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장례식설교 모음

설날 추모예배

미션(cmc) 2015. 7. 27. 05:55

설날 추모예배

 

 

가. 설날 추모예배 순서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찬송 469장, 495장 다같이

기도 맡은이

성경말씀 골 3:1~4 인도자

설교 인도자

기도 성도의 소망 인도자

찬송 539장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나. 설교제목

성도의 소망(온누리교회 사역지침서 내용)

 

하나님께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고, 신실하게 인도하신 것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위에 것을 찾으라고 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며 땅의 것을 추구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재산을 모으며,

건강을 위하여서 많은 투자를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욕심과 이기적인 욕망은 위에 것을 찾지 못하게 합니다.

성도들은 하늘나라의 시민이지만 여전히 이 땅에 속해 있습니다.

성도는 이 땅에 살아가지만 우리는 위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세상에 대해서는 결코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은 아닙니다.

위에 것을 찾으라는 것은 하늘의 것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의 것들이 우리의 목적이나 목표,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지만, 항상 마음에는 천국 시민의 마음을 품고

하늘나라의 시민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왜 하늘에다 소망을 두어야 할까요?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우리의 주인이며 모든 성도의 소망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결국에 인생의 나그네 길을 마감하고 가는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모든 세상과 역사의 종착역이 하늘나라입니다. 세상은 끝이 있지만 위에 있는 것은

영원합니다.

세상에는 소망이 없지만 하늘나라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이 곧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과 질병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의지하여 우리도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성도의 소망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세상에서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는 생명을 얻었으며 이 세상 가운데서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새해에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예문 2 (설날 가정예배)

가. 가정예배 지침

(1) 전통적 제사는 고인에게 드리는 것이요, 명절날 추도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며 하나님 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언제나 예배의 대상과 예배 받으실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 뿐이심을 기억합시다.

(2) 명절 날 드리는 가정예배는 이 땅에 있는 우리도 언젠가 멀지 않은 날 그리스도의 심판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서야 될 존재임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3) 명절 날 가정 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는 예식이나, 동시에 함께 모인 일가친지와의 만남, 친교가 이루어지는 복된 날입니다. 주변의 불신 친척에게 그리스도인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도록 노력합시다.

(4) 예배 시 복장은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시고 성령의 임재를 열망하는 마음, 경건한 마음을 위해 기도로 준비합시다. 어떤 경우에도 절하는 것은 금지할 것이요, 성도의 본분을 지켜야할 것입니다.

(5) 예배 인도자는 가장이나, 가족 중 직분이 있는 사람이 인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배 인도자는 예배 순서를 사전에 잘 익혀두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찬송 222장, 305장 다같이

성시교독 53번(요한계시록21장)

기도 맡은이

성경봉독 시편 23:1~6 인도자

설교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도다 인도자

찬송 543장 544장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나.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공의와 사랑으로 온 세상을 통치하시 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한 해, 하나님의 은총과 돌보심으로 이제 건강 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2009년 새해를 맞이하게 해 주심을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또 다시 하나님의 은총으로 2009년 새해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시 간 우리는 우리를 지으시고 인도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먼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의 안식에 들어가신 믿음의 고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하 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이제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은 오는 새해 이 가정 예배를 통하여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자신의 남은 날 계수함 을 아는 지혜를 갖기 원하며

또한 가정과 직장, 학교와 세상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평강, 결코 부족함 없는 하나 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열망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시고 이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다. 말씀

이 시간 함께 모인 여러 친지들과 함께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하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이제 2009년 새해를 맞이한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게 각오하고 다짐했던 연초의 계획을 돌아보 며, 특별히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2009년 우리 각자가 자신의 각오와 다짐을 돌아보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2009년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경제적으로 아주 힘들고 고단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온갖 소식 들은 참으로 우울하고 안타까운 소식이요, 새해 벽두부터 전쟁과 난리의 소문이 들려오 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는 이 땅 또한 참으로 많은 분들이 직장의 문제, 진로의 문 제, 건강의 문제, 여러 가지 자신만의 문제로 인해 예사롭지 않은 검은 먹구름과 비바람 속에 걸어가고 있습니다.

