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것은
영화 ‘The Hiding Place'의 중반부에는 독일의 라벤스부르크
정치범 수용소가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코리 텐 붐과
그의 자매 베시는 다른 만 명의 여성들과 함께 끔찍하고
모욕스러운 환경의 수용소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춥고 배고프고 이가 득실득실한 막사에 모였고
베시가 성경을 읽는 모임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여성이 자신의 침대에서 비웃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조롱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 가운데는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리스도인에게 왜 그토록
고난과 고통이 빈번하게 일어나느냐고 했습니다.
“만일 당신의 하나님이 그토록 좋으신 하나님이면, 그는 왜
이런 고통이 있도록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입니까?” 그녀는 흥분된
상태에서 밴드와 그녀의 손을 감고 있던 천 조각을 뜯어버리고는
그녀의 부러지고 토막 난 손가락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나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일 바이올린 연주자였습니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렇게 한 것입니까? 그의 뜻입니까?”
잠시 동안 막사 안에서 정적이 흘렀고 누구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코리 여사가 그녀의 자매 옆으로 걸어나와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질문에 답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는 전부는
우리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우리와 같이 되셨고 우리와 함께
고통당하셨으며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것을 사랑 때문에 하셨다는 것입니다.“
출처 - 영화 “The Hiding Plac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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