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6:9-13

미션(cmc) 2011. 6. 4. 11:17

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Matthew 6:9-13
9 “This, then, is how you should pray: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10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11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12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13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구약성경에서 십계명이 참 중요합니다.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나옵니다. 십계명이 중요한 까닭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가락으로 직접 써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깎아서 갖고 올라간 돌판에 하나님께서 써주셨습니다.

구약에서 십계명이 그렇다면 신약에서는 주기도문이 그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주기도문도 두 군데 나오는데 마태복음 6장과 누가복음 11장입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문구까지 가르쳐주신 기도문입니다. 십계명을 손가락으로 써주신 분의 아드님께서 구체적인 기도의 내용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도합니다. 아니, 그리스도인치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진지하게 기도 생활을 하고 기도를 훈련하지는 않더라도 하나님께 이런 저런 마음의 소원을 갖고 있는 것까지 기도라고 해본다면 그리스도인 누구나 기도하는 셈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 신앙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기도의 심정을 갖고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기도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기도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기도해도 된다면 기도를 받으시는 분의 아드님, 아니 이분 자체도 기도를 받으시는 분인데, 이분이 “이렇게 기도하라” 하면서 기도를 가르치시지 않았을 겁니다. 기도에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방법을 가르치셨습니다.

기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올립니다. 그분은 그분께 기도를 올리는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습니다. 기도의 본질적인 내용은 그분의 나라가 임하여 그분 뜻이 우리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이뤄지고 그래서 그분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생활의 구체적인 필요가 덧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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