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四象體質醫學)
외모형태로 본 체질분류
사상의학(四象醫學)이란 약 100 여년전 조선 말엽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선생이 발표한
학설로 사람은 오장육부(五臟六腑)의 허(虛)와 실(實)이 다른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 등 네가지의 체질로 구분된다는 이론이다.
그는 의학자가 아니고 유학자이었다.
공자와 맹자의 철학을 직접 자기의 가치관에 비추어 사상철학을 완성하고 그것을 토대로 사상의학
을 완성하였다고 볼 수 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체질의학(體質醫學)이다. 체질(體質)이 다르면 체형(體形)이 다르고
심성(心性)도 다르다. 또한 적합한 음식물도 다르고 보약도 다르며 질병도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치료에 대한 반응 까지도 다르게 나타나므로 사용하는 약물과 약재도 달라져야
하며 병의 치료법도 달라져야한다.
과거의 의학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개개인의 체질적인 특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무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질병의 예방이나 효과적 치료에 큰 장애가 되었으며 약물의 부작용과 같은 여러 가지 폐단을
가져 오기도 했다. 쉬운 예를 들면 체질적으로 몸이 더운 사람에게 몸을 더웁게 하는 약재를 사용할
경우 등이다.
이러한 요인을 감안한다면 체질 감별로 인한 치료법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상의학은 체질을 구별하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 외모(外貌)와 심성(心性) 그리고 병(病)의 증세 (症勢)이다.
외모(外貌)에서는 체형 즉 골격과 용모를 보면 체질마다 일정한 체형 패턴이 있어서 이것만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체격은 후천적으로 변화될 수도 있으며 운동이나 직업
에 따라서 차이를 가져 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체격조건만 가지고는 체질(體質)을 판별하는 것은 충분하지 못하다.
심성(心性)에 있어서는 성질과 재간을 말하며 항상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 성격과 욕심 등을
관찰한다. 체질마다 특유의 성격적인 특징이 있어서 체질 구별에서 중요하게 취급하며 스스로
체질을 판별할 때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또 성격의 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 어느 한 기준만으로 판단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외모. 심성. 병증의 세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무난하다.
그럼에도 체질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행히 최근에 경희대 한의과 대학 사상 의학교실에서
체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사상의학의 보급이 보편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1. 태양인(太陽人)
1) 체형 : 머리가 크고 둥근 편이며 목덜미와 뒷머리가 발달되어 있고 눈이 작고 반짝 인다. 체구가 단정한 편이며 신체는 Y 자형에 가깝다. 가슴 윗부분이 잘 발달된 체형이다. 상대적으로 상체에
비해 하체와 허리가 약해 보인다.
2) 체질적 특징 : 폐의 기능이 좋고 간의 기능이 약하다 (肺實肝虛).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걷지를 못하고 소변이 많고 청각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여자 중에는 몸이 건강해도 (肝)의 기능이 약하고 옆구리가 협소하여 자궁발육이 잘 안된 탓으로
임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간(肝)은 음장(陰臟)에 속하며 생식기를 주관하므로 간(肝)이
허(虛)할 경우 자궁발육이 부진해질 수 있다.
3) 성격적 특징 : 다른 사람과 잘 사귀는 특징이 있고 사교성이 강한 편이다. 또한 과단성과 진취성이 있다.
가끔 머리가 명석하고 뛰어난 창의력이 있어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연구하기도 한다.
반면에 계획성이 적고 대범하게 마음을 열어놓지 못하고 남을 공격하기를 좋아하고 후퇴를 모른다.
영웅심과 자존심이 강하여 일이 안될 때는 심한 분노를 발한다. 용맹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강하기만하고 부드러운 면이 없는 것이 큰 단점이다. 성격이 세밀하지 못해 실패도 많은데 그 잘못
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남의 탓을 잘 한다.
4) 건강관리 : 간(肝)기능이 크게 떨어짐으로 혈액이 잘 생성되지 못하여 그에 따른 제반 증상들이 잘 나타날 수 있다. 정신안정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불안신경증 등의 증세가 많이 있다
(혈액이 부족하면 정신이 불안해 질 수 있다). 또한 기의 흐름이 원만하지 못하여 상승한 기가
하강하여야 하는데 상부에 머물러서 나타나는 기역(氣逆)의 증세가 나타나며 허리 이하가 약해서
오는 증상과 자칫 편향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데서 오는 정신질환 등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기(氣)의 흐름을 왕성히 하고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운동과 함께 단전호흡과
정신수양에 정진해서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간에 이로운 약재를 복용하는데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간 기능은 약하며 대장기능은 좋은 편이다. 열이 많은 체질로 자극적인 음식이나 열이 많은 음식은
좋지 않고 담백하고 시원한 성질의 음식이 좋다.
비만체질 형태는 아니나 목 부위가 굵고 머리가 크며 가슴부위가 발달되어 있다.
5) 알맞은 운동 : 얼굴의 선이 굵고 강하며 외국인에게 많으며 상체에 비해 하체와 허리가 약하다.
따라서 하체와 허리를 강하게 하는 운동이나 등산, 축구, 달리기, 걷기 등의 운동이 좋다.
체력이 약한 편은 아니지만 너무 무리하게 격렬한 운동을 하여 굳이 땀을 많이 뺄 필요는 없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보다는 허리와 하체 강화운동이 좋다.
6) 이로운 차(茶) : 솔잎차, 감잎차, 녹차, 보리차, 모과차, 미역차, 다시마차, 오가피차등.
