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더 깊은묵상

그레나다의 황태자

미션(cmc) 2009. 3. 9. 22:00

그레나다의 황태자

 

스페인의 왕이 되어야 할 그레나다의 황태자가 종신형을
받고 ‘해골의 곳’이라고 불리는 마드리드의 옛 감옥에
외롭게 갇히게 되었습니다. ‘해골의 곳’이란 두렵고 더럽고
황량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한번 그 안에 갇히면
일생 동안 다시는 나올 수 없었습니다.
왕자에게는 오직 한 권의 책이 주어졌는데 그것은
성경이었습니다. 책이 한 권이었기 때문에
그는 성경을 수백 번이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성경은 뗄 수 없는 그의 동반자였습니다.
그렇게 삼십삼 년 동안 갇힌 후, 그는 거기서 죽었습니다.
일꾼들이 감방을 청소하러 갔을 때, 그들은 감옥 벽에
손톱으로 박아 쓴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것들이었습니다.
‘시편 118편 8절은 성경의 가장 중앙에 있는 절수이다.
에스라 7장 21절은 모든 알파벳을 다 포함하고 있는데
J만 없다. 에스더 8장 9절은 성경에서 가장 긴 절이다.’
「현대 심리학」이라는 잡지에 이 사실을 발표한
스콧 유델은 세상 사람들이 고금에 가장 위대한 책이라고
불리우는 성경에서 삼십삼 년 평생을 연구해서 겨우
하잘 것 없는 것을 찾아낸 인간의 괴상함을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왕자의 그리스도에 대한 영적 헌신이
아니고, 그가 성경의 하찮은 것에 대한 전문인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변화시키도록 여러분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한 지식은 많이 알고 있지만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리는 일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출처 - 화끈한 예화 / 웨인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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