혈의 실제와 오장의 기()의 흐름에 대해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다.

혈액 속에 독()성분이 높아진 원인도, 고지혈증이 된 원인도, 수백 가지 성분으로 다르게 나타나게

된 원인도 결국은 어혈이 모세혈관을 막아 각 장기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떨어진 장기의 기능은

회복하지 않고 장기의 기능저하로 2 차적으로 나타난 질병의 성분학만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각장기의 기능저하가 그 장기로 공급되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고 혈관을 막은

것이 어혈 때문이라는 사실만 알았더라도 모세혈관을 막고있는 어혈을 제거하면 질병이 치료된다는

해답을 쉽게 얻었을 것이다.

 

 

 

 

 14. 안과(眼科) 질환.

 

저는 찬바람만 쏘이면 눈물이 나고 충혈이 되며 가렵고 갈수록 시력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증세도 사혈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하고 질문을 해 왔다.

물론 사혈로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침술과 한약 등을 함께 병행하면 가능하다.

시력은 눈의 둥글기 상태, 망막의 투명도가 결정하며, 가려움증이나 찬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나는

증세는 눈물샘과 눈물 하수관의 기능이 결정한다.

각 증세의 원인과 결과를 살펴보면 이것 역시 원인은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침술과

사혈요법을 이용해 시신경으로 들어오는 혈관을 열어 주어 피의 순환만 잘 이루어지면 치료가 된다.

치료가 되는 이유는 눈을 이루고 있는 물질 역시 살아있는 세포로서 살아있는 모든 세포45 일을

주기로 2 세를 남기고 떨어져 나가는 반복현상을 하는데, 2 세 세포가 세포분열을 하려 해도 먹이인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분열을 할 수가 없다. 결론은 망막세포가 45 일 주기로 바뀌어야 할 것이

그 이상을 수면세포로 있다 보니 투명도가 떨어져 시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사혈요법으로 도움이 될는 사혈접은 먼저 1 번을 사혈하고 잘 나온 다음 17 번과 20 번을 사혈하는

것이다. 여기에 침을 가하면 80 % 이상 치료가 가능하다.

 

침술치료 

내장(內障)은 간병이고 외장(外障)은 폐에 속한 병이다. 또한 흑청(黑晴)은 신장에 속한다.

안충혈(眼充血) : 행간사, 소부사.

1) 명황, 복류, 화국 : 안질환의 다용방. 명황은 간을 복류는 신장의 허증을 치료해서 눈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화국은 눈 꺼풀까지 치료한다. 태충도 쓸수가 있다.

2) 주원 1, 2 : 안통 및 기타 안질환에 기본침.

3) 상백 : 경항의 이상으로 파급된 안증상. 경추디스크, 1, 2 ()로 오는 완관절통. 구안와사의

     안증상에 유효,

4) 목통(目痛) : 심장열로 인한 안질환 소부사, * 실즉 사기자, 간열, 상열이 제거된다.

   소부사하면 간열(肝熱)까지 같이 사라진다. 그러나 간열(肝熱)을 사한다고 해서 심열(心熱)이 없어

     지지는 않는다.

                경추이상 - 상백,

                방광경상의 이상 곤륜을 ,.

* 눈하고 관련된 사시나 이상한 병에 대하여 간정격이나 승격을 사용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치료될

   수가 있다.

 

 

 

 

 

15. 요실금(尿失禁), 생리통(生理痛), (), 자연유산(自然流産).

기침을 하든가 웃기만 해도 소변이 나오고 냉도 있고 생리통도 심하며 밤에는 화장실에 자주 가느라

잠을 잘 수가 없는 여인이 사혈요법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지 질문을 해왔다.

물론 가능하다, 그러나 침과 한약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치료는 잘되고 경험상 치료의 효과는 90 %

이상이다.

 

* 요실금(尿失禁)

 

사혈점은 2, 51, 6. 8 번이다. 증세에 따라서는 사혈로 치료가 쉽게 되는 사람도 있고,

침술이나 한약을 병행해야 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부위의 침은 전문가가 아니면 시술하기가 쉽지 않다.

