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빌립보서 강해

[호용한 목사의 빌립보서 강해(8)]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미션(cmc) 2014. 4. 18. 18:37

[호용한 목사의 빌립보서 강해(8)]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호용한 목사(옥수중앙교회)
  
 ▲ 호용한 목사 

본문:빌 2장 12~18절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 사역을 강조한 바울 사도는 이를 실제 삶에서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성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항상 복종하라(12∼13절)

“그러므로” 즉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구원하셨고 주님이 되셨으므로, 항상 복종하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있을 때에 선포하고 가르친 말씀에 늘 순종했던 것처럼, 바울이 없을 때에도 더욱 순종하여 계속 구원을 이루어 나가라고(성취하라)고 합니다. 빌립보 교회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을 삶에 적용시켜서 거룩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라는 의미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라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으로서 ‘자기의 죄성과 실존을 알아 경외심과 진지함을 가지고’라는 뜻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과 목적을 소원하게 하시고 행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순간순간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나는 지금 어느 정도까지 순종하고 있습니까? 죽기까지 겸손히 복종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읍시다.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14∼18절)

빌립보 교회 안에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14절) 불평과 다툼은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게 하는 독소입니다. 바울은 즉시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로 화합된 교회만이 흠 없는 하나님의 진짜 자녀들로 인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가치관이 비뚤어지고 타락하고 부패하고 캄캄한 세상에 빛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생명의 말씀을 견고하게 붙잡아 마지막 심판 날 자기의 한 일을 테스트 받을 때 자랑할 것이 있기를 원했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전제란 순교의 피를 쏟아 붓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바쳐왔고 기꺼이 순교할 준비도 되어 있으며 함께 기뻐하라고 권고합니다. 나는 어떤 일들로 기뻐합니까? 우리 교회에는 원망과 시비의 문제가 없습니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이 시대에 어둠을 밝히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