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사역에 도전하라

미션(cmc) 2009. 1. 27. 07:06

사역에 도전하라(마25:14~30)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실패 두려워 않는 도전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해야     임금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김(14-15절)
어떤 주인이 외국에 나가면서 자기의 종들을 불러 그 종들에게 자기의 소유를 맡겼습니다.
이 비유에 나오는 주인은 곧 하나님을 말하고 종은 성도를 비릇한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주인이 맡긴 소유는 복음을 의미하며 넓게는 은사와 재능을 말합니다. 이 비유에서 중요한 요소는 주인이 종들에게 자기의 소유를 맡겼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이 바로 주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주인은 자기의 종들을 불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각각 그 재능대로 맡기셨습니다. 그러니까 주인은 그 종들이 감당할 만한 능력에 비례하여 자기 소유 곧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한 달란트를 감당할 만한 힘이 있는 종에게는 그에 어울리는 한 달란트를, 두 달란트를 감당할만한 능력이 있는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다섯 달란트를 감당할 만한 힘이 있는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 재능을 따라 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은사와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열의 표시가 아니라 다름의 표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은 사람을 구별하시되 차별하시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종들이 취한 행동과 주인의 결산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땅을 파서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19절을 보면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주인이 돌아와 맡긴 것에 대하여 결산을 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주님으로부터 동일한 칭찬을 받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26절). 있는 것 마저 빼앗기고 바깥 어두운데 내어 쫓김을 당하여 거기서 슬피 울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관심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관심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관심은 누가 몇 달란트를 받았느냐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관심은 수와 양에 있지 않습니다. 주님의 관심은 “누가 주님이 맡기신 것을 최대한 활용하였느냐, 주님이 주신 사명과 사역에 최선을 다하였느냐”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왜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었을까요?


첫째로, 주님이 어떤 분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인을 굳은 사람이라고 비난합니다. 심지 않은데서 거두는 사람이라고 비난합니다. 한 마디로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을 악하고 몰인정한 자로 알았던 것입니다.
둘째로, 열등의식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주인으로부터 다섯 달란트를 받고 두 달란트를 받았는데 자신은 한 달란트 밖에 받지 못하게 되니까 열등감이 생겼을 것입니다. 열등감이 언제 생겨납니까? 비교할 때 생겨납니다. 주인의 처사가 불공평하다고 생각을 하니까 주인에 대하여서도 좋은 생각을 가질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 받은 이 한 달란트 받은 자의 문제는 작은 재능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 달란트 의식의 문제입니다.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 가난의식이 문제입니다. 키가 작은 게 문제가 아니라 키 작은 의식이 문제입니다.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패배의식이 문제입니다. 주인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열등의식, 비교의식, 열등의식이 한 달란트 받은 자로 하여금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에 도전하라


한 달란트 받은 자가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 땅에 묻어 두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에 도전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달란트 비유의 본질은 도전입니다. 남긴 자와 못 남긴 자의 차이가 아니라, 도전하는 자와 도전하지 못한 자의 차이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도전하지 않은 차이입니다. 가장 큰 죄악은 도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사람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말합니다.
도전에는 반드시 위험이 따릅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안전을 택했습니다. 묻어둠으로 손해를 보지 않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안전에 있지 않습니다. 도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일수록 삼진 아웃이 많습니다. 베이브 루스는 1,330번 삼진 아웃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714개의 홈런을 때렸습니다. 영국의 소설가 존 크래시는 564권의 책을 출판하면서 출판사로부터 753번 출판 거절을 당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시도하지 않는 것 때문에 기회를 잃는 것을 염려하십시오.
우리가 오늘의 성장에 안주하고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 교회는 썩고 병들고 맙니다. 머지 않아 생명력을 잃고 화석화된 교회, 종교인들만 북쩍 거리는 교회가 되고 맙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지 않고 내일을 향하여 도전하지 않으면 주님은 있는 것마저 빼앗아 내일을 향하여 도전하는 교회에 주시고 말 것입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있는 것마저도 빼앗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전해야합니다. 당신의 삶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이제는 되었다고 생각하는 그 시간에 도전하십시오. 도전할 때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주신 사역에 도전하십시오. 예비하신 하나님의 축복에 도전하십시오. 복음의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목적에 도전하십시오.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 설교노트

교회를 건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린 후 폭발적으로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있다. 그러다 보니 내 자신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안주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기서 안주하면 교회는 썩고 병들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도전하는 삶이다. 다시 한번 성도들과 함께 내 자신이 도전하고 싶어 이 말씀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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