이 질환은 요즈음 40대 전후의 여성들에게 아주 흔한 질환이다. 요실금이 심하면 기침을 하거나 웃기만

해도 소변이 나오고 밤에 소변을 자주보게 되니 깊은 수면에 들기가 어렵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방광 밑에 소변을 통제하는 괄약근이 있는데 이 괄약근은 평소에 요도를 꼭

조이고 있다가 소변이 차서 압력을 견디기 어려우면 소변을 보고싶은 충동을 일으키는데 소변을

오래 참는 여부는 이 괄약근의 신축성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있다.

요실금은 이 괄약근이 힘을 상실해서 조금의 압력도 견디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이며 이 괄약근이

힘을 잃으면 막상 소변을 보려 해도 한참을 기다려야 소변이 나온다.

즉 괄약근의 수축과 이완기능이 떨어진 것이다. 이런 경우 직접원인은 이 괄약근 부위에 어혈로

인해 모세혈관이 막혀 피가 돌지 못하는 것이다.

피가 돌지 못하면 산소 결핍이 되고 산소부족은 괄약근을 구성하고 있는 체세포가 질식, 가사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에 뇌에서 소변 때문에 자극을 보내도 근육세포가 산소부족으로 질식, 가사상태에

있어 이 자극에 빨리 반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요실금 증세의 치료법은 괄약근의 체세포에 피를 잘 돌게 해주는 것이 올바른 치료법이

된다. 사혈요법은 괄약근 주변의 제일 가까운 모세혈관 속 어혈을 뽑아주어 피를 잘 돌게 해주는

기능이다.

요실금 증세에는 침술과 함께 해야 치료의 성공률이 높은 것은 요도를 쥐고 있는 괄약근은 아랫배

골반 뼈 깊숙이 들어 있는데 가벼운 증세는 사혈요법 만으로도 치료가 되는데 증세가 심할 때는

괄약근의 양쪽아래, 위에 침을 꽂으면 침은 신경선에 흐르는 전류를 누전시켜 온도를 올려준다.

온도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어혈의 농도가 묽어지고 혈관이 확장되면 피가 잘 돌게 되며 피가

돌면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괄약근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 치료가 된다.

 

 

* 생리통(生理痛)

 

이 증상도 원인은 피의 흐름이 원홣지 못한데 있다.

생리 때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쉬운 예로 영양제인 링거를 맞을 때 침이 잘 못 들어가면 금방 부어

오르며 통증이 생긴다. 이 때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영양제가 들어가는 양은 많은데 비해 앞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해 세포가 팽창되어 그 조직세포가 자극을 받기 때문인데 생리통은 이것을

연상하면 된다.

보통의 혈관에는 항상 피가 흐른다. 하지만 생리 때 생리 혈이 흐르는 혈관은 평상시에는 막혀있다.

생리를 할 때만 이 혈관이 사용되는데 이 때 혈관이 쉽게 열리면 통증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평소 이 혈관 주변의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생리 혈이 나오는 혈관이 경직되어 피에

압력이 높아져야만 생리 혈이 통과되는 혈관이 열리는데 생리 혈이 통과되는 혈관이 열리는데

생리 혈이 통과하는 혈관이 열리기전 피에 압력이 높아 졌을 때 오는 통증이 생리통이다.

이러기에 생리 혈이 나오기 전에는 생리통이 심하다가도 일단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혈관의 피의

압력이 떨어지기에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생리 중에도 약하게나마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본다면 생리통의 직접 원인은 생리 혈이 내려오는 혈관이 빨리 열리지 않은데 있으며 혈관이

빨리 열리지 못한 것은 그 부위에 피가 못 돌아 경직되어 있는 것이 원인이 되니 피만 잘 돌게 해 주면

생리통은 저절로 치료가 되는 것이다.

치료 사혈점은 가벼운 생리통에는 51 번 생리통혈과 6 번 고혈압혈만을 사혈해 주어도 치료가 되는 경우

가 많고, 심할 때는 29 번 치질혈과 침술을 함께 한다면 적어도 치료의 성공률은 95 % 이상이 된다.

 

 

                                             

 

 

* ()

 

누구든지 피부가 살짝 벗겨지면 누런 진물이 나오는데 질 내부의 피부가 헐거나 벗겨져서 거기서

진물이 나오는 것이 바로 냉()이다. 이것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어 멋겨진 피부로 병원균이

침입해 자리를 잡으면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 염증이 오래되면 암으로 전이될 수 있다.