인삼차, 꿀차, 도라지차, 은행차, 영지버섯차, 호두차, 더덕차, 땅콩차, 율무차,
차조기차 등은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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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거나 비교적 맞는 음식 |
해로운 음식 |
곡물류 |
멥쌀, 메밀(냉면), 들깨(들기름), 녹두, 검은콩 |
밀가루, 수수, 찹쌀, 흰콩 |
채소.과실류 |
각종채소류, 순채, 배추, 고사리, 버섯, 셀러리, 유자, 포도, 감, 곶감, 고염, 다래, 모과, 앵두 귤, 마름, 머루, 매실, 잣, 쑥, 양파 |
호두, 마늘, 고추, 밤, 은행 부추, 갓, 산초,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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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류 |
새우, 방게, 붕어, 굴, 전복, 홍합, 합조개와 조개류, 미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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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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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
한약재및 기타 |
송절, 솔잎, 송화, 송지, 오가피, 하수오, 노근(갈대뿌리), 저두강(방아공이에 묻은 겨) 익모초 코코아, 초콜릿 |
녹용, 인삼, 갈근(칡), 당귀, 대추, 감초, 황기, 계피, 옻 우유, 설탕, 버터, 커피, 술, 담배, 후추, 겨자, 모든 열성음식, 맵고 자극성 있는 모든 음식 |
2. 태음인(太陰人)
1) 체형 : 얼굴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눈. 코. 입. 귀가 크고 입술은 대체로 두툼하다.
체격이 큰 편이고 근육과 골격이 발달되었으며 보통 키가 크며 몸이 비대한 사람이 많다. 특히
손발이 크며 허리가 굵은 편이고 상체 보다는 하체가 더 충실하다. 의젖하고 무게가 있어 보인다.
2) 체질적 특징 : 간대폐소(肝大肺小)하여 간의 기능이 크고 폐의 기능이 허한 사람을 말한다.
폐(肺), 심장(心臟), 대장(大腸), 피부(皮膚)기능이 약하며(肝實肺虛) 땀을 많이 흘리는데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좋으며, 후각(嗅覺)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허리 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자세가 굳건하다. 반면에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고 키가 큰 것이
보통이다. 여자의 경우에는 눈매의 자태는 없으나 시원스런 인상을 풍기며, 대체로 무게 있고
후덕해 보이나 미인이 적은 편이다.
폐의 기능이 약하여 큰 소리로 말을 하거나 술을 먹은 다음날 목이 잘 쉬므로 항상 목을 보호해야
한다.
3) 성격적 특징 : 겉으로는 점잖으나 속은 음흉하여 좀 체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마음이 넓을 때는 바다와 같고 고집스럽고 편협할 때는 바늘구멍 같이 좁다. 변화를 싫어하고
보수적이며 안에서만 이루려고 할 뿐 밖에서는 승부를 내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록 묵묵히 있어도 속으로는 무궁무진한 설계를 그리고 이를 실천에 옮기게 되면 대성
할수도 있다.
명예(名譽)를 얻는 일보다는 부(富)에 관심이 많고 탐욕이 있는 편이다. 얼굴모양, 말솜씨, 몸
가짐에 위풍이 있고 보수적이고 예의가 바르고 꾸준하고 침착하며 맡은 일을 책임 있게 성취하고
상당한 지구력이 있어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태음인 중에도 인자하고 명랑하고 너그러워서 모든 사람의 추앙을 받는 인격이 많고 예로부터
영웅과 열사가 태음인이 많다. 반대로 마음과 뜻이 약하고 식견이좁고 태만하고 우둔하여 말할
가치가 없는 자도 역시 태음인 중에 많이 있다.
4) 건강관리 : 기침, 기관지염, 폐결핵, 폐기종, 등의 폐, 기관지 질환에 항상 조심하여 한다.
폐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보통 대장도 약화되기 쉽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태음인은 대장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변비로 고생한다거나 변비와 설사가 교체된 다거나 조금만 잘못 먹어도 설사
를 한다거나 하는 질환이 많다.
폐(肺)는 기(氣)를 주관하는 장기(臟器)이다. 태음인은 폐가 약한 채 태어났으므 기(氣)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약해지기 쉽다. 기운이 허약해지면 피부의 땀구멍 조절 능력이 떨어
지기 쉽다.
그러므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며 지치고 식은땀 이 많이 날 수도 있다.
태음인은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지만 이 경우의 땀은 자한(自汗症)이라 하여 질병으로 보고 있다.
모든 움직임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또 움직이는 곳에는 항상 기(氣)가 흐른다.
이 기(氣)가 약해지면 우선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 온다. 그러므로 태음인은 혈액순환과 관련한
질환이 많다. 혈액순환이 원만하지 못하면 심장의 부담을 유발 시킨다. 그래서 비만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각종 심장질환이 많다.
원래 골격이 크고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비만이 많다. 또한 잘 움직이기를 싫어하여 자칫 게을러
지는 경우가 많다. 간과 소화기가 튼튼하기 때문에 먹는 음식의 양도 많다.
또 기운도 허약해지기 쉬운데 동의보감에도 살찐 사람은 마른 사람보다 허약하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로 태음인은 비만에 걸릴 확률이 다른 체질에 비해 월등히높다.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간이 튼튼하게 태어난 경우이다.
그러므로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많고 과음의 습관으로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을 앓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너무 과신하여 몸을 오랫동안 혹사하는 데서 오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태음인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기 쉽다. 또한 태음인의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다른 체질에 비하여 특히 비만에 신경을 써야한다. 절대로 과식을 삼가야 할 것이다.
