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14-15 |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Matthew 6:14-15 14 For if you forgive men when they sin against you, your heavenly Father will also forgive you. 15 But if you do not forgive men their sins, your Father will not forgive your sins. |
기도의 중심 자리
아쉬워야 기도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습니다.
아쉬운 것 없고 하는 일 막힘없고 사는 것 걱정 없는데도
기도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성자라고 불릴 만합니다.
누구나 한계를 느낍니다.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삶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도는 그래서 누구나 하고 사는 겁니다.
어떤 모양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기도는
땅에서 사는 사람이 하늘 아버지의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남에게 인색하고 남을 억누른다면
그건 기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종교적인 모양새를 더한다 해도
그건 기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본디 모습은 남에게 관대한 겁니다.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 겁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가면서 우리는 누구나
내가 용서받아야 할 죄인이라는 걸 압니다.
그걸 깊이 아는 사람이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남을 용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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