 

이질환 역시 이곳에 피만 잘 돌게 해주면 치료가 된다. 앞에 설명한 질환은 모두 피가 못 돈 것이

원인이 되고 피만 잘 돌게 하면 치료가 되며 치료법과 침의 위치는 모두 같다.

자연유산, 생리불순, 생리통, , 모두가 생식기 쪽으로 피만 잘 돌게 하여주면 치료가 쉽

되는 증세다.

 

생식기에 염증, 각종 혹들이 치료가 되지 않는다 하여 가볍게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는 것은

노화를 빨리 오게 하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한다.

여성의 산부인과 증상은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일단 생리통이 있다는 것은 그 부위에 피가 돌지

못한다는 증거이고 덩어리 피가 나온다는 것은 생리 혈이 질 안에서 오래 머물다가 나온다는 것을

의미하며 냄새가 난다는 것은 생리 혈이 질 안에 오래머물 동안 상해서 나오기 때문이고 가려움증이

있다면 생리 혈이 부패되어 독이 발생하여 주변이 헐어 피부가 상해 진물이 나오는 증으로 보면 된다.

피부가 벗겨진 것도 재생이 되려면 신선한 피가 공급되어야 한다는 간단한 이치를 적용한다면 위의

경우 치료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해답은 금방 나올 수가 있다.

질 안은 항상 습기가 있어 일정 온도가 유지되므로 세균의 번식이 용이한 곳이다. 알코올로 소독을

하고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를 하려는 생각은 인체 생명의 생리를 너무나 모르는데서 오는 발상이다.

생리통의 근본적인 원인치료는 하지 않고 진통제로서 마취의 기능만으로 임시 처방만을 하게 되면

자연유산, 장궁암의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위에 모든 증세가 생식기 쪽으로 피가 될지 못해서 발생한 증세이기 때문이다.

치료혈은 51, 6, 29 번이다.

 

* 자연유산(自然流産)

 

여성들이 생리 때 피를 흘리는 것은 나무가 번식을 위하여 꽃을 피우고 꿀을 생산해 그 향기로 벌이나

나비를 유인하여 숫 꽃의 꽃가루를 받으려고 하는 본능적 변화와 같다.

동물의 예를 들면 암캐가 생리를 하면 십리 밖의 수캐까지 모여든다. 수캐가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것일까? 바로 암캐 생리 혈을 냄새를 맡고 찾아오는 것이다.

나무가 꿀의 향기로 , 나비를 유인해 꽃가루를 받듯이 생리 혈 또한 그 냄새를 이용해 남성을 유인

하여 정자를 받기 위한 수단이다. 인간과 개의 차이는 개는 아직도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인간은 후각이 퇴화된 것으로 아마 인간도 태초에는 후각을 자극해 정자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여성의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없는 경우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 까?

이것도 쉬운 예를 들면 과일나무도 토양의 영양분이 부족하면 해갈이를 하며 한해는 열매가 열리고

한해는 열리지 않는다. 설령 몇 개가 열린다 할지라도 결실을 맺지 못하고 도중에 낙과하고 만다.

이런 경우 모두 원인은 토양의 부족으로 뿌리에 거름을 주고 물을 준다면 나무는 다시 제대로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기 시작한다.

사람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소장(小腸)은 나무로 보면 뿌리 부분으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곳이다.

3 번 부위 즉 아랫배가 찬 사람들은 장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인데 장기능이 떨어져 인체에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임신이 되어도 자연유산이 되고 만다.

그 원인을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 기능의 저하로 인체에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자궁

쪽으로 흐르는 혈관이 막혀 생식기 쪽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못하는 것이 생리 불규칙의 원인이다.

그렇지만 이 두 경우가 모두 영양부족으로 인해 나타난 것이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서 자궁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생리가 없거나 임신이 안 되거나 자연유산이 잘

되는 여성의 경우 사혈요법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면 성공률은 적어도 80 % 상은 될 것이다.

치료방법은 3 번 뿌리혈, 51 번 생리통 혈을 사혈해 주면 된다.

