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9)

09년 제17주 / 그리스도인의 변화(남성)

미션(cmc) 2009. 5. 2. 20:18

09년 제17주 / 그리스도인의 변화(남성)

(4월 26일 주일설교 / 갈 1:15-18, 신약 301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예수님을 믿기 전과 믿은 다음에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아니면 최근에 달라진 것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 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341장, 421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갈 1:15-18

 

1.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기 전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런 바울이 어떻게 사도가 되었습니까?(갈 1:13-14, 행 8:1, 눅 18:27)

(갈 1: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갈 1: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행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눅 18: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 과거에 바울은 유대교에 장애가 되는 것은 추호도 용납하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지상에서 발을 못 붙이도록 박멸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탄압하는 일을 과업을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했던 사람입니다. 과연 그러한 바울을 누가 전도하고 설득하여 유대교를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을 시킬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된다고 하는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고는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무한하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2. 하나님께서 바울을 어떻게 사도로 부르셨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 해봅시다(갈 1:15-16, 행 18:10, 롬 8:30, 행 26:14, 행 13:47).

(갈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갈 1: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행 18: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26: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13: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 ‘택정하시고’ 라는 말은 따로 분리한다는 뜻으로 하나님께 바울을 모태에서부터 사도로 쓰시기 위해 이미 구별하여 놓으셨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또한 ‘부르신’이라는 말은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잔치에 초대하거나 법정에서 이름을 불러 일으켜 세울 때 쓰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모태로부터 택하셨으나 바울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오히려 주님을 핍박하는 어리석은 일을 범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은 바울을 버리지 않으시고 때가 되자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지금까지는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세상에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깨닫지 못한 채 살아왔으나, 이후에는 예수님이 누구이며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영적인 거듭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자신의 사명을 깨달은 바울은 어떻게 사도로 훈련을 받았습니까?(갈 1:1, 1:12, 1:17-20)

(갈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갈 1: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 1: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갈 1: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갈 1: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 사도는 예수님께서 친히 택하시고 삼년 동안 훈련받은 제자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열두 사도의 반열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자신이 열두 사도와 동등한 사도임을 입증하여 믿게 해 줄 필요성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이 사람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가 되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전한 복음은 예루살렘의 사도들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계시하여 주신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고 아라비아로 가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메섹에서 복음을 전하고 나중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사도들로부터 검증을 받았습니다. 18절에서 ‘방문하려고’라는 말은 탐구하다, 조사하다, 증거하다, 방문하여 지식을 얻다 라는 뜻으로 단순한 만남이 아니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4. 바울이 예루살렘을 방문한 후 이방인의 사도로 갈라디아 여러 지방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것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갈 1:21~24)

(갈 1: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갈 1: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갈 1: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갈 1: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은 ‘전’에라는 말과‘지금’이라는 말입니다. 변화는 전과 지금이 다른 것을 뜻합니다. ‘전에는’ 바울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멸하는 선봉장이었으나, 지금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봉장이 되었으니 너무나 확실한 변화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전에 입 소문으로만 들었던 바울이 변화되어 복음 전하는 것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아니고는 그와 같은 변화가 일어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서로 나누어 봅시다(고전 6:20, 롬 12:2)

(고전 6:20, 개정)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첫째 무엇을 하든지 먼저 믿음으로 해야만 합니다(롬 4:20). 둘째 사람들에게 착한 행실을 보여야만 합니다(벧전 2:12). 셋째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롬 15:6). 넷째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하여야 합니다(빌 2:11). 다섯째 그리스도 안에서 아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후 1:20).

 

▣ 지킴이 : 합심기도

 

1.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에 감사하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총동원 전도주일을 앞두고 태신자를 작정하고 전도 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나라의 경제, 정치, 사회, 안보의 위기에서 속히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