자 그러나 이 시간, 하나님은 2009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오늘 시편의 고백처럼 하나 님 중심, 말씀 중심, 예배 중심의 삶, 먼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 영적 우선순위가 분명한 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결코 부족함이 없는 은 혜,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삶, 승리의 삶을 약속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해 이 아침, 함께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푸른 초장의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은혜, 결코 부족함이 없는 은총의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하나님은 시편23편의 고백을 통하여 결코 부족함이 없 는 은총의 삶, 영원하고 참된 안식, 결코 부족함이 없는 승리의 삶을 다음과 같이 말씀 하고 있습니다. 시편23편 1절로 3절 말씀, 다시한 번 더 봉독하겠습니다.

이철규 목사(온누리신문 2009년 1월28일)

 

예문 3 (설날 추모예배)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찬송 222장, 305장(고인이 좋아하던 참송) 다같이

성시교독 53번(요한계시록21장)

기도 맡은이

성경봉독 히브리서 11:8~11 맡은이

설교 하늘의 집을 사모하는 삶 인도자

찬송 543장 544장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설교말씀

믿음의 조상들은 모두가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살 때 우거하며 장막에 거했다고 했습니다(9절). 우거한다는 것은 국어사전에 “임시로 몸을 붙 여 사는 삶”이라고 합니다. 외국에 나가서 살며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이 잠시 살다가 오는 것을 우거한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주셨지만 그곳이 영원히 살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아브라함의 믿음은 땅의 것을 바라 보고 땅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위해 산 것이 아니라 언제나 이 땅의 복을 통해 궁 극적이고 영원한 축복, 하늘의 형통을 생각하며 땅의 것은 내가 잠시 우거하는 곳이다. 나는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을 준비하며 살아갈 것이라 하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진 사 람인 것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고 ( )님은 이제 이 땅의 것을 떠나 영워한 하늘 본향, 아브라함이 바라보고 수 많은 믿음의 인생들이 사모하고 달려갈 저 천국의 하늘 집에 영 원한 아버지 집에 영원히 함께 거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이 추모예배를 통하여 이제 이 땅에 거하는 우리 자손들 또한 내 눈에 보이는 것들, 세상의 여러 많은 일들을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며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명심할 것 은 땅의 것을 통해 하늘의 그림자를 바라보고 땅의 복을 통해 영원하고 진정한 행복, 저 영원한 예루살렘 집에 거하는 그 날, 사랑하는 고( )님이 먼저 들어가신 저 영원한 하 늘을 사모하고 하늘을 기다리고 준비하며 살아가는 것인 줄 믿습니다. 오늘 추모예배를 통해 우리 모든 사람의 시선이 이제는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 집을 바라보고, 땅의 일이 아니라 영의 일을 생각하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수많은 믿음의 조상과 성도들, 하늘의 천군천사들이 영원히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고 경배하는 그 곳, 영원한 하늘 집을 사모하고 기다리고 준비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대망의 새해를 시작한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참으로 결코 부족함이 없는 은혜, 넉넉한 하늘의 은총과 평강이 풍성하게 넘쳐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이 길은 어디에 있다 말씀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가슴 속에 다윗의 고백이 있는 사람들, 이 땅에서 눈을 돌려 저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 이 땅의 복이 영원한 것이라 착각하지 않으며 언제 나 이 땅의 복 주심을 통해 하늘의 복, 영원한 복, 저 하늘의 천국을 사모하고 저 천국 에 내 시선을 고정하고 하늘 집을 바라보는 바로 그 사람에게 참으로 아름답고 넉넉한 은혜, 결코 부족함 없는 하늘의 은혜가 임하는 줄 믿습니다. 이 아침! 이 예배를 통해 저 와 여러분의 눈이 이 땅의 것에서 하늘 집을 바라보는 사람, 내게 상을 베프시고 내 잔 이 넘치도록 부어 주실 하늘 집을 소망하심으로 결코 부족함이 없는 은혜, 하늘의 평화 를 누릴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철규 목사(온누리신문 2009년 1월28일)

 

예문 4.(설날 가정예배)

가. 가정예배 지침

(1) 제사는 죽은 영혼에게 드리는 것이요, 추모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며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본분을 지켜 제사상에 절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2) 감사예배의 경우 가족들이 둘러 앉아 예배를 드립니다. 추모예배의 경우 고인의 사진을 상 위에 세워 놓고 그 앞에 고인이 쓰던 성경, 찬송가를 펼쳐 놓은 뒤 주변을 꽃으로 장식합니다. 향이나 촛불을 켜지 않으며, 지방을 쓰거나 음식물을 차려 놓지 않습니다.