위의 생리통, 요실금 등도 마찬가지다. 같은 방법으로 치료해주면 자궁의 염증, , 생리불순,

자연유산 등도 모두 치료되면 나이가 들어 생리가 끝난지 3년 이내라면 생리가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

3 번 뿌리혈과 51 번 생리통혈은 거리가 가깝기에 생리통이 있는 사람은  3 번 뿌리혈 대신 51

생리통 혈만 사혈해 주어도 치료되는 수가 많다.

 

 

 

 

 

 

16. 숙변(宿便), 설사(泄瀉), 변비(便秘).

숙변(宿便)은 장기 내벽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배설한 것이다. 숙변이 있는 사람의 증세는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심하고 얼굴에 기미가 끼고 심하면 입 안에 하얀 백태가 끼기도 한다.

병든 짐승을 잡아 장기를 보면 장기의 내벽이 마치 발뒤꿈치의 굳은살과 같은 피부 상태를 하고 있다.

발뒤꿈치의 굳은살 같은 피부에 음식물 찌꺼기가 백태처럼 쩔어 붙은 것이 숙변이라고 보면 된다.

증세가 심하면 장 내벽이 검은색을 띠며 엷은 살로 덮여 있기도 하.

이렇게 되면 장은 영양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져 변비가

되거나 반대로 늘 상 설사 비슷한 묽은 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몸속의 영양 상태는 극도로 약화된다.

 

요즈음 세계에 희귀병이며 불치병인 근육 신경마비도 장() 속의 숙변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외에도 숙변은 여러 가지 어려운 질병을 가져 오고 있다.

 

 

그러면 장의 내벽이 굳은살이 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장 속의 혈관이 수축되어 피의 흐름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 조직 세포도 피가 잘 돌아 정상이라면 45 일을 주기로 바뀌어야 한다.

아랫배의 온도가 떨어진 것이 원인이 되어 장속의 혈관이 수축되니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며 이것

수면세포가 되고 누적되어 자리 잡고 있는 상태가 굳은살이 생긴 원인이다.

이러한 사람도 2 번 위장혈과 3 번 뿌리혈을 사혈해 주면 장 내벽이 매끄럽게 다시 복원된다.

사혈을 해주면 혈관이 열리고 피가 돌며 온도가 상승하는데 배의 온도 상승은 장속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다. 혈관이 확장되면 피가 잘 돌고 피가 잘 돌면 영양공급을 받은 세포가

동질성의 2 세 세포로 분열하여 남겨놓고 저는 떨어져 나가 장 내벽은 다시 매끄러운 새로운 피부로

복원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먼저 입 냄새가 없어지고 설사나 변비가 없어지며 영양분의 흡수 능력이 향상되어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이렇게 될 때 제대로 치료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장의 연동작용저하 무기력 증세도 저절로 치료가 되기에 아랫배가 들어갈 것이며 설사(泄瀉)

변비(便秘)치료될 것이다.

어떠한 의술이든 상식을 벗어나 신비의 명약이라거나 기적의 치료법이라고 하는 것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17. 감기(感氣)

 

감기는 추운 날씨에 땀을 흘리고 찬바람을 쏘이면 걸리게 된다. 땀을 흘려 목에 습기가 있을 때

찬바람을 쏘이면 목의 체온은 급격히 떨어진다.

여기에 찬 공기를 마시면 목의 안과 밖에서는 급격히 체온이 떨어진. 목의 온도가 떨어지면 목에

있는 혈관은 수축되고 혈관이 수축되면 피의 흐름에 장애를 받게 된다.

몸을 지키는 백혈구는 혈관을 따라 이동하며 침입균을 살균하는데 혈관이 막혀 있으니 살균이 어렵게

된다.

감기는 혈관이 막혀 백혈구가 접근을 못하는 사이에 호흡기로 들어온 미생물이 목에서 자리를 잡고

세력을 확장하며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감기가 걸리는 근본적인 원인은 목의 혈관이 막혀 피가 돌지 못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감기는 목의 피의 흐름만 원활히 해주면 치료가 되는 것이다. 감기 초기에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날 때 4 번과 18 번을 사혈해 주면 저녁에 시술하면 아침에는 치료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기가 깊어지면 시간이 걸린다. 목에 피가 돌지 못한 상태가 오래되면 어혈이 굳어져 사혈을

해도 피가 나오지 않으니 사혈하여 피를 소통시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사혈기구가 없다면 드라이 기로 목의 온도를 올려 주어도 효과가 있다.