잘 맞는 운동은 주로 근육을 발달시키는 보디빌딩 등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으로 이러한 운동을
하게되면 근(筋) 골격이 더욱 커질 수가 있다.
폐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태음인은 달리기나 수영 등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비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태음인들은 육류를 좋아하고 과식하기 쉬운데 육류는 줄이며 과식은 피하고 술과 담배를 삼가야
할 것이다. 이것은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태음인이 비만을 예방한다는 것은 각종 성인
병을 예방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고 볼 수 있다.
태음인은 선천적으로 폐기능이 다른 장기에 비하여 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담배는 특히 해로우며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은 건강의 이상신호이다. 그러므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매일
꾸준히 운동으로 적당한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5) 알맞은 운동 : 태음인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체형이며 체격이 크고 근육과 골격이 발달해 키가 크거나 비대한 사람이 많다. 상체보다는 하체가 발달되었으며 땀을 많이 흘려야 좋은 체질로
벤치(인클라인, 플렛, 디클라인)프레스, 밀리터리 플레스, 케이블 풀 다운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혼자 즐기는 운동인 조깅. 에어로빅, 등산등이 좋다.
다른 체질에 비하여 상체는 강하지만 하체에 속하는 다리 부위가 약하여 다리를 단련 시켜주는
산책이나 등산 가볍게 하는 줄넘기 같은 운동이 좋고 너무 무리한 운동은 간 기능을 상하게 할 우려
가 있으므로 적당하게 해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태음인의 특성은 외관상 매우 건강해 보이며 비만하거나 체구가 큰 경우가 많고 무엇이든지 잘
먹으며 혈색도 좋고 행동이 느리거나 참다가 욱하는 성질이 있거나 고집이 센 편이며 욕심도 많다.
심폐기능이 약한데다 식욕이 왕성하고 운동을 싫어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비만 등 성인병에
가장 취약하다, 따라서 고 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목욕을 자주하여 땀을 많이
내어 피부의 순환이 잘 되게 하며 욕심을 적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마시기 좋은 차로는 설록차, 칡차, 율무차 등이 있고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 등으로
땀을 흠뻑 흘리는 것이 좋다. 수영, 줄넘기, 계단 오르기도 쉽게 할 수 있다.
6) 이로운 차 : 율무차. 현미차, 칡차, 땅콩차, 도라지차, 더덕차, 미역차, 다시마차,오미자차. 둥굴레차, 맥문동차, 차조기차, 마차, 버섯차, 은행차, 살구차, 매실차, 귤차, 들깨차 등이좋다.
보리차, 결명자차, 녹차, 인삼차, 꿀차, 생강차등은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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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거나 비교적 맞는 음식 |
해로운 음식 |
곡물류 |
밀(밀가루), 흰콩, 두부, 율무, 좁쌀, 기장, 수수. 찹쌀, 현미, 옥수수, 땅콩, 참깨 |
팥, 녹두, 메밀,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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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과실류 |
마늘, 가지, 밤, 호도, 은행, 잣, 살구, 자두, 사과 레먼, 석류, 매실, 오디, 무, 도라지, 더덕, 달래, 연근, 호박, 갓, 파, 고추, 부추, 고사리, 버섯, 고구마, 마, 당근, 머위, 토란, 시금치, 씀바귀, 아욱, 우엉, 앵두, 밤, 배 |
생강, 후추, 다래, 오이, 상추, 수박, 참외, 포도, 곶감, 바나나, 수세미, 감, 깻잎, 다래, 돌나물, 들기름, 멜론, 생강, 숙주나물, 운지버섯 |
해산물류 |
명태(명란), 조기, 메기, 잉어, 민어, 대구(간유). 해파리, 멸치, 미꾸라지, 해삼, 미역, 다시마, 김, 갈치, 참치, 고등어, 새우, 복어, 장어 |
조개류, 생굴, 홍합, 게, 우렁이, 바지락, 소라, 재첩, 정어리, 청어 |
육류 |
쇠고기(설렁탕, 곰탕), 보신탕 |
돼지고기, 닭고기 |
한약재및 기타 |
국화, 칡(갈근), 죽순, 상황버섯, 동충하초, 녹용. 녹각, 우황, 사향, 웅담, 음양곽(삼지구엽초). 구인(구렁이), 두충, 맥문동, 오미자, 용안육, 산조인, 연자육(연꽃씨), 비파, 버터, 치즈, 우유, 요구르트, 식초, 막걸리, 커피, 코코아, 흑설탕. 빵 |
인삼, 꿀, 숙지황, 노회(알로에), 구기자, 수세미, 포도당, 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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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양인(少陽人)
1) 체형 : 머리가 앞뒤로 나오거나 둥근 편이며 표정이 밝다. 턱은 뾰족한 편이며 입은 크지 않으며
입술은 얇고 눈매가 날카롭다.
가슴부위가 충실한 반면 엉덩이 아래가 약하다.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날렵
하며 엉덩이가 약해 앉을 때는 외롭게 보인다.
말하는 것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수도 있고 걸을 때는 대개 먼 곳을 보고 걷는
예가 많다.
2) 체질적 특징 : 비대신소(脾大腎少)하여 비장의기능이 크고 신장의 기능이 허한 사람을 말한다. 몸에 열이 많으며 소화력이 왕성하고 땀이 별로 없는 편이며 시각이 특히 발달하였으며 남자는
정력부족인 경우가 많고 여자는 신장기능이 약하여 다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 성격적 특징 : 비교적 성격이 급하고 덜렁대는 면이 많다.
