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 /12:22-27

미션(cmc) 2011. 6. 7. 09:17

마태복음
12:22-27

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Matthew 12:22-27
22 Then they brought him a demon-possessed man who was blind and mute, and Jesus healed him, so that he could both talk and see.
23 All the people were astonished and said, “Could this be the Son of David?”
24 But when the Pharisees heard this, they said, “It is only by Beelzebub, the prince of demons, that this fellow drives out demons.”
25 Jesus knew their thoughts and said to them, “Every kingdom divided against itself will be ruined, and every city or household divided against itself will not stand.
26 If Satan drives out Satan, he is divided against himself. How then can his kingdom stand? 27 And if I drive out demons by Beelzebub, by whom do your people drive them out? So then, they will be your judges.

 

 

초라해지는 사람들


바리새인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선생님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살아 움직이도록, 하나님 말씀이 삶의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삶을 걸고 목숨을 걸면서 일어난 운동이 바리새 운동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민족성과 신앙 정체성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들이 바리새인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들이 얼마나 초라해지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그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참 기쁜 일이지요!

고마운 일이지요!

그 사람과 가족에게는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 사람의 기쁜 일에는 한 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비판합니다. 24절을 보세요.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초라합니다. 품격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과 행복에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이들이 지금 관심 갖고 있는 것은 예수 운동이 자기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요, 여러 모로 자신들의 입지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활동을 어떻게든 꺾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이 이들에게 반박하십니다. 두 가지입니다. (1)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어떻게 사탄의 나라가 서겠는가. 논리적으로 모순이다. 왜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겠느냐. (2)너희 바리새인 중에도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들은 어떤 힘으로 쫓아내느냐? 그들이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고 내가 하는 것은 바알세불의 힘이냐? 기준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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