드라이 기로 목의 온도를 따듯하게 올리고 수건으로 감아 체온을 유지하면 효과가 있다.

그 이유는 목의 온도가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어혈의 농도가 묽어져 피의 흐름이 원활해 지기

때문이다. 목에 피만 잘 돌게 해 주면 몸을 지키는 백혈구가 침입한 감기 균을 잡아 먹으니 치료가

된다.

알레르기성 기침 콧물이 심한 경우는 4, 18 번 혈을 사혈한 다음 추가로 47 번 축농증 혈을 사혈하면

콧물과 기침이 멈춘다.

 

 

 

 

 

 

18. 중풍(中風). 고혈압(高血壓). 치매(癡呆).

중풍을 맞을 때 대개는 이런 공통점들이 보인다(심천사혈에서 보는 입장).

 

1) 환절기에 찬바람을 쏘였을 때.

환절기때 찬바람을 쏘이면 몸은 체온 보존을 위하여 스스로 외부 모세혈관을 수축시킨다.

여기에 추위를 참기 위해 배와 허리에 힘을 주면 6 번 고혈압 혈 위치에서 순간적으로 혈관이 막히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면 심장은 허리 위쪽에서 혈액을 품고 있는데 하체로 내려갈 피가 허리와 배에

힘을 주어 혈관이 좁아지는 관계로 일시에 상체로 몰려 상체의 피의 압력이 갑자기 높아져 그 중 약한

뇌혈관이 터지는 것이 중풍이다.

 

2)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하여는 배와 허리에 힘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배와 허리에 힘을 주니 근육이

경직, 수축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상체로 일시에 피가 몰리고 상체의 피의 압력이 급격히 높아져

뇌혈관이 터지면 중풍이 된다.

 

3) 화장실에서

 

특히 고혈압 환자가 변비일 때는 상당히 위험하다. 고혈압이 있다는 것은 이미 6 번 고혈압혈 위치를

어혈이 모세혈관 50 % 정도를 막고 있는 것인데 여기에 변비로 인해 배에 강한 힘을 주면 배와 허리

근육이 일시에 수축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일시에 피가 상체로 몰려 상체의 피의 압력을 높이는 현상이

발생하여 그 중 약한 혈관이 터진 것이 중풍이다.

 

4) 강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배와 허리에 힘을 주게 된.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은 이미 3. 6 번 혈 위치의 모세혈관이 50 % 이상 막힌 상태이.

여기에 강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배와 허리에 힘을 주면 일시에 피가 상체로 몰려 피의 압력이

높아지고 그 중 약한 뇌 혈관이 터지면 중풍이 된다.

 

5) 과격한 운동을 했을 때.

 

운동을 과격하게 하면 우리 인체는 가만히 있을 때에 비해 산소 소모량이 열배 정도 늘어난다.

이러면 몸속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심장은 부족한 산소 공급을 위하여 빨리 뛰고 심장 박동이 빠른

만큼 피의 압력은 높아진다. 이 때 이미 3, 6 번 혈 위치의 모세혈관이 이미 50 % 정도 막혀 있는

상태라면 심장박동이 빨라져 피를 뿜어내는 힘이 갑자기 높아지면 하체로 내려갈 피가 상체로

몰리는 현상이 높아지고 그 중 약한 혈관이 터지면 중풍이 된다.

 

위의 다섯가지 현상의 공통점 모두는 하체로 내려갈 피가 상체로 몰린다는 점이다.

그런 현상에서 약한 뇌혈관이 터지면 중풍이 되는데 중풍의 전초전인 단순 어혈성 고혈압은  6

고혈압 혈() 위치의 모세혈관이 어혈로 인해 50 % 이상 막히면 생긴다.