항상 밖의 일을 좋아하고 가정이나 자신의 일은 경솔히 여긴다. 남의 일에는 희생을 아끼지 않고
그 일에 보람을 느끼므로 자기 일을 돌볼 겨를이 없다. 매우 판단력이 빠르나 계획성이 적고 일이
안될 때에는 체념을 잘한다.
의분이 생길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 몸에 칼이 들어와도 하고야 만다.
그러나 상대가 잘못을 뉘우칠 때는 즉시 동정으로 변하고 얼마 후에는 그 일을 잊으며 또 재론하지
않는다. 혹 실수가 있으면 후회가 깊어서 애심으로 변하여 몸에 해를 입는다.
보기에는 경박하지만 다감하고 봉사정신이 강해서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다.
일을 꾸리고 추진하는 데는 소질이 있고 양인(陽人)답게 일의 추진력이 좋고 민첩하고 답답하지
않다.
그러나 계획력과 마무리하는 데는 부족하다. 솔직담백하여 마음속에 있는 것은 다 털어놓고 조그
마한 꾸밈새도 싫어한다. 그러므로 이해타산에 변절하지 않는다.
사상인 중에는 가장 욕심이 적고 성질이 급하여 오락은 좋아하나 소질이 없으며 또한 색은 밝히지
만 호색가는 못된다.
밖에서 칭찬받고 이름나는 것을 좋아하고 남을 도와주는 일에 신바람이 나고 같은 일을 해도 집안
일에 대해서는 등한히 하는 편이다. 의협심이나 봉사정신이 강하고 행동은 경솔하나 인정이 많고
이해타산에 관심이 없다. 지구력이 부족한 편이며 평소에 열이 많고 성질이 급하다.
4) 건강관리 : 비장(脾臟)의 기능은 튼튼하고 신장(腎臟)의 기능이 약한 편이다.
신장은 오행중에 수(水)에 속한 장기이다. 수기(水氣)가 허약하면 우선은 신진대사의 기능이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하초(허리 이하)가 부실하게 되어 쉽게 정력의 손상을 받는다.
때문에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약해지기 쉽다. 대체로 신장(腎臟). 자궁(子宮), 방광(膀胱)
의 질환이많다.
수기(水氣)가 부족하게 되면 수극화(水克火-물이 불의 억제하는 것 )하지 못하게 되고 화(火)의
장기인 심장(心臟)이 불안정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열이 상부로 치솟아 올라서 생기는 증상들이
잘 나타난다.
두통이나 코 피나는 것, 입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기는 것, 눈이 건조하고 쉬 피로해 지는 것,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시력이 저하되는 것, 목이 자주 아픈 것,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잘
쉬는 것, 심계(心悸)나 심하면 심통(心痛)을 느끼는 증상들이 모두 수기(水氣)의 부족에서 오는
증상들이며 특히 소양인에게서 잘 나타난다.
소양인은 화기(火氣)가 잘 뜨기 때문에 성질이 격해지기 쉽고 뻔히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성질이 격한 만큼 급해지기 쉬우며 이로 인해 다른 체질에 비하여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지 못하고
폭발하기 쉽다.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심장의 압박이 심해지고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심하면 따가운
증상까지 나타난다. 스트레스로 인해 부분비만뿐만 아니라 각종 소양인의 질환이 유발되므로 항상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만 할 것이다.
소양인은 이러한 여러 가지 특성 때문에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양인은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지만 소음인과 마찬가지로 부분비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몸에 열기가 많으므로 뜨거운 것을 좋아하게 되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평소 대변이 원활하게 배설되면 어느 정도는 건강하다는 표시이다. 다리는 날씬한데 배가 많이
나오거나 하체에만 지방이 많으며 활동할 때 몹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양인은 소화기능은 비교적 좋아서 잘 먹고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그러나 성격이 비교적 급한
편이어서 주변 환경이 억압되어 있는 경우 잘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체질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서 마구 먹고 잠자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우가 지속되면 비만으로 간다고 볼 수 있다. 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며 적당한 운동과
명랑하게 사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소양인은 허리와 하체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로인해 운동장애가 생기면 마찬가지로 비만에 걸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평소 허리 이하의
온동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
위에서 소양인은 신장(腎臟), 자궁(子宮), 방광(膀胱)의 질환에 잘 걸리며 화기(火氣)의
상승으로 인해 질환에 잘 걸리고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소양인은 항상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할 것이며 서늘한 음식을 즐겨해야 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하며 특히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5) 알맞은 운동 : 소양인은 약 30% 정도이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며 가슴 주위가 상대적으로 발달
하였으며 활동성과 승부욕이 강하다. 하체를 강하게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골프 등이 좋다.
운동신경은 좋아서 행동은 날렵하지만 체질상 상체는 발달된 반면 하체가 약하고 덜렁대는 성격이
있어 다리를 자주 삐는 편이어서 조심스럽게 하체단련을 하는 운동, 조깅, 산책, 가벼운 등산
(신장이 약하기 때문에 코스가 완만하고 장시간이 필요한 등산 코스보다는 가파르고 짧은 시간에
끝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좋다.
체력이 약한 편은 아니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하여 땀을 비오듯 쏟을 필요는 없다.
