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연구원의 편견 ♡*

*♡ 어느 연구원의 편견 ♡* 어떤 도시에 유달리 빈곤한 지역이 있었다. 한 연구원은 유독 그지역만 낙후된이유가 궁금했고, 원인을 밝혀내기위해 그곳에 가기로 결심했다. 떠나기 전, 그는 동료로부터 그곳 사람들은 먹는 것만 밝히고 지독하게 게으르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차로 한참을 달려 조사할 지역에 도착한 연구원은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가까운 곳에 밭이 하나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남자 한 명이 바닥에 앉아 풀을 뽑고있었다. 게다가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반복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는 동료의 말을 떠올리며 생각했다. '풀을 봅는 것도 앉아서 하다니! 이곳 사람들은 정말 지독하게 게으른 모양이야. 이 지역이 낙후된 이유를 이제야 알겠군.' 실망스러운 마음에 돌아가려고 몸을 돌리는 순간, 그는 무ㅠ심코 그 남자의 주면을 보게 되었다. 바로 그때, 그사람옆에 놓인 두개의 지팡이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두다리를 잃어버린 사람이었던 것이다. THINKING BOX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보게된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 당신은 보이는 것들을 얼마나 신뢰하는 가? 이미 보았던, 똑같은 것이라도 한 번 더 돌아본다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강민구』편저 - 如雲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