고혈압 환자는 앞의 다섯 가지 상태를 늘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미 3, 6 번혈 위치의 모세혈관이 50 % 이상 막혀 있는 상태에서는 허리와 배에 힘을 주는 행위로

10-20 % 모세혈관을 막는 행위로도 상체의 혈관 피의 압력을 갑자기 높이는 행위가 되기에 늘 배와

허리에 강한 힘을 주는 일은 피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놓고 볼 때에 가장 중풍 예방에 필요한 일은 

 1 차는 3, 6 번 혈 위치의 모세혈관을 막고있는 어혈을 미리 뽑아 버리는 방법이다.

모세혈관 50 % 정도 막힘 상태에서 어혈을 뽑아내 버려 3, 6 혈 모세혈관에 어혈의 양이 20 %

정도만 유지되어도 위의 5 가지 중풍 원인 제공을 하여도 뇌출혈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2 차는 본태성 고혈압까지 미리 치료를 해주어 버리는 방법이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이 신장과

간 기능 저하로 혈액 속의 요산 수치가 높아졌고 그 합병증으로 혈액 속의 산소 부족으로 인하여

심장박동이 빨라져 본태성 고혈압이 되었다면  2, 3, 6, 8 번 혈을 사혈해 주어 본질적으로 신장과

간기능을 회복시켜 주어 피가 맑아짐으로 인하여 심장 박동이 빨라질 위험 자체를 없애주면된다.

고혈압이 없는 상태에서는 중풍을 맞기도 어려울 정도다.

 

고혈압이 중풍의 원인이라면 고혈압 단계에서 치료해 버린다면 중풍으로 고생할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고혈압, 중풍, 치매, 당뇨병, 백혈병, 신부전증, 간경화, , 아토피 피부병, 모두가 신장 기능

저하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증세로 2, 3, 6, 8 번 혈을 사혈 해주어 위, 소장, 신장, 간의 기능을 정상

으로 돌려 놓으면 모두가 예방 가능한 증세이다.

 

치매는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증세이니 뇌쪽으로 들어가는 쪽을 열어 주려면 9 번 간질병혈,

뇌혈관을 거쳐 나오는 쪽의 혈관을 열어 주려면 1 번 두통혈을 추가로 사혈해주면 치매를 비롯한 중풍도

발병하지 않는 것이 인체의 생리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누구를 막론하고 고혈압을 거치지 않고는 중풍이 오는 예는 거의 없다. 이 말은 고혈압 단계에서 치료를

하면 중풍은 올 이유가 없다는 말이 된다. 초기 고혈압 단계에서는 6 고혈압혈만 사혈을 해 주면

치료가 된다고 했다.

 

인체의 생리 이치를 무시한 잘못된 방법으로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고혈압 약을 장복하면 고혈압 약

자체가 신장과 간의 기능을 떨어뜨려 피를 더욱 혼탁하게 한다.

피가 탁한 것이 원인이 되어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고 어혈은 급속히 많아져 혈관을 막으니 고혈압이

되었는데 고혈압 약까지 복용시켜 신장과 간의 기능을 한 단계 더 망가뜨리면 조혈 기능마저 떨어진다.

 

사혈요법의 특성은 모세혈관 속의 어혈을 직접 몸 밖으로 뽑아내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어혈이 빠져나온

만큼 기존의 혈액이 묽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사혈 치료에서 조혈기능은 대단히 중요하다.

조혈기능이 살아있는 상태라면 2, 3, 6, 8 번 혈만 순서에 맞게 사혈을 해주면 고혈압은 간단히 치료가

되지만 조혈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사혈을 할 수가 없다는 약점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경험으로 보아 양약을 한번 복용에 5 가지 정도를  3 이상 장복한 사람이 아니라면

조금 고생은 되더라도 고혈압은 꾸준히 사혈을 하면 치료가 된다.

 

고혈압 단계를 지나 중풍이 왔다면 그 때는 누구라도 완전히 정상으로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뇌출혈이 된 곳이 두개골 안이라서 외부에서 어혈을 뽑는 방법 가지고는 완벽한 치료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출혈된 혈액이 굳기 전에 3 일 이내라면 사혈요법의 치료효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중풍을 맞은지 2-3 일 이내라면 6, 1, 9, 31 번 순서대로 사혈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3 일 이상 지났다면 조금 호전되기는 해도 큰 효능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존의 치료방법에 비하면 10 배 정도는 사혈요법의 치료효능이 높다.

