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3일, 요르단에서 보내드리는 소식입니다.

2018년 8월 23일, 요르단에서 보내드리는 소식입니다.

지리와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단기팀 사역이었습니다.
특별히 8월 1일부터는 요단강을 건너 요르단으로 건너온 단기 팀은 저희가 섬기는 사역의 현
장을 방문하고 현지인들을 만나면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시리아, 이라크 난민여성들을 위한 퀼트사역, 미용과 마사지 사역, 이집트 노동자를 위한 마합
바교회 예배참석 그리고 마음을 담은 선물 증정, 마더와이즈 스텝들과 모임과 함께 식사교제,
선교사님들을 초청하여 바베큐 파티를 열어 교제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기팀 사역을 위해 아랍어 복음송과 워십을 배우고 부채춤, 서킷 드라마, 퀼트와 마사지 등
을 준비하여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팀을 이루어 현지인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사역이 이
루어졌습니다.
귀한 섬김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수원제일교회 단기팀에게 감사드리며 풍성한 열매로 결실하
도록 기도합니다.
자르까 여성센타 사역
수원제일 교회 단기팀이 제공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을 바라보며 기뻐하
는 시리아, 이라크 난민 여성들을 보면서 함께 섬기는 기쁨을 맛봅니다.
함께 동역하는 트루디(독일 선교사)는 한국 성도님들이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가진 난민 여성
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 깊이 고마움을 전했습니
다.
마합바 교회 새로운 동역자
이집트 노동자를 섬기는 마합바 교회를 위한 현지 새로운 동역자가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8일 신학교 학사과정을 졸업한 ‘힐랄’전도사입니다.
이집트인으로서 요르단에서 신학을 하고 이집트인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를 위해 잘 준비된 사
역자와 마합바 교회를 함께 섬길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힐랄 전도사와 마합바교회 성도들이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협력하여 아름다운 동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요르단 정부의 기독교 탄압
이슬람 국가인 요르단은 주기적으로 기독교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과 차
별을 통한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직업제한, 개종금지, 전도와 선교활동 금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최근 요르단 정부는 선교사들이 요르단에 거주하기 위한 비자발급에 제동을 걸면서 이전까지
아무 문제없이 연장이 가능했던 종교비자가 거부되고 심지어 공항에서 재입국하는 경우 곧바
로 추방시키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10년 이상 요르단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들의 비자거부와 추방이 빈번이 일어나고 있어서
많은 기도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합니다.
저희가정도 9월에 비자연장을 신청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과 인도를 위해 기도
해 주십시오.
일시귀국과 선교대회 참석
GMS 교단 선교대회가 지난 여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새로남 교회에서 개최되었습니
다. 요르단 지부에 속한 네 가정이 참석을 결의하고 처음으로 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전 세계 약 2,700여명의 파송선교사를 섬기는 교단선교부가 특별히 7년 이상 선교지에서 사
역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전략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부흥집회를 하면서 재충전하는 소중
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4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여 그동안 선교지에서 그리고 학업으로 인해 서로 헤어져 있던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친척과 후원교회 방문, 여행을 통해서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제목 나눔
첫째, 요르단 정치, 경제가 안정되고 테러와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소서.
둘째, 기독교와 교회탄압을 위한 정부와 이슬람의 세력을 무력화 시키고 오히려 교회가 부흥
할 수 있게 하소서.
셋째, 마합바 교회와 마더와이즈 사역, 난민을 위한 자르까 여성센터 사역 등에 풍성한 열매
가 있게 하소서.
넷째, 9월에 비자연장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사역에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다섯째, 주희, 창대 대학에서 전공수업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잡고 진로를
잘 인도 받게 하소서.
여섯째, 막내 주현 올해 고3입니다. 대학입시 잘 준비하여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일곱째, 파송교회와 협력교회의 부흥과 동역자들의 가정과 삶 가운데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