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릭 워렌목사

◈ DAY-33 진실한 종의 행동 지침

미션(cmc) 2009. 10. 21. 08:52

DAY-33 진실한 종의 행동 지침

 

 

 

1.묵상, 암송할 말씀 :

 

“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막10:43)

 

2.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세상은 위대함을 권력, 소유물, 명성, 지위의 측면에서 정의하고 섬김받는 위치에 있으면 성공한 사람으로본다. 그러나 예수님은 위대함을 신분이 아닌 섬김의 잣대로 측정하신다. 예수님께서 여기시는 성공은 얼마나 섬김을 받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섬기느냐에 따라 결정하신다. 성경에서 보여주는 예수님은 어떤 모습인가? 그는 가장 높은 분이지만 가장 낮아지셔서 모든 이를 섬기셨다. 나의 모습은 내가 해야 할 사역을 보여주지만 종의 마음은 나의 신앙이 얼마나 성숙한지를 보여준다. 모임 후에 쓰레기를 줍는다던가 의자를 정리하는 일은 특정한 달란트와 은사를 요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섬기는 자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종이 될 수 있다.

 

2. 진실한 종은 자신을 섬김에 내어준다.

 

“군사는 자신의 지휘관을 따라 그를 기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작은 일에는 신경을 쓸 수가 없다”(딤후2:4) 군사가 지휘관의 뜻을 자신의 뜻보다 앞세우듯이 진실한 종은 자신보다 섬김을 우선시 한다. 우리가 편할 때만 섬기는 일을 한다면 신실한 종이 아니다. 비록 불편하더라도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 종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스케줄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언제든지 사용되기 위해 준비되어 잇는 사람이 바로 종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어드렸는가? 그 마음이 종의 마음이다.

 

3. 종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돌아본다.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6;10) 섬김의 좋은 기회는 오래가지 않고 빨리 지나간다. 요한 웨슬레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을 하자. 모든 수단,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어떠한 장소에서든지, 어느 시간이든지, 상대가 누구든지, 내가 할 수 있는 오랫동안 하자” 이것이 위대한 종의 모습이다. 다른 사람이 하고 싶지 않은 작은 일을 주의 깊게 살펴 위대한 일처럼 하라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4. 종은 자기가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한다.

 

종은 핑계를 대거나 미루거나 환경이 나아지길 기다리지 않는다. “완벽한 상황을 기다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전11:4) 불완전한 섬김이 최선의 계획보다 항상 낫다. “잘 하지 못할 바에는 시작하지 말라”는 말을 주님은 한번도 하신 적이 없다. 처음부터 어떤 일을 잘 해낼 수는 없다. 오히려 실수와 부족함을 통해 배우는 것이다. ‘그 정도면 괜찮다’는 원리가 훨씬 낳다. 완벽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복 주시는 사역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운영되는 완벽하게 보이는 교회보다 수백명의 보통사람들이 참여하는 교회가 되길를 원한다.

 

5. 종은 모든 일에 똑같은 헌신을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하라”(골3:23) 종은 일의 규모를 상관하지 않는다. 단지 “ 이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 라고만 묻는다. 하찮은 일을 하기에 자신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인생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현실은 우리의 성품을 개발시키는 중요한 장소다. 작은 일을 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가고, 작은 일을 통해서 넓은 마음이 키워진다. 종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 못하는 작은 행동을 통해서 나타난다. (바울의 목닥불 피우기 행28:3) 인생의 작은 일들은 큰일을 결정한다. 주님은 내가 작은 일을 할 때에 오히려 나를 주목하신다.

 

6. 종은 그들의 사역에 충실하다.

 

종은 맡은 일과 헌신한 일을 끝까지 잘 감당하고, 책임을 완수하며 약속을 지킨다. 하다가 마는 사람이 아니라. 낙심해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신실함이란 정말 찾아보기 힘든 자질이다. 쉽게 포기하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어려워도 끝까지 하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건성으로 헌신하거나, 극히 작은 이유로 그들의 헌신을 헌신짝 같이 버린다. 교회를 보라 일할 사람이 오지 않아서, 즉흥적으로 그 자리를 메우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헌신을 믿을 수 있는가? 당신은 신실한가? 당신의 신실함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에서 우리의 신실함에 대해 상 주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이런 칭찬을 상상해보라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25:23) 신실한 종에게 은퇴란 없다.

 

7. 종은 낮은 자세를 유지한다.(벧전5:5)

 

섬김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를 섬기는 것이다. 눈가림의 봉사는 바리새적 범죄다(엡6:6) 진실한 종은 화려한 조명에서 찾을 수 없다. 음지에서 조용히 섬기는 것에 만족 해 한다. 이름도 감사도 없는 곳 이곳에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섬김에 하나님께선 반드시 기억하시고 축복하신다. 우리의 수고는 헛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