(3) 미리 찬송가를 틀어 놓음으로써 기도 가운데 경건하게 예배를 준비합니다.

(4) 예배 후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나눈 뒤 풍성한 상품과 함께 가족별 장기 자랑이나 윷놀이를 한다면 가족의 행복을 돈독히 하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찬양 559장(사철에 봄바람),

멜 196장(약할 때 강함 되시네) 다같이

기도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창세기 12:1~4 맡은이

설교 복의 근원이 되십시요 인도자

찬송 82장 설교자

기도제목나누기 다같이

돌아가면서 2010년의 기도제목을 나눈다

중보기도 다같이

축복송 축복의 통로 다같이

찬송 28장(복의 근원 강림하사)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설교말씀( 새해에는 복의 근원이 되십시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설은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설은 설빔을 입을 수 있고 푸짐한 음식에 세뱃돈까지 챙기는 풍족한 날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친척집을 순회하면서 복주머니를 채우는 재미가 짭짤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 시절의 설날은 복 받는 날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복 받는 인생에서 더 나아가 복의 근원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옛 생활에서 떠나야 합니다(1절). 아브라함이 고향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75세 였습니다.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장래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떠나지 않으면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생활에서 켤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둘째,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2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떠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당시 아브라함을 자식 하나 없었고 그의 아내는 아기를 가질 수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 약속의 말씀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대로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고 세상 만민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3절). 사람이 아브라함을 축복하면 그 사람이 복을 받고, 사람이 아브라함을 저주하면 그 사람이 저주를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을 하나님께서 철저히 보호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세계에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생명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처음과 같이 이제로부터 영혼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나더, 1894년 봄 박봉출이라는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백정 출신으로 장티부스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아버지의 생명을 건져줄 서양 선교사의 은혜에 감동을 받아 가족들과 함께 곤당골교회(현재 승동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제중원에 들어가 의학을 공부해 한국 최초의 외과의사(세브란스 의학교 교수)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만주로 건너가 교횡와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항일운동에 투신했습니다. 온갖 차별과 멸시를 감내해야 했던 백정이 복음 안에서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도 누군가 한 사람이 옛 생활을 떠나기로 결단했기 때문에 생명의 복음이 우리 가운데 흘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동자같이 보호해주시고 우리 가정에 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 자손들이 번창하여 큰 민족을 이루고 세상 속에서 복의 근원으로 살아가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시간 서로에게 이렇게 축복합시다. “새해에는 복의 되십시오”

(유현목 목사 온누리신문 2010년 2월 7일 제 786호)

 

예문 5 설날 추모예배

개식사 다같이

오늘 우리는 돌아가신 ()()()를 추모하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리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묵상기도 시편 23편 다같이

찬송 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기도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시편 39:4~7 가족 중에서

설교 설날 아침 세 가지 질문 설교자

찬송 491장(저 높은 곳을) 다같이

추모하는 이야기

고인의 육성이 담긴 테이프나 유품을 통해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기도문 다같이

설교 (설날 아침 세 가지 질문)

이 세상에는 두 가지 탄생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세상으로의 탄생입니다. 모태에 착상되어 일정한 형태를 갖춘 후 시간과 공간과 물질의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세상으로부터의 탄생입니다. 이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물질에 메이지 않는 영원한 세상과의 만남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죽음은 그림자에 불과한 인간이 영원한 시간 속에서 창조주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 은총의 사건입니다. 우리는 설날 아침 고 ()()()를 추모하면서 세 가지 질문을 던져보고자 합니다.

