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연수과/소강석목사

(한국교회와 사회 主관심사 개헌 등 주요현안 특별대담

미션(cmc) 2018. 7. 6. 10:24

(한국교회와 사회 主관심사

개헌 등 주요현안 특별대담)

 

국민일보 2018.1.29(월)

 

[정세균 국회의장 + 소강석 국민일보목회자포럼 대표회장 특별대담]

 

정세균 국회의장과 소강석 국민일보목회자포럼 대표회장(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이 지난 26일 국회의장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개헌, 청년실업 등 우리 사회의

여러 현안과 관련해 특별대담을 했다.

 

[국민일보·국민일보목회자포럼 주최]"한민족 위상 높일 계기.. 평창 위해 국민적 역량 모아야"

(대담 전문보기)

http://v.media.daum.net/v/20180128213601057

 

[대담 내용중]

● 소 목사 = 일각에서는 개헌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이나 정체성이 훼손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정 의장 = 개헌은 결국 여러 정파가 합의를 해야 하는 문제다. 한 정파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개헌을 하겠다고 주장하다면 그것은 곧

개헌을 하지 않겠다는 뜻에 불과하다. 따라서 너무 한쪽으로 좌편향된다든지 우편향될 것이라는 것은 기우이다.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는 개헌이 이뤄지지 않는다.

● 소 목사 = 구체적으로는 자유 민주주의에서 ‘자유’라는 문구를 뺀다든지,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바꾸는 문제가 있다. 그래도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나 기본, 윤리성은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게 종교계와 국민 대다수의 생각이지 않나 싶다.

■ 정 의장 =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대한민국의 흔들릴 수 없는 양대 축이다. 이것은 그 누구도 훼손하기 어려운 가치다. 지금 국회에서 개헌

문제를 치열하게 논의하고 있다. 어느 한편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방통행은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진보와 보수

간에 토론을 통해 합의에 도달한다면 국민들도 수용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기우들은 논의 과정에서 충분히 걸러질 수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