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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정의 |
웃음의 의미를 사전에서는 ‘쾌적한 정신활동에 수반되는 감정 반응’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기쁨의 감정을 느낄 때 얼굴에 반응이 일어나 얼굴 근육을 움직여서 표정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을 ‘웃음’이 라고 한다. 기쁨의 자극이 있을 때 웃음이란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생리학적으로 웃음이란 우리가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 다르게 펼쳐질 때나 고정관념이 깨어질 때 또는 상대방이 웃길 때 우리 입에서 저절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말한다.웃음이란 세계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국 공통어이며 가장 아름다운 언어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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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어원 |
주후 4세기 때 의사였던 밀레투스는 ‘인간의 특성’ 이라는 책에서 “웃음은 헬라어로 겔로스(gelos)이고 말의 어원은 헬레(heae)인 데 그 의미는 건강(health)이다”라고 기록해 놓고 있다. 우리보다 오래 전에 살았던 고대인들도 웃음은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인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웃음치료’를 영어로 “래프 세라피(Laugh Therapy) 또는 ”유머 세라피(Humor Therapy)라고 부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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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의 의미 |
웃음치료란 웃음으로 치료함을 말한다.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정신적, 사회적, 심리적, 영적으로 여러 가지 질병과 문제를 웃음으로 예방하거나 재활, 치료함을 말하며, 웃음치료법이란 오감을 자극하여 웃음을 유발하여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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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종류 |
일반적으로 웃음은 쾌감을 동반하는 감정반응인데, 구체적으로 웃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중요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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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자극으로 일어나는 웃음 |
이것은 사람의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부드럽게 자극했을 때 일어나는 웃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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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웃음 |
이것은 정말 힘들게 공부하여 바라던 대학시험에 합격했을 때나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며 마침내 채용되었다는 통지를 받았을 때 솟아나는 웃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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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대신하는 웃음 |
대화중에 상대방이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을 말할 때 우리는 말 대신에 웃음으로 대신한다. 또 인사를 대신해서 사용할 때 웃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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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웃음 |
뇌피질과 자율중추신경의 정상적인 지능 관계를 잃은 인간의 웃음이다. 쉽게 말하면 머리가 돈 사람이 사람을 만났을 때 ‘히히’하고 웃는 웃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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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웃음 |
우리가 흔히 웃는 웃음으로 코미디나 희극을 보고 웃는 웃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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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울음의 다양한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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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종류 |
① 假笑(가소) : 거짓 웃음. 또는 꾸밈 웃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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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笑泣:소읍) |
① 感泣(감읍) : 몹시 감격하여 우는 울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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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표현적 웃음 |
① 호탕한 웃음 : 덩치 큰 사람이 기분이 좋아 마음 놓고 웃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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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과 비웃음 |
① 비웃음 : 상황이 앞뒤가 맞지 않을 때 웃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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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의 역사 |