또한 지구력과 집중력이 약하여 무슨 일에서든 조금이라도 힘든 일이 생기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양궁이나 사격과 같은 운동을 해 주어 집중력을 길러 주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소양인의 특성은 외관상 매우 날카로우며 기분이 좋으면 싹싹하나 감정의 표현이 직선적이고 쉽게
화를 내는 반면에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린다. 고혈압, 당뇨, 신장병 등이 올 확률이 많으며 성질을
참지 못하여 화를 내다가 병이 올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마음을 차분히 하고 언행을 옮길 때에는 심사숙고하여 결정을 하여야 하며 맵거나 자극
적인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6) 이로운차 : 산수유차, 구기자차, 보리차, 녹차, 박하차, 영지버섯차 등이 있음.
더덕차, 마차, 현미차, 도라지차, 생강차, 인삼차, 꿀차, 쌍화차 등은 열이 많은 소양인은 과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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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거나 비교적 맞는 음식 |
해로운 음식 |
곡물류 |
녹두(숙주, 청포묵), 강낭콩, 메밀, 참깨(참기름), 옥수수, 보리, 청국장, 된장, 두부, 두유 |
찹쌀, 차조, 팥 |
채소,과실류 |
복숭아, 배추, 오이, 호박, 감, 자두, 참외, 배, 포도, 딸기, 산딸기, 바나나, 멜론, 시금치, 상추, 우엉, 곤약, 버섯, 미나리, 토란, 죽순, 아욱, 씀바귀, 고들빼기, 쑥, 파 |
갓, 양파, 부추, 마늘, 고추, 생강, 후추, 겨자, 산초, 귤, 가지,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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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류 |
오징어, 문어, 넙치, 전갱이, 청어, 가자미, 잉어, 자라, 조개, 굴, 전복, 소라, 성게, 가재, 게, 홍어, 복어, 새우, 가물치, 김, 다시마, 미역, 낙지, 도미, 해삼 |
조기, 멍게, 메기, 미꾸라지, 전어. 파래
|
육류 |
돼지고기, 거위, 오리, 햄, 달걀 |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
한약재 및 기타 |
영지, 알로에, 결명자, 질경이, 숙지황, 산수유, 황백, 지모, 황련, 구기자, 구연산, 동아, 둥글레, 매실, 솔잎, 신선초, 박하, 홍화, 엿기름, 맥주, 녹차, 빙과류, 익모초 |
인삼, 칡, 옻, 감초, 계피, 당귀, 황기, 대추, 커피, 술, 담배, 꿀, 감초, 겨자, 국화, 녹용, 두충, 마
|
4. 소음인(少陰人)
1) 체형 : 용모가 오밀조밀 잘 어루러져 있으며 눈, 코, 입이 그다지 크지 않고 입술은 얇으며 눈에 정기가 없는 편이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되어 있으며 엉덩이가 크고 앉은 자세가 당당하다.
살과 근육이 비교적 적고 골격은 굵은 편이나 키와 몸집은 대체로 작고 약하고 마른 편이며 몸매에
균형이 잡힌 사람이 많다. 걸을 때는 앞으로 수그린 모습을 하는 사람이 많으며 얌전하고 온화한
인상이고 미남미녀(美男美女)가 많다.
2) 체질적 특징 : 신대비소(腎大脾少)하여 신장의 기능이 실(實)하고 비,위 의 기능이 허(虛)하게 태어난 체질이다. 대개 허약체질(虛弱體質), 냉성체질(冷性體質)이다.
땀이 별로 없으며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좋다. 미각이 특히 발달되었고 피부가 보드라우며
무의식중에 한숨을 잘 쉰다.
내성적으로 비교적 소심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외유내강(外柔內剛)의 형이다.
작은 일에도 세심하고 과민성이 있어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는다. 자기 본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머리가 총명하여 판단력이 빠르고 매우 조직적이며 사무적이다. 맡은 일은 빈틈없이 처리를 잘하고
윗사람에게 비위를 잘 맞추어 지나친 아첨을 하는 경향도 있다.
자기가 한 일에 남이 손대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남이 잘하는 일에는 질투도 심하다
또한 지능이 발달되어 잘못 흐르게 되면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다. 편사심(偏私心)이 많아 남을
오해하기 쉽고 한번 꽁해진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으며 같은 말을 여러번 되풀이 한다.
인색하고 짜다는 수전노 소리를 듣는 일도 많다. 살림살이는 소음인 여성이 제일 잘하는 편이다.
깔끔하고 착실하고 아기를 잘 낳고 매사에 치밀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야말로 이상적인 주부의
모습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지나치기 때문에 식구들과 잘 조화를 이루지 못하며 또한 질투가 심하여 작은 일에도 마음을 끓이고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가지므로 신경성 질환이 가장 많다.
다른 체질에 비하여 소음인이 병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3) 성격적 특징 : 소화기가 허약하고 신(腎), 방광(膀胱)의 기능이 발달되어 있어서 하체보다는 상체가 실하며 체형은 대체로 위, 아래가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몸은 비교적 마른 편이며 용모는 잘 짜여있어 여자는 오밀조밀하고 예쁘며 애교가 있다.
이마가 솟고 눈, 코, 입이 크지 않으며 눈에 정기가 없다. 소양인의 눈빛이 반사형이라면 소음인은
흡수형이다. 피부가 매우 부드럽고 밀착하여 땀이 적다,
몸이 균형이 잡혀 걸을 때 자연스럽고 얌전하며 말할 때 눈웃음을 짖고 조용하고 침착하며 조리가 있다. 그러나 지나친 이론이나 천박한 제스처를 쓸 때는 도리어 야비하게 보인다.
가끔 한숨을 쉬는 일이 있어 남 보기에 고민이 있는 사람 같다.
