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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에게 주는 메시지

미션(cmc) 2009. 7. 1. 08:15

 

남편들에게 주는 메시지


남편이 ...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자꾸 늘어만 갔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 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 넘기고
거울처럼 마주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