첫째,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제4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기억하고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깨달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잠시 지나가는 세상의 즐거움을 쫓아 살아간다면 그 인생의 종말은 가련하고 초라할까요? 3500년 전 모세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기껏해야 70세요 강건하면 80세라도 그 인생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지금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둘째, 나는 누구인가요?(5,6절). 시편 기자는 나의 날이 손 한 뼘밖에 되지 않으며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먼지에 불과합니다. 이런 실존적인 자각이 없다면 현재 나의 삶이 아무리 든든히 서 있는 것 같고 내가 원하는 바를 다 얻어 풍족할지라도 사실 그 모든 것이 다 허사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그림자처럼 다니고 헛된 일에 바쁘며 재물을 쌓는데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 모든 것은 바람과 함께 일순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셋째, 나의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7절) 우리가 어디를 가면 이 땅의 것으로 영원한 것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정욕과 물질과 명예가 나에게 만족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와 같은 것들은 허무한 환상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기다리겠습니까? 내 소망은 주께 있습니다.” 사랑하는 ()()()는 나그네 인생을 마치고 본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지금 지고의 복락 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천국에서 수정같이 맑은 생명강가를 거닐면서 이 땅에서의 삶을 추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거짓된 자아에서 솟구쳐 나오는 욕망을 따라 살지 말고 이 땅에서의 소풍이 끝나는 날 돌아가게 될 아버지 집을 소망하며 살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그 날이 되면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의 수고와 슬픔을 다 잊고 영원한 복락 속에서 영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희망 속에 있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기다리겠습니까? 내 소망은 주께 있습니다.”

(유현목 목사 온누리신문 2010년 2월 7일 제 786호)

 

 

예문 6. 설날 감사 예배

가. 가정예배 지침

(1) 제사는 죽은 영혼에게 드리는 것이요, 추모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며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본분을 지켜 제사상에 절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2) 감사예배의 경우 가족들이 둘러 앉아 예배를 드립니다. 추모예배의 경우 고인의 사진을 상 위에 세워 놓고 그 앞에 고인이 쓰던 성경, 찬송가를 펼쳐 놓은 뒤 주변을 꽃으로 장식합니다. 향이나 촛불을 켜지 않으며, 지방을 쓰거나 음식물을 차려 놓지 않습니다.

(3) 미리 찬송가를 틀어 놓음으로써 기도 가운데 경건하게 예배를 준비합니다.

(4) 예배 후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나눈 뒤 풍성한 상품과 함께 가족별 장기 자랑이나 윷놀이를 한다면 가족의 행복을 돈독히 하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찬양 550장(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멜 351장(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다같이

기도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단 9:15~19 맡은이

설교 진정한 유산 설교자

기도제목나누기 다같이

돌아가면서 2011년의 기도제목을 나눈다

중보기도 다같이

축복송 축복의 통로 다같이

찬송 582장(어둔 밤 마음에 잠겨)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진정한 유산

설은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계절에 풍성한 수확과 가족의 길상(吉祥)을 기원하며 천지신명과 조상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풍속에서 유래했습니다.

설의 본질은 무엇보다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 한 해를 맡겨드리면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배해야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또 올해 우리가 기도해야 할 제목은 무엇입니까?

첫째, 명성을 얻으신 하나님(15절)

다니엘은 노예인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자 주께서 강한 손과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통치를 온 세계에 나타내셨습니다.

둘째, 수욕을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16절)

이스라엘은 소와 양이 번성하고 금과 은이 증식되며 소유가 풍부해지자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 범죄 하여 다른 신을 쫓고

섬기며 악을 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의 성 예루살렘 거룩한 산에 하나님의 분노가

비같이 쏟아져 결국 성전은 훼파되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 이스라엘은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욕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셋째, 기도하는 다니엘(17~19절)

이런 비참한 상황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황폐한 성소에 비춰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또 주의 긍휼을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조상들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하나님 자신을 위해 이 일을 행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는 다니엘의 간구를 들으시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마침내 예루살렘 성의 재건 명령과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에서 귀환하게 하셨습니다.

이 시대는 다니엘과 같이 깨어 기도하는 영적인 한 사람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망 없던 우리 민족을 죄와 저주와 죽음의 권세에서 건져내시고 오늘날처럼 큰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수출 세계 7위의 무역대국이 되었고, 서울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 중심국가의 하나로 우뚝 섰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은 세계

2위의 선교 강국으로 수많은 선교사를 열방에 파송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경건하게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기도와 눈물과 순교자의 피를 먹고 자란 열매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겨줄 진정한 유산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고 다니엘처럼 영적으로 깨어 나라와 교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날 아침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 주의 크신 긍휼을 인하여 이 나라와 교회에 빛을 비추어주옵소서”라고 기도합시다.