정신분석학자 프로이드는 1905년 ‘유머와 무의식의 관계’ 라는 책에서 유머, 위트, 웃음은 걱정, 공포,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방어기제가 된다고 하였다. 또한 웃음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한다고 지적했고, 이것은 분석학을 공부한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들에게 있어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웃음을 폭 넓게 사용하게끔 했다. 본격적인 웃음치료는 미국 토요신문 편집장이었던 노만 커즌스로부터 시작, 난치병인 강직성 척수염에 걸려있던 그는 웃음을 통하여 병에서 회복되었고 이후 스탠포드 대학, 하버드대학과 공동으로 웃음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웃을 때는 얼굴근육이 이완되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되고, 엔돌핀 분비가 증가되고 자연 살상세포가 증가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억지로 웃는 웃음도 효과가 있고 혼자 웃는 것 보다 여럿이 웃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밝혀냈다. 1970년대 이후 수많은 학자들이 웃음에 대한 관심과 임상실험을 실시하면서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조선왕조시대에 ‘웃음내시’ 제도가 있었고, 1백년 전에는 새의 깃털로 간지럼을 태워 환자를 치료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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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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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치료 |
감기의 원인은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우리 몸이 약해졌을 때 침입한 웃음의 효과를 실험하기 위해 웃기는 비디오를 본 그룹과 가만히 방에 앉아 있는 그룹의 침에서 IgA의 농도를 쟀다. IgA는 면역 글로블린의 하나로 감기 같은 가벼운 질병을 막아주는 일을 한다. ※스트레스는 병을 불러오고 웃음은 병을 몰아낸다. 몸을 해치려는 스트레스와 웃음과 싸움을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우리는 웃음에 편을 들어주고 건강을 위해 함께 웃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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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예방효과 |
일본의 오사카 대학 대학원 신경기능학 팀은 웃음은 몸이 항생체인 T세포와 NK(Natural Killer 내추럴 킬러) 자연살상 세포 등 각종 항체를 분비시켜 더욱 튼튼한 면역체를 갖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따라서 호탕하게 웃으면 암세포를 제거하는 NK세포 움직임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미디 프로나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프로를 보면 NK세포 활성화율은 3.9%나 높아지고 교양 프로를 보면 3.3%나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 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사람이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18년간 웃음의 효과에 대해서 연구한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본 결과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세포가 많이 생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웃음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 질병을 예방함은 물론 암과 같은 성인병도 예방해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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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치료(유방암-크리스틴 클리퍼드) |
유방암을 웃음의 치료법으로 이겨낸 크리스틴 클리퍼드는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에서 암 클럽을 운영하면서 웃음과 유머로 암을 이겨내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그녀는 마흔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자신의 어머니도 유방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크리스틴은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지 4주일이 되던 날 그녀는 한밤중에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낮에 찾아온 친구와 실컷 웃은 덕택에 몸과 마음이 편해진 것이다. 그 때부터 그녀는 웃음과 유머로 암을 이겨내기로 했다. 그녀는 머리카락이 빠져나가는 화학요법과 살에 물집이 생기는 방사선 요법을 견뎌내고 끝내 암을 물리쳤다. 물론 그녀는 좋은 약을 복용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스트레스는 항암 주사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이탈리아의 우딘대학의 소니아 조르넷은 쥐를 암에 걸리게 한 다음 항암 주사의 효과를 확인 했다. 암에 걸렸지만 편안한 상태에서 주사를 맞은 쥐들은 치료를 받지 않은 쥐들보다 더 오래 살거나 완전히 치료되었다. 하루 한 시간씩 다리에 플라스틱판을 묶어 스트레스를 준 쥐들은 주사를 맞지 않은 쥐처럼 빨리 죽었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리지만 편하고 밝은 마음은 면역체계를 강하게 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웃음의 요법도 좋은 약의 처방과 어우러지면 암도 물리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즉 똑 같이 좋은 약을 복용했어도 웃지 않는 사람보다 잘 웃고 웃음의 요법을 사용한 사람이 암에서 낫는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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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수염 - 희귀한 관절염 - 노만 커전스) |
노만 커전스(Norman Cousins)는 미국의 유명한 잡지 「토요 리뷰(Saturday Review)」의 편집장이었다. 그는 1964년8월 연결조직의 질환인 강직성 척수염(ankylosing spondylitis)이라는 희귀한 관절염에 걸렸다. 이 병은 500명 중에 한 사람 정도가 치유가 가능한 치명적인 병이며, 관절 마디마디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이 수반되는 병이다. 의사는 이 질병이 중금속 오염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삶을 포기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것은 노만 커전스 박사가 미국 대표로 러시아를 친선 방문하면서 디젤차의 연기를 상당히 마셨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보았다. 당시 50세였던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네 딸을 두고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의사의 충고를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었다. 그리고 500명 중 한 명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는 그 사실에 자신의 희망을 걸었다. 노만 커전스는 극한적인 절망 속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적 삶으로 생각을 전환하면서 언젠가 읽었던 캐나다 의사인 한스 셀리(Hans Selye)박사가 1954년에 저술한 「삶의 스트레스」라는 제목의 건강 서적에서 강조한 내용이 섬광처럼 떠올랐다. 