4) 건강관리 : 비(脾)의 기능은 약하고 신(腎)의 기능은 강하게 태어났다.
그러므로 항상 소화기 장애와 관련된 질환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가 잘 안된다거나 속이 더부룩 하거나 미식미식하고 차멀미가 잘 난다거나 소화될 무렵이나 식사전 속이 비었을 때 속 쓰림 등의
현상이나 입맛이 없다거나 잘 체한다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다른 체질에 비하여 월등히 많다.
또한 소화액의 분비기능도 약한 편이므로 갑자기 많이 먹거나 굶거나 하는 경우 쉽게 소화기 질환에
걸린다.
소화장애가 있거나 소화액 분비가 잘 안되는 경우에는 빈혈이나 순환장애로 인한 손발의 저린 증세가 잘 나타난다.
또 소음인은 비교적 내성적이고 예민한 사람이 많다.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잘드러내지 않고 꾹 참는 경향이 있으므로 신경성 증세가 잘 나타난다. 별일도 아닌데 불안하거나 초조해 하는 경우가 많고 꿈이 많으며 몹시 예민하여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불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는 기울증(氣鬱症) 증세가 나타난다. 기울증이란 기운이 울체되는 것인데 명치 끝에서
뭉치게 되면 잘 체하고 더부룩해 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신경성 소화장애의 경우에 잘 나타나며 소음인들 대부분이 신경성 소화장애에 시달리기 쉽다.
또 가슴부위에서 기운이 울체되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거나 잘 놀라고 심하면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나
콕콕 쑤시는 증세가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자주 쉬게 된다.
또 극심한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받게 되는 경우 기운이 목에서 뭉치게 되는데 꼭 가시가 목에 걸린 것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이것을 매핵기라 하는데 보통 잘못알고 이비인후과에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소음인은 비교적 마른 경우가 많고 손발이 차며 속이 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랫배가 차고 아픈 사람이 많으며 월경통이 심하고 허리가 잘 아프며 생리가 10일 이상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많이 먹지 못하여 과식하면 머리가 아프고 토할 것 같다는 경우를 많이 본다.
비만인 경우 소음인은 부분비만의 형태로 나타나며 비만의 부위는 강한 부위와 약한 부위로 대별될 수 있다. 강한 부위는 하체인데 하체와 얼굴은 나이가 들어도 예쁘나 배 이상과 어깨 상박부에 불균형적인 지방 축적이 일어나거나 상체는 잘 균형이 잡혀 있는데 하체만 지방축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전체적인 비만은 거의 없다.
소음인은 주로 부분비만이 대부분이나 오랫동안의 식생활 습관과 질병에 의하여 전체 비만인 경우도
가끔 있다.
주로 신경이 예민하여 소화 장애에 걸리기 쉽다. 소음인의 비만은 대부분이 스트레스와 소화 장애에 의한 비만으로 보면 된다. 그러므로 소음인은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적당한 운동과 소화장애가 생기면 곧바로 치료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비만인 중에는 정상적인 사람보다 훨씬 소식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위장과 비장은 소화흡수만을 담당하지는 않는다. 비(脾) 기능은 인체의 가장 중요한 운화기능
(運化機能)을 주관하는 장기(臟器)이다. 운화작용이란 체내에서 발생되는 운행과 변화를 조절하는
작용을 말한다.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 지려면 운화작용이 원활해야 한다.
운동 중 발생하는 지방의 에너지 대사도 일종의 운화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비위장이
약하면 운화작용의 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하여 지방의 에너지 대사가 떨어지게 되고
조금밖에 먹지를 못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소음인은 소화기 장애, 혈액공급장애, 신경증세, 심장쇠약, 몸이 차서 오는 증상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므로 소음인은 항상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음식에 절제가 있고 따듯한 음식을 많이
먹고 찬 것을 삼가며 규칙적인 식생활을 가져야 한다.
원래부터 신경이 예민한 편이므로 가급적 활동적인 생활과 일을 하는 것이 불안신경증이나 심장쇠약
등을 예방하는 길이다.
5) 알맞은 운동 : 열명중 2-3 명 정도가 하체가 발달 하였으며 골격이 굵은 편으로 근육과 살은 적다.
내성적이며 허약체질이어서 심한 운동은 좋지 않고 덤벨을 사용하여 상체를 강하게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운동으로 수영이나 체조가 좋다.
다른 체질에 비해 체질이 약한 편이어서 너무 무리한 운동은 피해 주어야 하는데 땀을 너무 많이
쏟으면 금방 피곤함을 느끼고 쉽게 지쳐 오히려 역효과로 인하여 병이 생길 수 있어서 조심하여야
한다.
상체보다는 하체가 잘 발달되어 있어 상체를 강화해주는 테니스나 탁구와 같은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은데 한꺼번에 무리해서 하는 것 보다는 짧은 시간동안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또한 성격이 소심하고 소극적이어서 적극적으로 서로 경쟁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서 축구나 배구를 할 경우에는 수비 쪽 보다는 공격을 맡아 적극성을 키워 주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체력소모가 적고 단시간에 끝낸 수 있는 역기, 아령, 철봉과 같은 상체운동과 적극적이고 투쟁정신을 키워 줄 수 있는 태권도, 복싱, 검도와 같은 운동이 좋다.