(유현목 목사 온누리신문 2011년 1월 30일 제 837호)

예문 7. 설날 추모 예배

개식사 다같이

오늘 우리는 돌아가신 ()()()를 추모하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리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묵상기도 요 6:35~40 다같이

찬송 338장(내 주를 가까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기도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창 49:22~26 가족 중에서

설교 야곱의 축복 설교자

찬송 멜100장(너는 담장 너머로) 다같이

추모하는 이야기

추억이 담긴 테이프나 유품을 소개하고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기도문 다같이

야곱의 축복

톨스토이가 쓴(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높은 명예와 직책과 좋은 집안 환경 그리고 만족스런 가정생활...., 그러나 어느 날 이반은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불치병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그는 이제껏 참 행복으로 생각했던 모든 사실이 거짓에 불과했고, 값어치 없다고 여긴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들만이 오직 진실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설날 아침 우리는 죽음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인생의 오전

야곱은 태언날 때 형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습니다. 야곱은 어린 시절 소유와 성공을 추구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그의 가정은 부모님의 편애와 형제의 갈등으로 상처를 입었고, 형은 증옹와 분노에 사로잡혀 망가진 인생을 살았으며, 형을 피해 도망자 신세가 된 야곱은 처갓집 식구들로부터 철저히 이용당하고 맙니다.

둘째, 인생의 오후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한 뒤 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환도뼈가 위골되어 절룩거리면서도 그는 형과의 화해를 향한 여정을 계속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 그의 삶은 형통하거나 행복하기보다 자식들로 인해 처절한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나 그 과정에서 그는 믿음의 조상다운자로서 조금씩 빚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셋째, 인생의 황혼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야곱은 노년에 죽은 줄 알았던 요셉과 재회했고 기근의 때를 피하여 기름진 땅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비록 늙고 초라한 나그네에 불과했지만 당대 최고의 권력자 바로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 12명의 아들을 위해 축복한 후 기도 가운데 지팡이를 의지한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야곱은 바로 앞에서 130년이나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야곱은 고단하고 힘든 삶의 길을 걸어오면서 어느새 복의 통로로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인생의 황혼에 야곱은 가장 사랑했던 요셉이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오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다섯 가지의 복을 간구합니다.

야곱은 죽음 앞에서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맡겼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조상으로 변화된 야곱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이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고백은 만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야곱이 요셉을 축복했듯이 자식을 축복하고 맡길 때 하나님은 친히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모든 것을 선으로 바꿔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날 아침 “하나님!, 우리 가정에 야곱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합시다.

(유현목 목사 온누리신문 2011년 1월 30일 제 837호)

예문 7, 설날 가족 추모 예배

주후 2011년 2월 3일 (음 1월1일) 아침

묵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묵도함으로

설날 가족 추모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다함께

찬송 120장(주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다함께

기도 가족중

성경봉독 빌 2:1~5 가족중

추모의 말씀 아름다운 가정을 위하여 사회자

찬송 305장(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다함께

추모사 고인에 대한 덕담과 간증을 잠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대표

기도 주기도문 다함께

추모의 말씀(Message)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해에 부어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오늘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여기에 모여 있는데 가족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이며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많은 가정이 깨어지고 다투고 오히려 남보다 못한 관계를 유지하는 역기능 가정들이 있습니다. 우리가정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 마음을 풀어야 합니다(2절)

한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같은 비전과 같은 사랑을 가지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면서 다른 마음을 품고 다른 목표를 가졌다면 그 가정이 결코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면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람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품어야 할 한 마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입니다. 1절에 보면 ”그리스도 안에“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올 한해 우리 가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그리스도를 향한 같은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고 권면하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3~4절)

3~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자기의 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을 돌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좋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사람이 아프거나 근심이 있으면 다른 가족들이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돌아본다는 것은 팀사역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가족은 온전한 가정을 위한 팀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위해서는 팀원끼리 끊임없이 서로 돌아보는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서로 돌아보고 챙겨줄 때 가족으로써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 아름다운 가정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5절)

5절에 보면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것은 권면이 아닌 명령입니다. 아무리 한마음을 갖고 서로 돌아본다 할지라도 그 안에 예수의 마음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학생이 열심히 공부한 것을 시험을 통해 평가받듯 우리 가정이 정말 아름다운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 가정이 진정한 믿음의 명문가정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주변 믿지 않는 가정이나 친척들에게도 선한 영향력과 아름다운 가정의 모델 역할을 할 수 있고 전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1년 한해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가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아름다운 가정을 이뤄나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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