그것은 삶의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생각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부신호르몬을 마르게 한다는 것을 기억했다. 노만 커전스는 부정적인 생각이 인체에 병을 가져온다면 긍정적 감정은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발상을 하게 되었다. 또한 구약성경의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리라는 구절도 떠올랐다. 그리고 당시 몇 년 전 아프리카의 람바레네에서 만난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들려주었던 ‘웃음의 신비한 효과’에 관하여도 생각하게 되었다. 그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적혈구 세포들이 시험관에 가라앉는 속도가 시간당 몇 밀리미터나 되는지를 측정하는 혈액 침전 율은 80이 넘었다. 독감 같은 질병은 30에서 40정도의 핼액 침전 율을 보이는데 60이나70이 넘어서면 의사들은 심각한 증세로 판단한다. 입원 후 1주일이 되자 115까지 올라갔다. 노만 커전스 박사는 자신의 육체가 점점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동적으로 의사의 처방과 치료만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뭔가 적극적인 방법으로 질병과 싸워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의 주치의였던 윌리엄 힛지그(William Hitig)박사도 의학적인 요소 외에 웃음, 희망, 용기, 즐거운 정서가 질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같이하고 폭소를 자아내는 각종 코미디 영화의 관람을 허용하고 간호사에게 유머집을 읽어주도록 부탁했다. 당시 가장 많은 웃음을 자아내는 ‘몰래 카메라’와 ‘막스 브라더스’ 등을 주로 보면서 매일 배꼽을 잡고 웃었다. 웃음의 효과는 단번에 나타났다. 그는 진통제나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는데 10분 정도 폭소를 터뜨린 뒤에는 2시간을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노만 커전스는 웃음의 효과가 사라지면 자다가도 다시 웃음이 나는 영화를 보거나 유머집을 읽기도 하였다. 그런데 병원에서 폭소를 터뜨리는 것은 다른 환자에게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 그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웃고 즐기기에 병원은 적합한 장소가 아니었다. 즉시 퇴원하여 병원 가까운 곳에 조용한 호텔방을 병실로 마련했다. 병원에서 효과를 보았던 웃음요법 외에 비타민C를 복용하는 요법도 병행했다. 의사는 그에게 매일 아스피린26정과 페닐부타존12정을 처방했다. 항염증약인 이 약들은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피부 속을 수백만 마리의 불개미 떼가 물어뜯는 것 같은 환각적인 불쾌감의 부작용 또한 극심했다. 통증을 제거하는 약물들에 중독되어 있는 체내에서 좋은 약물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려웠다. 그런 이유에서 그는 심각한 염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타민C(아스코르비산)를 다량으로 복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호텔방으로 병상을 옮긴 후 많은 친구들을 불러 함께 코미디 영화를 보면서 마음껏 웃었다. 이런 웃음요법의 자기 치료를 통해서 8일 후에는 어지손가락을 통증 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혈액 침전 율 80을 고비로 점차 내려가지 시작했다. 물론 웃음요법만으로 하루아침에 병을 고친 것은 아니다. 의사가 권하는 치료와 약물 사용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런 웃음요법을 통하여 500명 중 한 명 낫는다는 희귀한 병에서 마침내 살아나게 되었다. 완쾌 될 때 까지 많은 고통과 치유의 과정이 있었지만 통증 없이 테니스와 골프와 승마를 즐길 수 있었으며 손을 떨지 않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수 있게 되었다. 노만 커전스 박사는 병마에서 이겨낸 체험을 근거로 1968년「질병의 해부」라는 책을 발간해 뉴욕타임즈에 연 40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그는 50세를 넘기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으나 75세 까지 건강하게 살았다. 말년의 12년 동안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의대 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웃음과 유머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강의했다. 그는 죽기 1년 전인 1989년에 병에 대한 임상경험과 웃음건강학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웃음요법에 대해 상세히 저술한 「희망의 생물학」이란 책을 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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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 |
일본의 요시노 박사는 관절염 환자 26명에게 한 시간 동안 라쿠고(일본의 만담)를 읽어주면서 환자들을 웃겼다. 만담을 듣기 전과 듣고 난 후의 ‘인터루킨6’ 라는 면역 물질의 변화를 비교해봤다. ‘인터루키6’은 염증이 생겼을 때 백혈구들이 모이도록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염증이 심할수록 그 수치는 올라간다. 그는 놀라움을 나타내며 이렇게 말했다. “이 실험에서 크게 놀란 것은 관절 류마티스 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인터루킨6’라는 물질이 고작 한 시간 만담을 읽어주고 웃게 만들었는데도 급격히 줄었다는 사실이다. 관절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인터루킨6’이 이렇게까지 낮출 수 있는 약은 없었다.” 관절이 굳어가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통증이 매우 심한 병이다. 하지만 요시노 박사의 환자들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웃음이 뛰어난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서 직접 확인된 것이다. 요시노 박사의 말을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실험을 세 번씩이나 했고, 그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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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치료 |
세계웃음학회 회장을 역임한 패티우턴 여사는 병원에서 간호사를 중심으로 웃음부대를 만들었다. 어느 날 그녀는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어느 병원의 병실을 찾았다. 물론 그녀가 만든 웃음부대와 동행했다. 그런데 그녀의 웃음부대는 그 날 간호사 복장을 하고 간 것이 아니라 광대의 모습을 하고 간 것이다. 그 병실의 환자는 모두 고혈압이나 뇌졸중, 뇌혈전 등 혈관과 심장병 계통의 병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었다. 그날, 간호사들이 광대 모양을 하고 병실에 들어서자 모두들 배꼽을 잡고 웃는 것이었다. 특히 간호사들은 주사를 놓기 전에도 광대 짓을 하고 주사를 놓자 환자들은 주사의 아픈 것도 잊어버리고 모두 ‘배가 아프도록’ 웃는 것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다음 환자들의 혈압을 측정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30~50은 떨어진 것이었다. 웃음치료법이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안 그녀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 500여명의 웃음부대를 창설하였다. 오늘날 미국 전역의 병원을 돌며 웃음치료를 하고 있는 ‘빅애플 서커스’의 시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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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치료 |
