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8:14-17

미션(cmc) 2011. 6. 4. 11:42

마태복음
8:14-17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Matthew 8:14-17
14 When Jesus came into Peter’s house, he saw Peter’s mother-in-law lying in bed with a fever.
15 He touched her hand and the fever left her, and she got up and began to wait on him.
16 When evening came, many who were demon-possessed were brought to him, and he drove out the spirits with a word and healed all the sick.
17 This was to fulfill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 Isaiah: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diseases.”

 

 

같이 짊어지시는 주님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운 것을 보시고.”(14절).

보시고 … 그리고 주님은 그 여인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마음에 간절한 생각을 가지셨습니다. 그 여인이 건강해지기를 간절하게 바라셨습니다. 그런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리셨습니다.

15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14절 마지막 부분은 “보시고”입니다. 15절의 첫 부분은 “그의 손을 만지시니”입니다.

“보시고 …… 그의 손을 만지시니.”

그 사이에 예수님의 심정이 어떻게 움직이셨는지가 생략돼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진심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남의 어려움과 아픔과 고통을 같이 지려는 태도입니다. 비를 맞고 걸어가는 사람에게 가장 큰 위로는 누군가 그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것이 아니라 우산을 접고 같이 비를 맞으며 걷는 것일 수 있습니다. 공감과 동참입니다. 같이 짊어지려는 마음입니다.


그날 예수님의 사역은 늦은 저녁 시간까지 계속됩니다. 웬만하면 시간이 늦었으니까 내일 오라고 해도 될 텐데, 그러기에는 예수님의 마음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병들고 귀신들린 사람들의 고통을 같이 짊어지려는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17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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