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면 중국에서 황사가 날아와 앞이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연적인 현상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적인 황사 현상입니다. 중국이 지금 같은 속도로 부패하면 그 찌꺼기가 한국으로 다 날아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한국교회도 지독히 고생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정부, 한국사회가 하지 못하는 이 찌꺼기 정화운동을 누가하겠습니까? -오정현 목사의 ‘통찰과 예견’에서-
부패를 향해 달리는 자본주의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사회적 기관은 비영리 단체이고, 교회는 대표적 비영리 기관입니다. 체제가 못하는 사회적 자정을 교회가 해줘야합니다. 교회가 사회적 행동을 해야 하고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자임해야합니다. 건강한 복음주의적 시각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 외국인의 인권, 여성과 어린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부패라는 황사에 우리사회의 영적토양도 심각하게 오염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늘 깨어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