웃음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메릴랜드 대학의 메디컬 센터 예방심장학과의 마이클 킬러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심장병에 관해서는 웃음이 면역이라는 옛말이 맞는 것 같다고 하였다. 밀러박사는 웃음이 심장병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심장병환자들은 웃음을 잃게 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 각각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밀러박사는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파티에서 자기와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발견했을 때나 웨이터가 자기 옷에 소스를 엎질렀을 때 어떤 행동을 보이겠는가 물어봤다. 그 결과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은 웃음이나 유머로 이 난처한 상황을 넘기기 보다는 화를 내거나 적대감을 표시할 가능성이 건강한 사람들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분 좋은 상황에서도 정상인보다 훨씬 웃음이 적은 것으로 발견되었다. 밀러 박사는 웃음이 어떤 이유로 긴장을 보호하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혈관 내부의 보호막인 내피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혈관의 내피가 손상되면 일련의 염증반응이 나타나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밀러 박사는 따라서 심장 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 저지방 식사와 함께 재미있는 비디오를 보면서 웃음을 잃지 않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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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효과 |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비만과의 전쟁을 치르고 했다.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식품이나 육식을 좋아하는 미국에서 전 국민의 3분의 2가 비만으로 고생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비만으로 고민하거나 살과의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비만을 줄이는 데는 운동은 물론 식이요법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웃음도 비만과의 전쟁에 효과가 있음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 주 밴터비트 대학 연구진은 유럽비만학회에서 ‘10~15분간 웃을 경우중간 크기의 초콜릿 한 개에 해당하는 열량(평균40~45칼로리)이 소모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매우 적은 양으로 보이지만 매일 이렇게 웃는다면 1년이면 2Kg을 감량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실제 이 칼로리의 소모량을 분 단위로 따져보면 3분에 약 3칼로리가 소모되는데 같은 시간 조깅을 했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과 같다. 연구진은 크게 한번 웃는 것은 10분간 빠르게 걷는 운동효과와도 같고 윗몸 일으키기를 25번하는 만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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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의학적 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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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아나주 볼 메모리얼 병원 |
미국 볼 메모리얼 병원 건강 안내서를 보면 웃음이 수명이 늘린다고 소개한다. 윳움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양을 줄여주고 우리몸에 유익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함을 통해서 15초동안 크게 소리내어 웃으면 수명이 이틀이나 연장된다고 발표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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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CLA 대학병원 (이자크 프리드박사) |
미국 UCLA대학병원의 이자크 프리드박사는 1988년 3월 뇌속에소 ‘웃음보’를 발견해 관심을 끌었다. 간질을 치료하던 중 뇌에 발작을 일으키는 부분을 찾기위해 16세 소년 환자의 옆머리에 전극을 부착해 자극을 주면서 치료하던 중 왼쪽 돼뇌의 사지통제 신경조직 바로 앞에 표면적 4CM2 의 웃음보를 우연히 발견하였다. 대뇌와 소뇌 중간에 위치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웃음보는 우리를 즐겁게도 하고 웃게도 하는 웃음을 관장하는 웃음뇌라고 발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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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교 (심리학 교수 피더크 로스) |
피터크 로스 교수에 의하면 웃음과 유머가 뇌의 전자파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유머책을 읽을 때 웃음이 나오기 전에 1초의 10분의 4동안 전류가 대뇌피질에 흐르는 것을 발견했다. 로크박사의 연구에서 이 전류가 대뇌의 한 부분만 극한되어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두뇌의 전체에 걸쳐서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웃음은 우리 뇌 전체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촉진제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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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텐포드대 (윌리엄 프라이드 박사) |
“웃음은 규칙적인 운동만큼 가치가 있다. 사람이 한번 웃을 때 에어로빅 5분의 운동량과 같으며 20분을 웃으면 3분 동안 격렬한 노 젖는 운동량과 같다.” 고 말하고 있다. 웃음 요법 치료사들은 한번 쾌활하게 웃을 때 몸속의 650개의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얼굴근육은 15개가 움직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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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노먼 컨저스 박사) |
