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와의 혈전

상어와의 혈전

 

플로리다 주에 사는 제리라는 사람이
친구 두 사람과 함께
고무 구명보트를 타고 5일 동안
대서양에서 표류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닷새 동안이나 추운 바다에서
표류하던 참이라 세 사람 모두
기진맥진해 몽롱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때 상어가 나타나서
세 사람이 누워 있던 구명보트를
들이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두면 구명보트에
구멍이 나게 되고, 구명보트를 잃으면
곧 죽음이었습니다.

그들은 상어와
필사적으로 싸워야 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무기는
주머니칼 하나뿐이었습니다.

세 사람은 죽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해
주머니칼로 상어와 싸웠습니다.
그 무렵에 화물선 한 척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멀리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고,
결국 그들은 구출되었습니다.
만약 세 사람이 모두 구명보트 속에서
잠들어 있었다면
멀리 지나던 화물선은 이들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상어와 열심히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그 멀리 지나가던 화물선이
그들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악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죄의 세력과 싸우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죄와 싸우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