 

 

 

 

 

19. 기억력감퇴(記憶力減退) 치매(癡呆), 정신질환(精神疾患).

 

치매(癡呆)는 무서운 병이다. 사물의 판단 능력이 떨어져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체

산다는 것은 자신이나 가족에게 대단히 불행한 일이 된다. 그 원인이 천차만별해서 다 알 수는

없지만치료의 경험으로 대강 살펴보자.

() 기능이 떨어지는 순서를 보면 두통-기억력 감퇴-치매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에게 뇌는 새로운 사물, 새로운 내용을 접할 때마다 컴퓨터 파일처럼 뇌에서 입력을 했다가

또 다른 사물을 보면 먼저 보았던 기억에 견주어 사물을 판단한다.

치매는 녹음기의 기능이 망가진 것처럼 사물을 보는 내용이 입력이 안 되어 기억력 감퇴. 건망증.

치매 하는 순으로 악화 된다.

 

뇌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뇌세포가 계속 세포분열을 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기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지속되어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많아진 어혈이 뇌 쪽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막으면 뇌 속으로 영양공급이 되

않아서 뇌세포가 분열을 하지 못하고 기능마비, 기억력감퇴, 건망증, 치매의 순서로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건망증이 심한 환자, 정신과 환자, 치매환자를 1 번 두통혈을 사혈해 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혈이 많이 나온다.

특히 치매환자는 먹물처럼 검은 피가 물처럼 묽은 상태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술을 모르는 사람의 눈으로 보아도 그 피를 영양분으로 해서는 뇌세포가 살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할

있다.

치매를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기력이 완전히 떨어지기 전 60 세 정도에서 2, 3, 6, 8 번을 사혈한

다음 1 두통혈과 17 번 시력혈을 사혈해 주면 치매도 예방 할 수 있고 두통, 모증, 비듬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

이미 치매가 올 정도면 인체의 장기가 거의 망가진 상태라서 사혈을 하려면 체력이 문제가 되지만

아쉬운 대로 60 세 이전이라면 사혈을 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치매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건망증 정도는 쉽게 치료가 된다.

 

누구든지 1 번 두통혈, 2 번 위장혈, 3 번 뿌리혈, 6 번 고혈압혈, 8 번 신간혈만 제대로 사혈해

주어도 오장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질병은 예방이 가능하며 고혈압, 중풍, 치매의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에 5 번 협심증 혈을 사혈해 주면 저혈압, 심장마비에서 오는 돌연사의

두려움에서 해방된 수 있고 32 번 기관지 혈 까지 사혈해 주면 호흡기 질환의 기관지 천식등이 예방과

치료가 되고 덤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한 증세, 이 가쁜 증세까지도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 사혈요법이 대중화되어 각 가정에서 누구나 시술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 된다면 돌연사,

류마티스 관절염, 중풍, 당뇨, , 간경, 신부전증 환자는 현재의 30 % 이내까지 줄어들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본인도 모르게 5 번 협심증혈, 3 번 뿌리혈, 6 번 고혈압혈,

 1 번 두통혈에 힘이 들어간다.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이 길어지면 위의 위치에 힘을 주고 있는 시간

이 길어지고 근육이 경직되면 혈관은 수축 되고 혈관이 좁아지면 어혈은 좁아진 혈관에 쌓인다.

이로 인해 피가 못 돌게 되면 그 부위로 피가 돌아야 제 기능을 하는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고 제 기능을

못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두통이 오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악순환에 빠진다.

이 악순환이 계속되거나 커지면 불면증, 우울증, 조울증, 심하면 미치기도 한다.

가슴이 답답한 증세, 두통, 소화불량, 불면증 증세 까지는 사혈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 외에 증세는 좀더 인간적이며 사회적인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워주어야 한다.

사혈 순서는 먼저 2, 3, 6, 8 번 혈을 사혈해서 피가 잘 나오게 한 다음 5 번 협심증혈과 1 번 두통혈을

사혈해 주면 육체적 증세는 치료가 된다.

스트레스는 만병을 부르는 원인이 되며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과 그릇된 욕망이 마음에 가득차게 되면

또다시 어려운 질환이 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