6) 이로운 차 : 쑥차, 현미차, 차조기차, 옥수수차, 귤차. 대추차, 미역차, 인삼차, 영
지차, 꿀차, 생강차, 쌍화차, 감초차, 당귀차, 천궁차, 두충차등이 있다.
|
잘 맞거나 비교적 맞는 음식 |
해로운 음식 |
곡물류 |
찹쌀(찰떡), 좁쌀, 차좁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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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보리, 메밀, 밀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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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실류 |
고사리, 달래, 쑥, 쑥갓, 갓, 양배추, 무, 아욱, 당근, 감자, 부추, 양파, 마늘, 생강, 고초, 겨자, 후추, 산초, 대추, 토마토, 사과, 살구, 레먼, 복숭아, 석류, 시금치, 미나리, 파, 귤, 밤 |
딸기, 참외, 오이, 바나나, 배추,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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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류 |
뱀, 미꾸라지, 명태(명란), 대구, 민어, 조기, 메기. 은어, 뱅어, 멸치, 갈치, 도루묵, 붕어, 고등어. 삼치
|
생굴, 게, 오징어, 전갱이, 장어, 도미, 가물치, 가재, 넙치. 다시마, 우렁이, 자라, 재첩,전복, 정어리, 조개, 청어, 홍합 |
육류 |
닭고기(삼계탕, 영계백숙), 개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노루고기, 꿩고기, 참새고기, 메추리, 비둘기, 메뚜기, 번데기 |
돼지고기, 토끼고기, 오리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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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및 기타 |
양젖, 꿀, 로열제리, 엿, 코코아, 쌍화차, 소금, 소주, 식초, 인삼, 녹용, 황기, 백출, 대추, 감초, 계피, 진피, 인진쑥, 애엽, 음양곽, 해구신, 두충, 옻. 육종용, 도인, 익모초, 당귀 |
맥주, 얼음(빙과류), 빵, 우유. 초콜릿, 치즈, 케일, 클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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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의학 체질 특성
구 분 |
태양인(太陽人) |
태음인(太陰人) |
소양인(少陽人) |
소음인(少陰人) |
기 상 |
과단성이 있고 불같은 성격이고 폐는 강하고 간이 허약한 체형임. |
무겁고 내성적이며 점잖은 편임, 폐는 약하나 간이 강한 체형임. |
날쌔고 강맹한 성격이며 장수같은 성격임. 신장이 약하고 위는 강한 체형임. |
침착하고 신중한 성격임. 신장은 강하나 비위가 약한 체형임. |
체 형 |
뒷머리의 형세가 왕성하고 마른 편임.
|
허리와 배가 왕성하고 통통한 편임.
|
가슴이 크고 양 근육이 벌어짐.
|
곡선미가 있고 하체가 충실하며 양쪽 근육이 좁다. |
피부,맥 |
피부는 부드럽고 연한 편임, 맥은 굵고 크다.
|
피부는 거칠며 두텁다.(부드러운 자도 있다) 맥은 길고 세다. |
미끄럽고 엷어보임.맥은 부맥, 수맥, 미맥임.
|
부드럽고 연함. 여성적인 피부. 맥은 느리고 약함.
|
특 징 |
마른 체형이나 용모가 뚜렷함. 깔끔한 편임.
|
코끝이 풍부하고 모공이 큰 편임. 의젓하고 신중함.
|
대머리가 있기도 하며 똑똑하고 명쾌하며 모공은 보통임
|
앞머리가 고수머리이며 모공이 작음. 얌전하고 온순하며 잔재주가 많음. |
행 보 |
발이 가볍다.
|
발이 무겁고 허리를 흔드는 자. |
몸을 흔드는 자. 발이 가볍다. |
조심성있게 걷는다.
|
음 성 |
말이 급하고 많음.
|
말이 적고 어운이 웅장함. 대개침묵. |
어운이 맑고 기운이 왕성함. |
침착하고 온순함.
|
성 질 |
전진, 불굴, 저돌적임.
|
정직, 고집이 세나불변, 얼굴에 웃음이 가득, 미련하고 우둔한 편 |
급하고 성질을 잘냄, 인내심이 결여, 얼굴에는 노성,싹싹하고 인정이 많음. |
온순, 침착, 초조,얼굴은 즐거움, 급하고 내성적, 의사표현 부족. |
선 호 |
적극적이고 행동으로 실천. 원만. 교우관계에 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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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처에 능함, 오락,게으름, 사무부족.연구가 깊고 뒤를 염려, 성취욕 강함. |
활동력 강함. 일을 좋아하고 두뇌명석, 판단력, 남의 일에 더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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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우교제가 능함. 매사 세밀하나 너무 꼼꼼. 박력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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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증세 |
가슴이 갑갑하고 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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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땀이 많다. 熱,→찬물선호. 寒,→온수선호. 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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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많고 냉수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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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가 약함. 소화기 장애가 많다 더운물 선호 熱 → 냉수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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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인의 건강 유지법 요약
선천적으로 타고난 장기(臟器)의 크고 작은 것을 기준으로 한 사상체질의 질병은 그 장기의 특성을
보완하거나 사(瀉)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가 있다.
태양인(太陽人)은 소변의 배설이 원활하면 건강하고 태음인(太陰人)은 땀을 잘 흘리면 되고
소양인(少陽人)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하고 소음인(少陰人)은 소화가 잘 되면 건강한 기준 지표가 된다.
태음인(太陰人)의 경우는 질병이 많이 오게 되며 이는 신경이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생기는 것이며
운동을 통해 땀을 자주 내면 치료가 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과 초조의 증세는 태음인에게 많으므로 땀을 계속하여 내게 되면 쉽게 다스려 진다.