환자가 10분동안 통쾌하게 웃으면 2시간동안 고통없이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웃음은 ‘내면세계의 깊숙한 마사지’이며 체내의 조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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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대 심리학 (로버트 자니언 박사) |
웃을 때 전신이 이완되고 질병을 고치는 화확물질이 혈류로 들어가기 때문에 인체는 자연스러운 균형 상태로 돌아간다.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튼튼히 뛰게 하며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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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대학원 (신경기능학 팀) |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세포조직의 증식에 도움을 준다. 웃으면 백혈구의 일종으로 암세포를 혈액중의 내추럴 킬러(NK) 세포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많이 웃는 사람일수록 NK 세포의 활동력을 높여서 암이 걸릴 확률이 적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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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정신건강’ 이라는 책자에서 ‘웃음은 내적조깅이라는 서양속담을 인용해 웃음은 순환기를 깨끗이 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며 혈압을 내려준다고 소개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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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 웃음 국제학술회의 (98. 10. 9) |
웃음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렸었는데 한 보고서는 독일인이 40년 전에 비해 하루 웃는 회수가 3분의 1로 줄었고, 어린이가 하루 400회 웃는 데 비해 성인은 15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웃음부족이 성인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독일인 정신과 전문의 미하엘 티체 박사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어,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는 웃을 때 통증을 진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기폐경 25% / 남자들의 고환 정자수 30% 감소는 면역체계 이상 때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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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 예방심장학과 (마이클 밀러 박사) |
웃음이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메디컬센터 예방심장학과의 마이클 밀러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효한 연구보고서에서 심장병에 관한 한 ‘웃음이 명약’ 이라는 옛말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밀러박사는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 각각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분석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기분좋은 상황에서도 정사인보다 훨씬 웃음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밀러박사는 웃음이 어떤 이유로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혈관 내부의 보호막인 내피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혈관의 내피가 손상되면 일련의 염증반응이 나타나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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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버트 박사 |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해 온 미국의 리버트 박사는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에게서 피를 뽑아 분석해 보면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세포’가 많이 생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웃음이 인체의 면연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질환은 물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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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매디신」(76.12월호) |
‘소리 내어 웃는 웃음은 명약이다.’ 신경외과 병원장들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항상 소리 내어 웃기를 권한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서로 분리되어 움직여야 할 경추(목뼈)-요추(허리뼈)들이 달라붙어 로봇처럼 뻣뻣해지는 병이다. 처음엔 요추강직으로 허리를 굽히지 못하나 병이 악화되면 목뼈까지 굳어지게 된다. 그런데 내가 만난 이들 환자는 대부분 잘 웃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그 때 마다 「TV 코미디를 보며 크게 웃으세요」 유머집 「헬프미 추기경을 사서 보세요」 라며 소리내 웃는 웃음 요법을 처방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대 한 교수는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매디신」 76년 12월호에서 이 병에 걸렸던 노만 커전스라는 사람의 회복과정은 소개했다. 환자 5백명 중 1명꼴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 병에 걸린 커전스는 웃음을 모르고 살아왔던 사람, 마침내 그의 몸은 드라마틱하게 변형돼 거의 팔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됐다. 온몸이 쑤시고 아파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커전스는 어느 날 병실에서 코미디 영화를 보다 너무 우스워 배꼽을 잡고 1O분정도 웃었다. 그러자 통증이 가셨다. 커전스는 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그 코미디 영화를 다시 틀었고 때로는 간호사에게 유머 책을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바탕 웃고 나면 토증이 가서 편하게 잠 잘 수 있었다. 그는 결국 건강을 회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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