소음인(少陰人)의 경우는 비,위(脾,胃)가 허약하여 아랫배가 차고 잘 체하는 질병이 많다.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설사를 막는 음식과 마음의 안정이 건강의 지름길이 된다.
소양인(少陽人)의 경우는 대변을 잘 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변이 막히게 되면 그 열기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맺힌 것을 느낀다.
태양인(太陽人)은 이유 없이 뭔가를 자주 토(吐)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역질을 막는 것이 건강유지의 지름길이다. 기운을 아래로 내리기 위해서는 화를 내지 말고 즐겁게 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여기에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열(熱)을 내리는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담백하고 찬 식품이나 칼로리가 낮은 것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여기에는 과일과 채소, 바다 해초류 등이 좋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좋다. 평소 살이 찌지 않도록 하며 얼굴색이 흰 편이 좋고 소변배설이 잘 되며 밑에 어혈(瘀血)이 없어야 한다.
*사상 체질의 구성 비율
이제마 선생은 사상체질의 구성비율이 태음인(太陰人)이 50%, 소양인(少陽人)이 30%,
소음인(少陰人)은 20%, 태양인(太陽人)은 1%로 보고 있으나 통상적으로는 소음인(少陰人)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태음인(太陰人)과 소양인(少陽人) 순으로 되어 있다.
이중에서 태음인(太陰人)은 70%, 소음인(少陰人)은 60%, 소양인(少陽人)은 70%, 태양인(太陽人)은 80%정도가 질병에 걸릴 수가 있다.
* 사상 체질과 음식론
체질은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타고난 것이며 영구적이고 변화가 없는 특성을 갖고 있다.
평소 자신의 체질을 알고 있으면서 그 체질에 맞거나 맞지 않는 음식을 구별하여 섭취하게 되면 건강이 눈에 보이게 되고 장차 올 수 있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 할 수도 있다.
체질은 서양에서도 과거부터 분류하여 이용했던 것이며 혈액형의 구분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체질이 음성(陰性)인 자는 양성(陽性)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유익하고 체질이 양성(陽性)인 자는 음성(陰性)식품을 섭취하면 건강에 더욱 좋다. 그 이유는 여름에 수박이나 참외, 가지 등을 통해서 더위를 식히는 원리와 같이 냉(冷)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열(熱)로 인한 몸의 불균형을 음식이 간접적으로 막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체는 항상 중용(中用)의 원리에 따라 변화하므로 음(陰)과 양(陽)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음식을 조절 하므로서 이를 이룰 수가 있다.
그러므로 소음인(少陰人)이나 태음인(太陰人)이 너무 냉(冷)한 식품을 자주 먹게 되면 균형과 조화가 맞지 않아 결국은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물론 절대 금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가급적 줄이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음양(陰陽)의 원리에 합당한 점을 깨달아야 한다.
한(寒)이 지나치게 되면 음양의 균형이 무너지고 찬 기운이 더운 음(陰)을 요동하여 냉성(冷性)에 의한 설사, 혈관 수축, 신진대사 이상, 복통과 체증, 장기기능의 저하, 근육의 긴장, 추위를 타는 증세 등이 오며 다른 합병증도 올 수 있다.
소양인(少陽人)이나 태양인(太陽人)의 경우 열(熱)과 조(燥)의 성질이 많은 체질이므로 따뜻한 음식을 먹게 되면 조화와 균형이 깨져서 질병이 오게 된다.
그러므로 열과 메마른 것을 상쇄시킬 수 있는 냉한 식품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만약 장기적 으로 온성(溫性)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열(熱)이 지나치게 되어 그 열은 결국 나쁜 사기(邪氣)가 되어 염증성 질병이나 상기, 역기, 혈압 상승, 궤양 등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항상 음식을 먹을 때 이를 절대적으로 지킬 수는 없으나 가능한 한 이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는 것이 생활의 지혜가 된다.
가끔 맥주나 찬 음식을 먹기만 하면 설사를 며칠 씩 하는 사람 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소음체질(少陰體質)로서 냉성(冷性) 식품을 먹게 되면 하복부에 찬 기운이 몰려들어 대장(大腸)을 자극하고 비,위(脾,胃)가 허약하므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킨다.
한약을 먹게 될 경우 인삼이나 부자 등은 온성약제(溫性藥劑)로서 소양인이 먹게 되면 부작용이 있는 것은 바로 체질과 음식, 약제의 깊은 연관성을 입증해 주는 예가 되며 먹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 된다.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자와 여름에 더위를 별로 타지 않는 자는 바로 사상체질의 특성을 입증해 주는
예이다.
음식도 바로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정신과 같이 지역성(地域性)과 계절성(季節性)을 반드시 고려하여 섭취 해야만 건강에 이득이 된다.
여름에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서 냉한 음식인 오이. 수박, 참외, 가지, 호박같은 식품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건강식이며 겨울에 난로 가에서 차디찬 아이스크림을 먹는 섭생은 바로 신토불이와 사상체질요법에 어긋나는 것이다.
더운 여름에 찬 에어컨을 켜 놓고 장시간 일을 하게 되면 몸메 많은 질병이 오는 현상은 이를 입증해 주는 것이므로 계절성과 지역성, 그리고 사상체질에 맞는 음식을 평소 복용하는 섭생법이 건강유지에 매우 긴요한 것이다.
특히 손바닥의 어제혈 부근이 푸른색이 많은 소음인(少陰人)이나 태음인(太陰人)은 바로 위장(胃腸)이 차다는 증세이므로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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